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7일 화요일

건축 문화 미국


kim sanghoon


건축
그의 작품에는 구조를 존중하는 미스반 데르 로에의 정신과 형태를 추구하는 르 꼬르뷔제의 예술성이 조화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글라스 하우스는 미시건 호숫가의 경사지의 울창한 침엽수로 에워 싸인 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가파른 경사지 주변으로는 물이 흘러내리는 그야말로 천상의 자연조건을 확보하고있습니다. 백색의 주택과 푸른색 물, 녹색의 나무 그리고 파란 하늘이 연출해 내는 드라마틱한 조화는 주변의 조경과 어우러져 최고의 주거조건을 제공합니다



더글라스 하우스는 벼랑과 같이 가파른 대지여건에 따라 옥상으로 진입하여 아래층으로내려가도록 계획되어 있는데 주택의 주요 생활공간은 3 개의 층에 나뉘어 배치되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며 상층은 침실과 서재를, 중간층은 거실과 주인침실을, 저층은 부엌과 식사공간을각각 수용하게 됩니다. 스미스 주택에서와 같이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유지하는 더글라스 하우스의 평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곡선 요소가 보여주는데 작은 사각형 개인공간과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커다란 거실, 패어진 입구와 유리벽 밖으로 튀어나온 벽난로, 반대 쪽 코너에 배치된 옥외계단과 실내계단, 좁고 긴 진입 브리지 등 스미스 주택의 구성을 따르는 더글라스 하우스의 평면은 여러 모양의 자유로운 곡선을 기용하며 복잡한 형태로 발전된 평면이 됩니다.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거실로 대표되는 공적공간은 부엌을 포함하는 사적공간과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데 이 주택에서 2 층 높이를 갖는 커다란 거실은 단층 높이로 작게 구획된 침실과 대비되어 영역구분을 명확히 한다 공공공간과 개인공간 사이의 구별은 구조와 형태의 측면으로 확장, 적용된 대비의 원리에 의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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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야기

리차드 마이어 Richard Meier
건축가 홈페이지 : http://www.richardmeier.com/
1934년 미국 뉴저지(New Jersey) 주 뉴어크(Newark) 출생.
1957년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 건축학과 졸업.
1959년 뉴욕에 있는 데이비스, 브로디, 위스뉴스키 사무실 근무.
1960년 뉴욕에 있는 S.O.M(Skidmore, Owings and Merrill) 근무. 1961~1963년 뉴욕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 사무실 근무.
1963년 리차드 마이어 사무실 오픈.
1963~1966년 쿠퍼 유니온대학(Cooper Union) 건축과 보조강사.
1964년 시라쿠스대학(Syracuse University) 객원비평가.
1965년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객원비평가.
1966~1969년 쿠퍼 유니온대학 건축가 조교수.
1975년 예일대학 건축가 윌리엄 헨리 비숍 객원교수.
1977년 하버드대학 건축가 객원교수.
1980년 하버드대학 건축가 엘리어트 노이 객원비평가.
1984년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
1987년 UCLA 건축 및 도시계획과 하비 페를로프 객원교수.
1988년 UCLA 건축과 객원교수.
1990년 UCLA 건축과 평의원회 강사.
1997년 AIA(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ure) 금메달 수상.

