2008년 5월 20일 화요일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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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福娃)는 베이징 2008년 제29회 올림픽의 마스코트로, 그 색채와 영감은 올림픽 오륜, 중국의 넓은 산천대지, 하천호수와 사람들이 사랑하는 동물의 이미지에서 온것이다.

'푸와'는 세계 각지의 아이들에게 우정, 평화, 적극적이면 진취적인 정신과 사람과 자연이 조화하여 함께 사는 아름다운 염원을 전달한다. 푸와는 다섯개의 귀여운 다정한 친구사이로 각각 물고기, 팬더, 올림픽 성화, 티벳 영양, 및 물고기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매개 푸와에게는 각각 '베이베이' , '징징', '환환', '잉잉', '니니' 란 이름이 붙여졌다.
중국에서 중첩음 이름은 아이에 대한 애칭으로 사랑함을 표달하는 전통방식이였다.
다섯개의 푸와의 이름을 이어 부르면 베이징이 세계를 향한 초대로 읽을수 있는바 "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한다" 는 의미가 된다.

푸와는 꿈의 상징이며 중국 국민의 소원의 상징이였다.그들의 원형과 머리 부분의 장식품은 각각 해양, 삼림, 불, 대지, 하늘의 연계를 내포하며, 그들의 캐릭터 설계는 중국의 전통 예술의 표현 방식을 사용했고 중국의 찬란한 문화를 선보였다.

오래전 부터 중국은 부호를 통하여 축복을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인 다섯개의 푸와는 각기 하나씩 아름다운 축의를 담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번영, 기쁨, 열정, 건강, 행운이다.

푸와는 베이징의 축복을 세계 각 곳으로 가져다 주고 각 나라 인민들을 베이징으로 초대하며 2008년 올림픽 이 성대한 의식을 경축할 것이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5종류 공개 (영문기사 첨부)

11/11/2005



중국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2008년 하계 올림픽의 마스코트 5개 종류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마스코트는 그동안 비밀에 붙여져온 끝에 올림픽 개막 1천일을 앞둔 11일 공개된 것입니다.

인형을 닮은 다섯 개의 올림픽 마스코트는 텔레비전으로 전국에 중계되는 가운데 베이징 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개됐으며 팬더 곰, 티벳 양, 제비, 물고기, 올림픽 성화 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는 2008년 올림픽 홍보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영문)

Beijing has unveiled five mascots for the 2008 Olympic Games. After months of secrecy, the mascots were revealed at an elaborate ceremony Friday that marked one thousand days before the opening ceremonies.

The five doll-like cartoon characters were presented live in a nationally televised gala at a Beijing sports arena. The colorful mascots include a panda bear, a Tibetan antelope, a swallow, a fish and the Olympic flame. The names of the characters when put together translate to "Beijing Welcomes You."

Officials say the mascots will be at the center of the marketing drive for the 2008 Summer Games. Olympic host cities keep 10 to 15 percent of the royalties, helping to defray the costs of staging the Games.

More than 300 licensed products of the mascot will be on sale Saturday at 188 authorized venues across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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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of the XXIX Olympi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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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of the XXIX Olympiad

The 2008 Summer Olympics, officially known as the Games of the XXIX Olympiad, will be celebrated from August 8, 2008, to August 24, 2008, with the opening ceremony beginning at 08:08:08 pm CST (12:08:08 UTC) at the Beijing National Stadium in Beijing, People's Republic of China.[a] Some events will be held outside Beijing, namely football (soccer) (in Qinhuangdao, Shanghai, Shenyang and Tianjin), equestrian (in Hong Kong) and sailing (in Qingdao). This will be the third time the Olympics are held under the jurisdiction of 2 different NOCs (Hong Kong and mainland China compete separately).

The Olympic games were awarded to Beijing, People's Republic of China after an exhaustive ballot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on July 13, 2001. The official logo of the games, titled "Dancing Beijing," features a stylized calligraphic character jīng (京, meaning capital), referencing the host city. The mascots of Beijing 2008 are the five Fuwa, each representing one color of the Olympic rings. The Olympic slogan, One World, One Dream, calls upon the world to unite in the Olympic spirit. Athletes will compete in 302 events in 28 sports, just one event more than was on the schedule of the Athens games of 2004. Several new National Olympic Committees (NOCs) have also been recognized by the IOC.

The Chinese government has promoted the games to highlight China's emergence on the world stage,[2][3] amidst concerns about environmental issues and human rights violations, particularly in Tibet. There have also been growing concerns of major nations boycotting the Olympics in protest of China's actions in Tibet.[4][5][6] Earlier in 2007, former IOC president Juan Antonio Samaranch had said that he believes that the Beijing games will be "the best in Olympic history."[


同一个世界同一个梦想 (One World, One Dream)
The "Dancing Beijing" emblem, depicting a Chinese
seal inscribed with the character "Jīng" (京, from the name
of the host city) in the form of a dancing figure.

Host city Beijing, China
Nations participating (See below)
Athletes participating 10,500 (approx.)[1]
Events 302 in 28 sports
Opening ceremony August 8
Closing ceremony August 24
Stadium Beijing National 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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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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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2008
Games of the XXIX Olympiad
From the 8th August to 24th August 2008











ELECTION



On 13 July 2001 at the 112th IOC Session in Moscow, Beijing was elected the Host City for the Games of the XXIX Olympiad in 2008. The vote followed in line with the recommendation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that "a Beijing Games would leave a unique legacy to China and to sports. The Commission is confident that Beijing could organise an excellent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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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2008 Olympic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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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2008 Olympic Games
The Beijing Olympics are fast approaching. The Games are being held from 8 – 24 August and China has promised to make them the best ever.

