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0일 화요일

베이징 올림픽 .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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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인터폴,베이징 올림픽기간 테러가능성 경고, 등”


앵커멘트]인터폴이 베이징올림픽기간중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안전을 위해 인터폴과 베이징올림픽 보안당국이 최대한 협력한다고 합니다. 베이징의 황성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베이징 올림픽 기간중 테러 단체에 의한 공격이나 선수를 겨냥한 반중국단체의 공격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이 25일 경고 했습니다.

노블 사무총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보안협력관련 국제회의 개막연설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근래에 올림픽을 개최한 모든 나라들이 올림픽테러기도가 실제로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었다며 특히 티베트와 관련한 최근 시위사태가 베이징 올림픽의 안전유지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올림픽 기간 우려되는 행위로 경기 진행 방해나 선수에 대한 공격,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집단의 공격등을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올림픽 개최국중 최초로 올림픽기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인터폴과 베이징 올림픽 치안당국간의 핫라인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중국당국이 올림픽보안에 쏟는 노력은 이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베이징올림픽에 중국은 9만4천명의 보안요원을 배치할 것이라 합니다. 티베트사태 이후 늘어난 반중국시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이러한 대규모 인원동원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1만5백명의 선수들보다 9배가 많은 것으로 미국의 9.11테러이후 심한 테러위협 속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5만명의 보안요원보다도 훨씬 많은 수입니다.


중국은 이러한 대규모의 보안인원과 각종 훈련이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번 올림픽은 군사올림픽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납치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비행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로 한 대형 국제 공연과 행사를 보안상의 이유로 줄줄이 취소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5월1일 세계 80여 개국의 밴드가 참가해 열릴 예정이던 록 페스티벌공연을 중국당국이 개최 1주일전 올림픽안전을 위해서라며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의 비자 발급 및 연장을 까다롭게 만들어 외국인의 입국과 체류를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정 올림픽이 우정과 화합의 한 마당이 맞는 것인지 중국당국의 정책에서 그 대답을 찾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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