- 백색의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 -
리차드 마이어는 1934년 10월 12일 미국 뉴저지(New Jersey)주 뉴어크(Newark)의 평범한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15세 때 단독주택을 짓는 일을 도우면서 건축가가 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음 해에 설계사무실에서 실습을 하면서 건축가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 후 뉴욕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5년간 건축학을 전공했고, 당시 자유로운 사고의 전개가 가능하였던 코넬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1959년에는 뉴욕에 있는 데이비스, 브로디, 위스뉴스키 사무실에 근무하였는데, 당시 낮에는 설계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고, 저녁에는 예술가인 그의 친구 프랭크 스텔라(Stella, Frank)와 함께 회화를 배우며 표현주의적 회화와 복잡한 콜라쥬(Collage) 작업을 하였다.
그 후 6개월간의 유럽여행을 통해 유럽 고전건축을 답사하였고, 르 꼬르뷔제(le corbusier)와 알바알토(Alvar Aalto)의 밑에서 일하고자 하였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그 뒤 S.O.M(Skidmore, Owings and Merrill)과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의 사무실에서 경험을 쌓은 뒤 1963년에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르 꼬르뷔제 전시회에서 큰 자극을 받아 29세의 나이로 자신의 사무실을 열었고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어가 건축학을 공부할 시기는 근대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알바알토(Alvar Aalto), 르 꼬르뷔제(le corbusier) 등이 활발하게 활동한 시기로서 학생인 마이어는 이들의 작품을 접하며 건축적 사고를 키웠다.
라이트로부터는 <낙수장 Falling Water-Kaufmann House>에서처럼 내부와 외부의 공간이 동일하게 취급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알토에게서는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 자연과의 관계에 의한 컨텍스트(context)를 배웠고 꼬르뷔제로부터는 평면과 입면에 있어서의 자유로운 형태를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어는 그들의 작품을 그대로 모방하지 않고 발전시키고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승화시킨 건축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법정건물이나 주요 관공서들과 박물관과 기업체 본사, 주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프로젝트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는 애틀랜타 주의 하이 뮤지엄(High Museum of Art)과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수공예 박물관(Museum of Decorative Arts), 파리의 카날 플러스 본사(Canal+ Headquarters), 코네티컷 주의 하트포드 신학교(Hartford Seminary)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미국 건축가 협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고, 1984년 마이어는 건축분야의 최고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가 이끄는 리차드 마이어 앤 파트너스(Richard Meier & Partners)가 완성한 최근 프로젝트로는 헤이그의 시청 및 중앙 도서관(The Hague City Hall and Central Library/Stadhuis en bibliotheek, 1986-1995)과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MACBA, 1987-1995),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텔레비전 & 라디오 박물관(Museum of Television & Radio, 1994-1996), 독일 울름의 스타트하우스(Stadthaus, 1992-1994), 룩셈부르크의 하이포 뱅크 본부(Hypobank International S.A. Luxemburg /Hypolux Bank, 1989-1993) 등이 있다.

- 20세기 모더니즘의 거장 ‘리차드 마이어’ -
낭만적 모더니스트인 리차드 마이어는 명료하면서도 복합적이고, 세련되면서도 힘이 넘치고, 합리적이면서 또한 시적이며 그의 건축은 고전적이면서도 시간을 초월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전 경력을 통해 똑같은 주제를 일관되게 반복하는데, ‘모더니즘의 시학, 테크놀러지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그것이다.
그에 따르면 건축은 "하나의 전통이며 기나긴 연속체로서, 전통과 단절하든지 아니면 이를 강화하든지, 우리는 여전히 전통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작업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질서를 찾아내고 다시 정의하고, 어떤 용도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시도'라고 그는 분명히 말한다.

마이어는 아이코닉(iconic) 이미지를 만드는 건축가이다. 또 마이어는 우아하고 절제되고 소박한 건축을 추구한다.
마이어의 작품이 다른 건축가의 작품과 다른 점은 건축적 우아함에 있다. 마이어가 추구하는 건축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는 싸이클라딕(Cycladic) 조각과 같다.
그는 너무 이론적이거나 정형적인 것을 탈피하고 단순성과 직관에 의존하여 작품을 만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에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엄격성은 절제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라이트는 비례, 질감, 빛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마이어는 이론에 의존하기 보다는 직관에 의존하여 설계한다. 그러나 이 직관은 고도로 절제된 직관이다.
마이어는 극적인 서정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서정성은 이스트 햄톤의 호프만 하우스(Hoffman House)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는 호프만 주택에서 회전된 사각형들로 구성된 평면을 디자인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를 만든 원리가 직관으로 결정한 비례, 스케일. 빛, 질감, 형태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빛, 유리, 백색은 마이어의 주택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꼬르뷔제에서 일차적인 역할을 하는 기계미는 마이어의 작품에서 이차적인 기능을 한다. 마이어의 작품은 후기 기계 시대(Post-machine age)적 특징을 보여 준다.
기계적인 이미지는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 마이어는 기계에 의해 영감을 얻지 않고 기계에 의해 영감을 받아 세워진 건물에 의해 영감을 받아 설계한다. 이것은 마이어의 건축을 덜 관념적이고 회화풍인 건축으로 만든다. 극도로 절제된 건축 이미지는 많은 노력 끝에 얻은 고도의 낭만적 결과물이다.