Official Tickets to the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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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관람은 북경에서, 관광은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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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관람은 북경에서, 관광은 한국에서!

북경 올림픽을 연계한 해외관광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북경 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십만 명의 구미주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연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유력 언론매체에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 연계상품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올림픽 전지훈련단의 국내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외광고는 유럽 3대 허브공항(히드로, 샤를드골, 프랑크푸르트)에 설치된 대형 LCD, 라이트박스, 입간판, 배너광고와 월드와이드 팬매체인 Euro Sports, BBC, Discovery Channel과 National Geographic Channel, AXN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아랍권 다국적 매체인 알자지라TV등을 통해서도 6월까지 1000회 이상 한국관광홍보 CF가 전파를 탄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전광판에도 6월까지 하루 10회씩 매일 방영되고 있다.
이외에 United Airline, Air Canada , North west Air, Air France, British Airways, Finn Air, Lufthansa Air 등 주요 항공사 기내지에도 6월까지 광고가 게재된다.
한국연계상품은 이미 개발돼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지역 25개 상품 887명, 구주지역 23개 상품 340명 등 총 61개 상품 1243명이 모객됐다. 연계상품 판매는 집중적인 광고 실시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지 훈련단은 선수와 그에 필요한 부대인력으로 구성되며, 일반여행객에 비해 장기체류하고, 반복 방문한다는 측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 미주 27건 255명, 구주 50건 656명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40건 2863명을 한국에 유치했으며, 지속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우 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올림픽 특수를 맞아 구미주 언론매체들의 중국과 주변국에 대한 보도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한국의 관광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올림픽이 개최되는 8월까지 해외언론매체 초청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석 기자 : ttns@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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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D-100] 올림픽은 또 하나의 ‘첨단과학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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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첨단과학의 전쟁터이다. 고대 올림픽은 오직 인간의 몸으로만 경쟁했다면 지금은 첨단과학의 도움을 받아야 더 좋은 기록을낼 수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400m 우승자인 마이클 존슨이 신고 뛰었던 황금신발(골드슈즈)이 그 좋은 예이다. 황금색이어서 눈길을 끌었지만 비밀은 무게에 있었다.

200g이상 나가던 신발의 무게를 112g으로 확 줄였다. 0.01초와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가볍게 한 것은 그야말로 선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스포츠 용품사는 올림픽 때마다 자사가 후원하는 국가와 선수들에게 '최첨단 무기'를 장착, 금메달 경쟁을 벌인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도 마찬가지이다. 골드 슈즈를 만들었던 나이키사는 북경대회를 대비해 몇몇 첨단 제품을 개발했다.

▲92g 초경량 육상화=육상화는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신발의 무게를 100g 밑으로 줄이는 것은 '마의 벽'이었다. 최근 이 장벽이 무너졌다. 신발 외피(갑피)의 두께와 무게를 최소화했고 고강도 실(플라이와이어)로 밑창과 연결했다. 현수교를 생각하면 감이 잡힌다.

워낙 고강도이다 보니 신발안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것을 완전히 잡았다. 또 가벼워 신발을 신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이미 지난 해 오사카 세계 육상대회에서 바나드 라가트(케냐)가 신고 1500m와 50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있음)

=뜀틀은 마지막 착지가 중요하다. 체중이 앞으로 쏠렸을 때 발이 밀리지 않도록 잡아줘야 한다. 그래서 발바닥 앞쪽을 '고무 빨판'처럼 만들어 접지력을 최대한 높였다. 튐틀에서 필요없는 뒷꿈치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끈으로 앞부분과 연결했다. 모양으로봐서는 신발같지 않다.(사진있음)

▲장갑같은 태권도 신발=신발이지만 엄격히 말해 발목 보호대이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발등과 발목만 감쌌다. 마치 손가락을 없앤 장갑을 발에 신은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발등과 발목에 테이핑을 하던 번거러움을 들어준다.

발목을 보다 잘 잡아줘 부상방지에 도움이 된다. 재밌는 것은 상대 선수의 가슴 보호장구를 차면 크고 맑은 소리가 나도록 했다. 청각에 의한 상대편의 기선 제압용이라고나 할까.

▲양궁신발, 축구화 밑창과 닮았다=양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자세이다.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축구화의 스터드(못)를 변형해서 밑창에 수백개의 작은 스터드를 붙였다. 천연·인조 잔디의 접지력을 최대한 높였다. 그리고 활을 겨눌 때 발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들어올리게 해준다.

▲장갑과 양말, 팔 보호대=육상 선수들은 탱크탑 같은 민소매 유니폼을 입거나,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전신 수용복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장갑을 끼고 양말, 팔보호대를 낀 육상 선수를 볼 수 있다. 시대에 역행한다고?

