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3일 화요일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성장,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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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이른바 DMZ가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생태평화벨트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DMZ 일대의 관광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한반도 생태평화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방안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생태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DMZ 횡단 자전거길, 생태탐방길, 원격에서 생태관찰이 용이한 U-ECO 관찰센터, 생태평화공원 건립, 산림휴양치유센터, 숲 체험원, 청소년 교류를 위한 복합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기존 민통선 10개 마을을 ‘체류형 문화관광마을’로 조성한다.

비무장지대를 날고 있는 먹황새. (자료사진, 연합뉴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한반도를 횡단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DMZ 주변의 희귀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평화공원도 마련된다.

지난해 미국 '타임'지는 DMZ를 냉전시대 마지막 분단의 상징으로 소개했습니다

지구 상 마지막 냉전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가 관광지로 조성됩니다. 그동안 DMZ는 출입통제 및 개발제한으로 양호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평화벨트로 꾸며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경쟁력강화 생태 평화벨트를 만들기로 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제20차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산림청과 합동으로 마련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방안’을 발표했다.“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성장,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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