마이어는 건물 디자인에 대해 그 자신의 확고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어는 현대건축의 유행의 조류를 부정하며 그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백색의 신 꼬르뷔제 형태(Neo - Corbusian form)를 디자인한다. 이러한 작품 특징은 직선의 램프에서 잘 엿볼 수 있다. 작품 철학의 토대에서 여러 가지 변형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이 리처드 마이어이다.
마이어는 신 근대주의를 순수건축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탕 위에 통일된 주제를 그의 건물에서 보여주고 있다.
마이어의 백색 조각물은 1980년대의 건축의 새로운 어휘이다.

* 건축적 컨텍스트
마이어는 설계를 하기 전에 건물이 놓이게 될 대지와의 관계와 주변의 자연환경, 역사적인 맥락에서의 건물의 역할 등을 생각하고 그것들을 중요시한다.

* 공간과 빛의 조화
그는 빛이 만들어내는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건물을 설계한다. 즉, 건물이 지니고 있는 빛은 시간이 지남에 다라 변화하고 그에 따라 건물은 생명을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

* 체험할 수 있는 건축
마이어에게 건축은 공간의 표현성, 즉 체험할 수 있는 건축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프랑크프루트 수공예박물관, Frankfurt/Germany, (Museum fur Kunsthandwerk/Museum of Decorative Arts) 1979~1985
◦ 게티 센터/폴게티박물관, Los Angeles/California, (J. Paul Getty Center) 1984~1997
◦ 헤이그 시청 & 중앙도서관, Hague/Netherlands, (The Hague City Hall and Central Library/Stadhuis en bibliotheek) 1986~1995
◦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Barcelona/Spain, (Museum of Contemporary Art/MACBA) 1987~1995
◦ 주빌리 교회, Rome/Italy, (Jubilee Church, Church of the year 2000) 1996~2003

건축 문화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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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야기

1. 건축계획 프로세스
▪목표설정-정보자료수집-조건설정-모델화-평가-계획결정
2.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
▪기획-조건파악-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완료-인도접수
3. 모듈(module)
▪척도 혹은 기준치수로 기준척도를 10cm로 하고 이것을 1M으로 2M, 3M등의 복합 모듈이 있다.
4. 건축척도조정(M.C, modular coordination)
▪구성재의 크기를 정하기 위한 척도조정으로 재료의 규격화
5.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거주후평가
6. 동선
a. 3요소-속도, 빈도, 하중
b. 단순 명쾌, 빈도 높은 동선은 짧게
c.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선은 분리
d. 개인권, 사회권, 가사 노동권은 서로 독립성 유지
제 2 장 주거건축
■ 일조에 대한 고려가 우선한다.
1. 평면적 코아
▪홀이나 계단등을 건물의 중심적 위치에 집약하고 유효면적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것
2. 스킵 프로어형(skip floor type)
▪입면상 단층형, 경사지를 이용 실의 바닥높이가 경사에 따라 차이가 생겨 전면은 중층이 되고 후면은 단층이 되는 형식
3. 한식주거 vs 양식주거
a .한식 : 실의 조합(은폐적), 위치별 실의 구분, 실의 다용도, 목조 가구식, 좌식, 가구는 부차적 존재
b .양식: 실의 분화(개방적), 기능별 분화, 벽돌조적식실의 단일용도, 입식, 가구는 중용한 내용물
4. 주택설계의 새로운 방향
▪가사노동의 경감(주부의 동선단축) 가족본위의 주거
5. 1인당 주거면적
▪최소-10m2, 표준 - 16.5m2
a. 코르노기준 - 16m2,
b. 국제주거회의기준 - 15m2,
c. 숑바르드르보 기준 - (병리8m2, 한계14m2, 표준:16m2)
6. 인동간격
▪남북간 - 일조를 위해 동지 때 기준 최소 4시간이상 6시간이 이상적
▪동서간 - 통풍, 방화(연소방지상) 최소 6m이상
7. 공간과 동선은 상호요소가 다를 것은 서로 격리시킨다. (식당과 침실의 분리)
8. 각실의 면적 구성비
▪현관 - 7%, 복도 - 10%, 거실 - 30%, 부엌 - 8%
9. 다이닝 키친 : 부엌+식당
다이닝 엘코브 : 거실+식당
리빙키친 : 거실+식당+부엌
10. 부엌의 작업순서
▪개수대(싱크) - 조리대 - 가열대 - 배선대,
11. 작업 삼각형
▪냉장고, 개수대, 조리대를 잇는 삼각형길이 3.6-6.6m 최단변은 개수대와 조리대 사이(1.2-1.8m)
12. 농촌주택에서 주생활 공간과 농작업 공간은 절대적으로 분리시킨다.