아니다. 달리는 동안 손과 발의 저항을 없애기 위한 첨단 제품이다. 장갑은 골프공과 같은 섬유를 오목(딤플)하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약 19%, 양말은 12.5%를 줄였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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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베이징올림픽 '특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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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 게임업체들이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14억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들이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경기 출전 등의 여세를 몰아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의 마음을 잡으려는 과감한 시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게임업체는 중국 샨다에 인수된 게임기업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탁구게임 '엑스업(X-up)'을 통해 한국 탁구대표팀의 올림픽 경기출전 등의 여파를 몰아 북경올림픽 이후 탁구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산을 갖고 있다. 성급히 구체적인 매출액을 산정하기 보다는 온 국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탁구 온라인게임 '엑스업'은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탁구가 국기(國技)인 중국에서, 이후에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해 '엑스업'의 인기몰이를 중국에서부터 한국까지 이어간다는 것이 회사측의 구상이라는 것이다.
 
이 게임은 4월 현재 중국에서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내로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엑스업의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는 일찌감치 베이징올림픽을 염두에 둔 마케팅ㆍ홍보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인텔 차이나, TV제조업체 창훙 등과의 마케팅협력발표회에서 "전민이여 '탁구'를 치자, '엑스업'과 함께 올림픽을 맞이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대대적 협력 마케팅을 예고하기도 했다.
 
'엑스업'은 탁구라는 소재뿐 아니라 마우스를 라켓처럼 휘두르듯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조작법과 빠른 공의 움직임을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실제 탁구를 치는 듯한 스릴감 넘치는 게임성에 남자는 1~4위, 여자부문은 1~5위까지 세계랭킹 선두권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탁구대표팀에 대한 중국 게이머의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탁구 열풍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관우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올림픽 같은 세계규모의 축제는 온라인게임 산업에도 좋은 호재가 아닐 수 없다"며 "한국이 탁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88서울올림픽, 2004아테네올림픽의 탁구 붐을 올해 만들어내는데도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게임기업 위메이드도 다중접속온라인게임 '창천'을 통해 중국 시장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 명은 蒼天(창천)으로, 지난해 3월 중국 퍼블리싱 기업 샨다와 수출 계약을 체결, 약 8개월간에 걸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지난 1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지난 14일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월 첫 비공개테스트 당시, 중국의 삼국지 소재의 게임들 중 전략적 요소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이용자들의 호평과 함께 중국 '게임산업년회' 기대작 1위에 올랐으며, 현재 중국 게임포털 웹진 '17173닷컴'의 게임 순위 2위에 랭크, 국내 온라인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3억 인구가 밀집해 있는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통해 다가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샨다의 탄쥔자오 대표는 "샨다는 위메이드와 함께 창천을 중국내 최고 삼국지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간접적으로 중국 특수를 노리는 게임업체로 꼽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세계적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개발 중인 농구 게임 'NBA 스트리트 온라인(NBA STREET ONLINE)'의 비공개시범(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EA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박진감 넘치는 3대 3 길거리 농구의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들과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게임을 직접 중국에서 서비스할 방침은 아니지만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자사의 스포츠 게임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심 품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천재적 농구 선수 야오밍이 NBA에 진출, 선전하고 있어 이같은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야오밍은 지난 2004년 세계적인 농구선수로 각광 받으며 '타임지 선정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올림픽이 개최되면 스포츠 게임에 대한 인기도 상승하기 마련"이라며 "2008 베이징올림픽의 열기가 스포츠 게임에도 불어닥칠 것이며, 현재 테스터 모집 속도도 매우 빠른 상황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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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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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베이징 올림픽 경기입장권, 폭발적 수요속에 매진.”


앵커멘트]3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의 국내 경기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유난히 잡음이 많은 올림픽이지만 중국내 올림픽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베이징 황성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올림픽성화봉송과정에서 해외 여러나라에서 마찰을 빚고있는 것과 상관없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3개월 남기고 베이징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돼 올림픽 입장권에 대한 중국인들의 소유욕이 입증됐습니다.

중국인들이 보여주는 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카누등 비인기종목을 가릴 것 없이 올림픽경기 티켓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예매 티켓의 92%가 팔렸던 지난 200년 시드니 올림픽의 기록을 넘어 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들은 제3차 국내 티켓 예매가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5일 시작되자 마자 1시간만에 2천 700만 히트수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7일 오후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 경기의 입장권이 예약 또는 판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입장권이 아직 판매되지 않은 경기는 베이징시가 아닌 중국내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축구예선전 정도 입니다.

이렇듯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된 예매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과거 대회보다 낮게 책정된 입장권 가격이 또 다른 이유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는 중국인 대부분이 일생에 한번뿐일 올림픽을 직접 관람할 기회인 이번 올림픽에 모두가 경기장에 가보길 원하고 있으며 중국의 많은 인구수도 높은 얘매율을 도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높은 예매율의 결과 비인기 종목에도 몰려들 많은 관중들 대다수가 경기규칙과 매너를 모를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만큼 경기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뛰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황성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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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인터폴,베이징 올림픽기간 테러가능성 경고, 등”


앵커멘트]인터폴이 베이징올림픽기간중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안전을 위해 인터폴과 베이징올림픽 보안당국이 최대한 협력한다고 합니다. 베이징의 황성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베이징 올림픽 기간중 테러 단체에 의한 공격이나 선수를 겨냥한 반중국단체의 공격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이 25일 경고 했습니다.

노블 사무총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보안협력관련 국제회의 개막연설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근래에 올림픽을 개최한 모든 나라들이 올림픽테러기도가 실제로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었다며 특히 티베트와 관련한 최근 시위사태가 베이징 올림픽의 안전유지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올림픽 기간 우려되는 행위로 경기 진행 방해나 선수에 대한 공격,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집단의 공격등을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올림픽 개최국중 최초로 올림픽기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인터폴과 베이징 올림픽 치안당국간의 핫라인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중국당국이 올림픽보안에 쏟는 노력은 이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베이징올림픽에 중국은 9만4천명의 보안요원을 배치할 것이라 합니다. 티베트사태 이후 늘어난 반중국시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이러한 대규모 인원동원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1만5백명의 선수들보다 9배가 많은 것으로 미국의 9.11테러이후 심한 테러위협 속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5만명의 보안요원보다도 훨씬 많은 수입니다.


중국은 이러한 대규모의 보안인원과 각종 훈련이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번 올림픽은 군사올림픽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납치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비행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로 한 대형 국제 공연과 행사를 보안상의 이유로 줄줄이 취소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5월1일 세계 80여 개국의 밴드가 참가해 열릴 예정이던 록 페스티벌공연을 중국당국이 개최 1주일전 올림픽안전을 위해서라며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의 비자 발급 및 연장을 까다롭게 만들어 외국인의 입국과 체류를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정 올림픽이 우정과 화합의 한 마당이 맞는 것인지 중국당국의 정책에서 그 대답을 찾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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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성화, 에베레스트에 오른날, 국내봉송과정 중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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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성화, 에베레스트에 오른날, 국내봉송과정 중 꺼져. ”


앵커멘트] 중국내 봉송중인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사상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중국 선전시에서는 몰려든 인파 속에 성화가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베이징 황성호특파원입니다.

리포트]중국본토내 올림픽 성화봉송이 중국국민들의 열렬한 지지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성화가 8알 에베레스트 정상인 초모랑마에 올랐습니다.

중국국영 cctv로 생중계된 화면에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성화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기, 중국국기인 오성홍기가 펄럭이는 장면이 방영돼 중국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19명의 산악인으로 구성된 봉송팀에 의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발을 디딘 성화는 며칠간 계속된 폭설등 기상악화로 일주일여만에 정상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성화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8일내내 중국언론들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알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기록됐다고 대서특필하고
매 시간마다 톱뉴스로 다루며 성화 등정 소식 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본토 내 봉송중인 성화와 별개로 채화된 에베레스트성화는 산소부족과 악천후속에도 타오를 수 있도록 2006년 1월 중국에서 개발된 로케트 연료기술을 적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오는 6월 중순 티벳 라사를 통과하는 주성화와 합쳐질 계획입니다.

한편 중국당국의 삼업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성화봉송과정에서도 성화가 2번이나 꺼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홍콩인근의 선전시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이 300만명의 시민의 환호 속에 시작되었으나 베이징올림픽위원회가 사고방지차원에서 성화를 준비한 차량으로 대피시키길 여러 차레 반복하였습니다.

또 봉송로를 따라 공안들이 10m간격으로 경비를 서고 있는 상황에서 성화를 가로채려 했던 청년 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괴한 2명이 선전시내테마공원인 세계의 창에서 성화봉송주자를 습격, 성화 불길을 끈 것으로 9일 한 홍콩뉴스 싸이트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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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북경 올림픽 기간 중 불법 선교활동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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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북경 올림픽 기간 중 불법 선교활동 반대"

입력 : 2008년 05월 15일 (목) 11:30:07 / 최종편집 : 2008년 05월 15일 (목) 11:30:19 [조회수 : 635] 조명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플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금년 북경 올림픽 기간 동안 크리스천들의 불법적인 선교활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 포스트>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플랭클린 목사는 중국 정부 당국이 교회와의 갈등을 풀어나가도록 촉구하지만 정부를 비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여전히 교회의 독립과 개인의 종교적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

일부 크리스천들이 이번 북경 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의 종교탄압에 맞서 일련의 불법 선교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래함 목사는 중국의 헌법이 그 같은 행동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그래함 목사는 “나는 불법적인 행동은 어떤 형태든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개신 교회는 지난 수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정부 당국은 공식적인 삼자교회, 신학교, 독립교회에 대한 엄격한 감찰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독립적인 가정교회는 여전히 수색과 체포, 체벌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함 목사는 중국정부는 개인의 신앙적 가치의 중요성을 더욱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티베트와의 분쟁도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함 목사의 조부모는 중국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했으며, 그의 어머니인 고 루스 그래함 여사도 중국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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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에 되살아난 티베트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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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논단> 북경올림픽에 되살아난 티베트 불씨

전 대 열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티베트와 북경은 먼 곳에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올 여름에 치러질 북경올림픽과 관련하여 양국이 시끄럽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서 티베트는 현재 중국의 변방 땅이다. 그러나 티베트는 독립과 자치를 원한다. 티베트가 옛날부터 중국의 일부였는지 여부는 각각의 주장이 다르다.

중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큰 나라로 자부하고 있지만 면적만으로 치면 그보다 더 큰 나라도 있다. 다만 인구에서 압도적으로 많다. 13억이라고도 하고 14억이 넘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 뒤를 쫓고 있는 인도로서도 따라잡기 힘들만큼 많은 인구를 옹하고 있다. 그 중에서 불과 2백만에 불과한 티베트는 거대한 중국의 한 쪽 구석일 뿐이다.