건축학 (建築學 architecture)
건물을 설계, 건립, 유지하기 위한 이론과 기술적 체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건축은 인간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아울러 수시로 변화하는 외부환경의 시련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며, 평안하고 단란한 생활을 위한 실내환경을 창조하는, 인류가 만든 최초의 조형물이다. 인류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건축기술이 발달하였으며, 건축물은 그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는 예술물로서 등장하게 되어 오늘날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인류가 걸어온 문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

곧, 건축은 그 발생의 시초부터 기술과 예술의 종합체로서 성립되어 왔다. 또한, 근세에 이르면 과학문명의 발달로 말미암아 건축의 용도가 매우 다양해졌다. 그 기능의 합리성과 용도의 합목적성이 요구되었고, 경제성도 추구하게 되었다. 오늘날 건축이 어떤 목적과 요구에 따라서 설계되고, 건축물로 시공, 완성되는 단계에서 거기에 내포되고 있는 여러 이론과 기술을 체계화한 것이 건축학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건축학이란 건축에 필요한 모든 학문과 지식을 종합해서 분야별로 체계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다른 공학부문의 학문과 같이 전문성에 따라 명확한 구획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예술이나 인문과학부문과 같이 독자성을 주창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건축학은 이상의 여러 부문의 학문을 종합해서 그 시대의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그 시대의 건축문화를 창조하는 기초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건축은 기술분야 이외에 조형으로서의 창의성을 추구하는 예술분야도 포함하고 있으나 그림이나 문학 등 다른 예술과는 그 표현수법이 다르다. 즉, 프로그램에 따라 기능과 구도 및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환경과의 조화를 꾀하므로 구조와 소재 등이 그 자체로써 미를 표현하는 것이다.

순간적인 영감이나 돌발적인 천재성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의 경륜과 연구성과 등이 합쳐져 그것이 기초가 되고 더욱 심화, 발전됨으로써 표출되는 창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건축학이란 이공학부문에 속한다고 말할 수 없고, 예술분야에도 속하지 않으며, 이공학 기술과 예술을 포함하는 종합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건축에 관한 고등교육은 일제강점기에 관립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서 처음 이루어졌으며, 이것이 광복 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건축학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기서 특기할 것은 건축교육제도로서 공과대학에 건축학과가 설치됨으로써 유럽·미국 등의 건축교육이 디자인 위주의 보자르식(Beaux'arts式)인 것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나라도 광복 직후 미술대학에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당시 기성건축인과 학자들의 대부분이 일본식 건축기술자로서 교육을 받았던 까닭에 기술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공과대학에 건축학과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많은 건축인들이 건축학과의 특수성에 비추어 외국과 같이 건축학부나 건축대학으로 독립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주창하고 있으나, 아직도 이 문제는 논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건축교육은 공과대학의 단일학과로 존재하며, 교과운영에 있어서는 디자인 위주의 교육방식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독특한 한국적 건축교육의 틀이 잡혀가고 있다.

건축학은 심미성·기능·구조의 3대분야와 건축의 역사·법규 등 기타 분야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심미성에 관한 학문분야는 건축설계·조형론·건축의장학·현대건축론 등 건축의 미에 대하여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환경심리적으로 연구하기도 한다. 동시에 건축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위한 건축론과 건축생태학 및 건축기호론·정보이론 등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또한, 실내장식이론과 최근 건축에서 분리된 조경 및 도시설계원리도 이 분야에 속한다고 보겠다. 즉, 기능에 대한 형태·색채·공간디자인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하는 분야인 것이다.