히말라야를 끼고 있는 티베트는 고원지대로서 모든 것이 부족한 땅이다. 독특한 불교문화국으로 달라이라마라고 하는 신정(神政)체제를 유지한다. 2천년 넘게 내려온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의 절대적 신앙의 대상이다. 그는 윤회설(輪回說)의 정점이 되어 환생(還生)한 사람으로 친다. 그를 선발한 티베트 불교지도자들은 아무리 어린애라고 할지라도 평생 동안 살아있는 신처럼 떠받들어 모신다.

이 티베트가 요즘 한참 잘 나가고 있는 중국의 발목을 붙들었다. 모택동 사후 등장한 등소평의 실용주의는 홍위병으로 둘러싸인 중국을 개조했다. 공산사회주의 혁명으로 인민공사 등 집단농장 위주의 농업에 얽매어 있던 중국을 세계에 개방했다. 시장 자본주의가 도입되어 경제적으로는 완전 자본주의 체제로 변모했다. 형식상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의 통제나 억압은 사라진지 오래다.

중국은 막강해진 경제력으로 미국과 경쟁한다. 공산주의의 맹주였던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위성국들이 대부분 독립하자 소련은 러시아로서의 명맥만을 유지할 뿐이다. 그들이 아직도 강대국임에 틀림없지만 국제정치의 주도권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세계최대강국인 미국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군사적으로 핵 보유는 물론이요, 유인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우주국으로서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게다가 54개 소수민족의 동화로 대중국(大中國)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동북공정을 회심의 역작으로 내밀었다. 과거 변방으로 치부했던 약소국들을 모두 중국역사에 편입시키려 한다. 그 첫 번째가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는 허무맹랑한 작태다.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하여 역사 바꾸기 작업은 계속 중이다. 고구려 시절 만주일대의 땅은 중국이 아니었다.

고구려의 건국지가 거기였으며 수백 년 동안 고구려의 중심은 만주일대와 한반도 일부였다. 고구려의 역사유적과 발해의 궁궐 터 등이 모두 현존하고 있는 지역도 그 곳이다. 이처럼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중국은 이 지역을 실체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는 망동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랜 독립생활을 해왔던 티베트 역시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 모택동은 장개석을 대만으로 내쫓은 후 군대를 파견하여 티베트를 점령한다. 이에 저항한 티베트 국민과 달라이라마는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임시정부를 차리고 티베트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전개 중이다.

그들의 요구는 평화주의자답게 `독립’이 아니라 `자치’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그것이 곧 독립의 전 단계임을 간파하고 절대불허를 천명했다. 달라이라마의 외국방문조차 `수교단절’을 무기로 내세워 협박하는 통에 미국이나 일본 등 몇 나라를 빼고는 아예 초청조차 못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도 불교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달라이라마를 초청한 바 있으나 정부에서 불허하여 초청이 불발되었다. 마침 올 여름에는 북경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세계인의 축전이다. 올림픽에는 필수적으로 성화 봉송이라는 절차가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을 축전으로 만드는 전주곡이 된다.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총동원되어 봉송주자가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티베트에서는 독립운동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군은 그들을 무차별 진압했다. 이에 티베트 망명정부와 세계 인권단체가 일어서 북경올림픽 반대운동을 벌린다. 성화 봉송을 반대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다. 유럽에서는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거부하려는 움직임까지 나온다. 유엔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는 성화 봉송 도중에 이를 방해하려는 인권단체와 올림픽을 찬성하는 중국인 사이에 충돌도 벌어졌다.

사면초가가 된 중국이 달라이라마와의 대화를 제안하고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북경 올림픽을 성공시키려는 고육지계이지만 이번 기회에 티베트의 자치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거대한 중국의 위상에 걸 맞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입력시간 : 2008-04-28 1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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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복구현장 인근 건물 위에서 바라본 숭례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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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복구현장 인근 건물 위에서 바라본 숭례문 모습. /연합뉴스
방화로 숯덩이가 된 숭례문이 20일로 소실 100일을 맞았다. 지난 2월 10일 숭례문이 전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슬픈 목소리와 눈망울이 반도 땅을 덮었다. 서울 시민은 물론 멀리 삼남 지역인 충청 경상 전라에서도 애도 인파가 몰려들었다. 금세 울음 방울을 터뜨릴 것 같은 유치원생부터 망연자실한 표정의 팔순 노인까지 숭례문에 사죄하고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복원 과정을 감시하고 더 이상 숭례문을 ‘아프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곤 했다.

그러나 석 달이 흐른 지금 숭례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눈에 띄게 낮아졌다. 굳이 시간을 내서 찾았던 삼남의 상경 행렬은 고사하고 서울 시민들도 무심하게 주변을 지나칠 뿐이다.

19일 오후에 찾은 숭례문 인근에서는 참사 당시에 쌓여 있던 꽃과 편지를 접할 수 없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은 ‘흉물’로 변해버린 국가의 ‘상징’을 애써 쳐다보려고 하지 않았다. 일상에 파묻혀 사는 도시민에게 제모습을 찾지 못한 숭례문은 ‘잊혀진 주인공’처럼 멀리 비켜나 있었다. 가림막 속에 가려져 있어 안을 들여다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았다. 현장 보호용 아크릴 지붕이 2층 지붕을 대체하고 있었고, 숭례문은 속 깊은 상처를 가림막 속에서 숨기고 있었다.

높은 곳에서 일할 때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인 비계가 숭례문 외부를 꼼꼼하게 둘러싸고 있었고, 내부는 버팀목들이 지탱하고 있었다. 숭례문 핵심 기둥인 고주(高柱·높은 기둥) 4개는 반 정도가 불에 그슬린 채 그대로다. 화재로 90% 가까이 손상된 누각 2층은 뻥 뚫려 있었다. 수습한 부재와 기와, 불에 탄 벽돌 등은 앞마당의 비닐 천막 안을 채운 상태다. 문화재에 준하는 부재는 경복궁 안의 부재보관소로 옮겨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가림막 밖의 시민들이 애써 시선을 두지 않은 것은 덧난 상처를 일부러 자극하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숭례문 전소가 어디 단순한 생채기던가. 숭례문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지거나 잊혀지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문화재청은 최근 ‘숭례문 복구 추진 자문단’을 위촉하고 청내에 복구추진단을 설치하며 숭례문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숭례문이 예전의 모습을 찾으려면 2013년 원단까지 기다려야 한다. 복원은 3단계 과정으로 추진된다. 지난 8일부터 이달 말까지 현장에서 수습한 부재 3000여점을 경복궁 부재보관소로 옮기고(1단계), 2010년까지 발굴과 고증·설계작업을 끝내고(2단계), 2010년부터 공사(3단계)에 들어간다.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문화재 재활 전문가들은 복원을 낙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고주의 윗부분을 이어 쓰는 전통적인 방법을 도입하면 크고 굵은 목재인 대경목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목재 수급이 보다 원활해진다”며 “원래의 목재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원형을 많이 남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정부 차원의 협조체제는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인력 수급도 원활한 편이 아니다. 문화재를 경쟁력 강화의 장애요인으로 생각하는 시각도 여전하다. 황평우 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최근 정부를 중심으로 번진 경제개발 논리에 밀려 문화유산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문화유산이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인식의 틀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타령만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정부의 각성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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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굵은 금강송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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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숭례문 화재 100일… 신응수 대목장 인터뷰

“좋은 소나무를 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원형복원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61년 숭례문 중수 과정에 참여했던 우리나라 최고의 도편수 신응수(66) 대목장이 숭례문 화재 100일을 하루 앞둔 19일 그동안 닫았던 입을 열었다.

지난 2월10일 자신의 손으로 중수한 숭례문이 불타자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눈물을 떨어뜨렸던 그는 이제 숭례문 복구자문단 위원으로 위촉돼 숭례문 원형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 대목장은 이날 문화일보와 한 전화인터뷰에서 “60년대 숭례문 중수 당시와 2006년에 실측한 도면이 각각 남아있다”며 “복원 과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까래와 대들보 등 부재들이 불에 타지 않아 목재의 모양과 문양 등에서 오차를 줄일 수 있다”며 “문화재청이 3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복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도편수답게 좋은 소나무 확보를 완벽한 복원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들었다. 고증 및 설계 과정을 걸쳐 복원 공사는 2010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신 대목장은 벌써부터 좋은 소나무를 찾고 있다. 신 대목장은 “산림청과 문화재청에서도 목재를 구하겠지만 자칫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도 강원도 지역에서 소나무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찾는 소나무는 적송(금강송)으로, 적송은 속이 굵고 나이테가 좁아 문화재용 목재로는 최고로 친다.

신 대목장은 “완벽히 복원을 하더라도 과거의 숭례문이 아니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숭례문이 소실되는 것을 현장에서 본 지 100일이 지났지만 참혹하고 답답한 느낌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현재 광화문 복원을 지휘하고 있는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목수들을 이끌고 부재 수습에도 1주일가량 참여하기도 했다. 신 대목장은 특히 “숭례문 화재를 통해 국민들이 가진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복원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성진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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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재청장,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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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숭례문이 훼손된지 100일째를 맞은 20일 화재 수습현장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복구 기본계획을 통해 숭례문을 일제에 의한 훼손이전으로 복구하며 기존부재를 최대한 사용해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를 유지하는 한편, 지형회복과 방재시스템 구축 등 전면적 보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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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아픔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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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아픔 벌써 잊었나

화재 100일째… ‘문화재 부실 관리’ 반복

권선무기자 yoyo11@munhwa.com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 타 전소된 지 100일째를 맞았지만, 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문화재 부실관리’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보, 보물 등 주요 문화재의 관리권이 화재 당시의 문화재청 발표와 달리 여전히 구청·군청 등 기초자치단체에 전가돼 있어, 앞으로도 ‘제2, 제3의 숭례문 사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로 숭례문 화재 당시, 국보 1호에 대한 관리는 전문성이 떨어지고 예산·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했던 서울 중구청에 방치돼 있었다.

20일 각 기초지자체들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구청·군청 등 지자체에 위임됐던 문화재 관리권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관련조항 개정에 대한 추진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문화재보호법 제16조 제1항은 문화재청이 일방적 권한으로 문화재를 지자체에 위탁·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숭례문 화재 이후 일부 지자체들은 문화재청에 대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관내 문화재의 관리 이관을 잇따라 요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계속 이를 묵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지자체들의 요청에 대한 회신에서 “문화재청은 예산지원 등 보존관리 총괄업무를 담당하며, 지자체는 사업진행 및 실질적 관리를 하는 단체”라고 주장, “이를 변경하면 보존관리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타 문화재와의 형평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숭례문 화재 직후인 지난 2월11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보 제 1호인 숭례문이 어떻게 (기초지자체인) 중구청에서 관리됐는지 국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면서 “이를 다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김갑룡 문화재청 대변인은 “현재 지자체에 위임돼 있는 문화재 관리권 조정은 문화재 보호법이 개정돼야 가능하지만, 관련 조항에 대한 개정은 아직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문화재 관리를 위한 인력배치 보강과 화재위험 대비시설 확충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병호 종로구 문화과장은 “역사성, 학술성, 예술성 등 가치가 큰 국보·보물 등에 관한 관리권 조정을 통해 중요 문화재를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문화재청은 지난달에 열린 문화재 관련 간담회에서도 현행 문화재 보호법을 들어 계속 지자체에 관리를 떠넘기는 등 책임전가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선무기자 yoyo1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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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013년 1월 1일 복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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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013년 1월 1일 복원 공개
화재 100일 맞아 복구기본계획 발표

[ 2008-05-20 12:12:30 ]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월10일, 국보 1호 숭례문이 방화로 잿더미가 된지 100일이 지났다.

온 국민을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숭례문 화재현장은 숭례문의 예전 모습을 담은 가림판으로 가려져 있다.

화재 100일을 맞아 당당한 모습을 되찾는 숭례문 복구기본계획이 발표됐다. 숭례문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시기는 오는 2013년 1월 1일로 확정됐다.

공사는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1단계로 이달 말까지현장에서 수습한 부재 3천여점 을 경복궁 부재보관소로 옮기고2단계로 발굴과 고증, 설계작업이 이어진다.

3단계 본격적인 복구공사는2010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다.




[relNews]
[relNewsPaging]
문화재청은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아랫쪽 석축과 2층 문루를 최대한 살리고, 1965년 발간된 수리보고서와 2006년 작성된 정밀실측도면을 토대로 60년대 보수에 참여한 원로기술자 등의 도움을 얻어 좌우 성곽과 지반을 복원하는 등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원형모습 그대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구에 필요한 250억원의 예산도정부 차원의 협조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민간에서도 숭례문 복구성금 마련을 위해 조각가 100인의 전시회가 개최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600년을 지켜온 민족의 상징을 다시 우뚝 세우기 위한 4년 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숭례문 화재 100일…2012년 말 옛 모습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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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 2012년까지 2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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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 2012년까지 250억원 투입"일제에 의한 훼손 이전으로 복구,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세계닷컴] 문화재청은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제로 훼손된지 100일째를 맞은 5월 20일 숭례문 화재 수습현장에서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화재 이후 문화재청은 자체 인력으로 추가붕괴 방지 등 현장 안정 조치와 부재 수습에 집중적 노력을 기울여 온 한편, 복구 자문단 및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숭례문 복구를 위한 기본 계획을 마련해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표에서 △숭례문을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모습으로 복구하여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완벽한 복구에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복구현장을 국민의 상실감과 자긍심 회복의 장으로 공개할 방침이며 △ 기존 부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 유지하고 △중요무형문화재 등 최고 기량의 기술자가 참여하며 △ 예산과 기술지원, 공사시행을 문화재청이 담당(국가직영)하는 것 등을 기본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화재 피해가 집중된 '문루'는 1965년 발간된 '수리보고서'와 2006년 작성한 '정밀실측도면'을 토대로 하되, 생존 원로기술자(1960년대 보수 참여) 들의 증언 청취, 옛 자료 수집 등 고증을 거쳐 보수할 계획이다.

성문 하부 석축을 이루는 ‘육축’은, 동절기 소방수 유입에 따른 구조적인 안전문제와 함께 좌우측에 복원될 성곽과의 일체성 등을 감안하여 정밀진단 후 해체 보수하게 된다. 일제에 의해 훼철된 좌우측 성곽과 주변 지반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원지형(현재의 1.6m 밑)에 맞추어 복원하며, 발굴 조사로 연못터가 확인될 경우 함께 복원하게 된다.

아울러 방화 등 테러와 재난에 대비하여 적외선 열감지기 등 감지장치와, 스프링클러 등 첨단방재설비를, 목조 문화재 및 방재 분야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설치 기준을 마련한 후 도입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숭례문 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 5월 7일 숭례문 복구를 전담할 조직으로 '숭례문 복구단'(단장 문화유산국장, 총 10명)을 구성했고 아울러 학계, 기술계 등 원로를 중심으로 한 22명의 '숭례문 복구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시관 건립 등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재 수습부터 2012년 복구 완료까지 투여될 사업비는 숭례문 및 성곽 복원에 186억원, 국민기념공간으로 조성할 전시관 건립에 40억원, 설계 및 감리 등 부대비용에 24억원으로 전체적으로 약 25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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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문화재청 "숭례문 복원 최대한 원형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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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문화재청 "숭례문 복원 최대한 원형 그대로"







(고뉴스=고뉴스TV 기자) 문화재청은 국보 제1호 숭례문이 화재로 훼손된 지 100일째를 맞은 20일 오전 숭례문 화재 수습현장에서 ‘숭례문복구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철저한 고증과 발굴을 통해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의 중건과 변천 과정을 면밀히 고증조사하고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옛 모습대로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숭례문을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완벽하게 복구해 복구현장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화재참사를 우리 국민들이 잊지 않기 위해 전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불탄 흔적들과 숭례문에 관한 여러 가지 기록과 화재 이후의 언론자료 등을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숭례문의 기존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고 철저한 고증과 발굴을 통해 원형대로 복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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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012년까지 원형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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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012년까지 원형 복구








지난 2월 화재로 훼손된 숭례문이 2012년까지 원형을 되찾는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화재 100일째인 20일 숭례문 현장에서 "2012년까지 숭례문을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모습으로 복구하겠다"며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숭례문은 이달 말까지 현장 수습 및 복구준비에 이어 조사.발굴.고증.설계(2009년12월까지),복구공사(2012년까지)의 3단계로 진행된다.

복구공사는 화재피해가 집중된 문루 복원을 비롯해 성문 하부의 석축인 육축 보수,성곽 및 원지반 복원,방재시스템 구축까지 포함하게 된다.

문루의 경우 1965년 발간된 '수리보고서'와 2006년 작성한 정밀실측 도면을 토대로 1960년대 숭례문 보수에 참여한 원로기술자들의 증언과 옛자료 등을 참고해 복원할 계획이다.

또 육축은 구조안전 문제와 성문 좌우측에 복원될 성곽과의 일체성 등을 감안해 정밀진단 후 해체 보수된다.

특히 일제에 의해 훼철된 좌우측 성곽과 현재 지반보다 1.6m 낮은 원래 지반을 복원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하고,기록으로만 전하는 연못터가 확인될 경우 함께 복원키로 했다.

숭례문 복원은 예산.기술지원.공사시행을 문화재청이 맡는 국가직영 체제로 추진되며 약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원사업을 위해 이달 초 문화유산국장을 단장으로 한 숭례문복구단과 학계.기술계 등의 원로를 중심으로 한 22명의 복구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화재로 숭례문 문루 1층은 10%가량만 훼손으나 2층은 전체 구조재 1389본 가운데 470본이 훼손되는 등 90% 이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와의 경우 95% 이상 파손돼 1961년 수리 이전의 옛기와를 기준으로 2만5000장을 새로 제작하기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 숭례문 복원 어떻게 진행되나


▶ 숭례문 원래 지형에 맞춰 성곽까지 복원


▶ 숭례문 화재 100일


▶ 숭례문 방화범 징역 10년 선고


▶ 숭례문 방화범 징역 1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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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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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어떻게 진행되나>

숭례문 방화 100일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일 방화로 훼손된지 100일째를 맞은 숭례문이 가림막으로 둘러쌓인 채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복구 기본계획을 통해 숭례문을 일제에 의한 훼손이전으로 복구하며 기존부재를 최대한 사용해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를 유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s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숭례문 화재 참사 100일이 되는 20일 문화재청은 향후 5년에 걸쳐 진행될 숭례문 복구 기본 계획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복구단을 꾸려 직접 복구 공사를 지휘하고, 화재 전 성문의 모습과 일제 때 변형된 지반과 성곽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복구 기본 원칙 = 숭례문의 중건과 변천과정을 면밀히 고증해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모습으로 복구,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복구 현장을 공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기존의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면서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최고 기술자들을 참여시켜 전통기법과 도구를 사용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계획이다.

◇복구 계획 = 연면적 311㎡의 문루는 창건 당시(1398)의 기록과 세종 29년(1447), 성종 10년(1479)의 개축 자료, 구한말의 사진 등과 함께 1965년 발간된 수리보고서와 2006년 작성된 정밀실측도면을 토대로 복구된다.

육축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면서 일제가 변형한 숭례문 좌우측 성곽을 복원하고, 전차궤도 설치로 1.6m 가량 높아진 지반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계획이다.

숭례문에는 적외선 열감지기와 연기 감지기, CCTV, 스프링클러등 감지장치와 방재설비가 설치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국에 '숭례문 복구단'을 구성하고 복구자문단과 서울시, 중구청, 서울지방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복구 자문단은 1960년대 중수공사에 참여했던 인사를 포함하는 고증분과, 문화재위원으로 구성된 기술분과, 방재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재분과 등 3개 분과, 22명으로 구성된다.
현장 수습과 기본계획 수립 등 복구 준비 단계가 이달 말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 2009년 12월까지 조사와 발굴, 고증,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때 화재 피해 백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복구공사는 2010년부터 3년간 진행된다.

◇복구자재 수급방안 및 예산 = 목부재는 한국전쟁 때 훼손돼 1961년 수리 당시 대부분 교체된 상태다. 이번 화재로 1층 누각은 10%, 2층 누각은 90% 이상이 훼손됐으며 대경목 고주 4본 윗부분이 불에 탔다. 전채 구조재 1천300여본 중 470본이 훼손됐다.

대경목은 산림청과 협의해 확보할 예정이며 기증 소나무도 조사를 통해 사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당시 훼손된 석재도 같은 재질의 석재로 교체되며 95%이상 파손된 기와는 주문 제작하고, 1961년 수리 과정에서 일부 변형된 단청 문양은 고증과 수리 관계자의 자문을 통해 원래의 문양을 찾아 복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성곽과 문루, 육축 등을 복원하는 데 186억원, 전시관 건립에 40억원, 설계와 부대 비용 24억원으로 총 2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 복구 기간은 5년, 숭례문 인근에 세워질 전시관 건립에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oyy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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