둘째로, 기능에 관한 분야는 건축의 용도와 목적에 관한 학문으로서 매우 범위가 넓으며, 크게 환경공학부문과 건축계획각론부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환경공학 또는 환경과학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과 그 주변 환경조건 등을 다루는 학문으로, 빛·소리·열·에너지·바람 등 환경물리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최근 에너지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이 부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건축기계설비·전기설비 등은 현대건축의 가장 중요한 부문에 속한다.

다음 계획각론에 속하는 부문은 건축설계의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 작성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최근에는 발달한 정보이론과 통계학 등과 연계가 많아졌으며, 다분히 사회과학적인 분야를 내포하고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각종 건축물의 각기 독특한 기능과 용도가 대상이 되며, 건축물 종류의 다양성에 맞추어 그 연구대상 범위가 넓어져 부문별로 전문화가 일어나고 있다. 건축 투자 효율성과 경제적인 면도 병행하여 연구되고 있는 반면, 다양한 변화 속에서 건축물로 조형화하기 위한 조화와 통일의 종합화를 꾀하는 학문인 것이다.

셋째로, 구조에 관한 학문분야로는 우선 건축물은 건축하는 데 안전하고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견고하고 경제적이어야 한다는 대명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본다. 기초적으로는 응용역학·구조역학 등의 구조해석부문과 일반건축구조·조적식구·철근콘크리트구조·철골구조·기타 특수구조 등의 학문으로, 공학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또한, 건축재료공학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시되고 있으며, 실제로 건설하기 위한 시공학에 대한 연구, 건축공정관리 및 건축경제에 대한 부문도 이 분야에 속한다고 보겠다. 이상의 3대분야 외에도 건축역사분야가 있다. 한국건축사·동양건축사·서양건축사 등인데, 이것은 공과대학의 다른 과에는 없는 고유의 교과라고 할 수 있다. 즉, 건축의 올바른 인식과 미래의 건축조형을 위한 가장 으뜸가는 교본으로서 인류가 걸어온 건축의 역사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기타 건축 및 도시계획에 관한 법규에 대한 부문도 최근에 학문적으로 많은 진전이 이룩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시에이디(Computer Aided Design, CAD)에 대한 분야인데, 이것은 구조계산에서 설계도작성, 프로그램작성과 건축계획 및 디자인·시공계획과 공정관리 및 견적 등에 이르기까지 건축학과의 새로운 교과로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대표적인 연구소 및 학회는 순수 건축학연구를 목적으로 1945년에 창립된 대한건축학회와 예술적인 차원에서의 건축가 집단으로 1957년 설립된 건축가협회, 건축행정의 업무와 설계·감리를 전담하는 건축사 집단으로 1979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의 건축학연구 경향은 각종 전공분야별로 연구가 진행되고 대학마다 대학원의 충실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외국자료만을 위주로 하는 연구방법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조사·연구와 각종 실험을 통한 연구성과의 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건축학의 과제는 앞으로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세계에 그 성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21세기에는 우리 나라 건축가들의 설계작품이 세계 각처에 건축될 수 있는 기초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해결에 대한 연구를 이룩하여 세계적인 견지에서 새로운 에너지 절약형 무공해 건축을 창안하고, 21세기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축학의 발달을 기대한다



요약
건축에 관한 학술의 총칭, 또는 건축기술자교육의 축(軸)을 이루는 학술체계.


건축에 관한 학문을 분류하는 범위는 이미 서양의 고전에서 볼 수 있듯이 건축의 여러 속성에 관한 지적에 따른다고 한다.




설명


건축에 관한 학술의 총칭, 또는 건축기술자교육의 축(軸)을 이루는 학술체계.

건축학의 분야
건축에 관한 학문을 분류하는 범위는 이미 서양의 고전에서 볼 수 있듯이 건축의 여러 속성에 관한 지적에 따른다고 한다. M. 비트루비우스의 경우 건축을 아름다움·유용성(有用性)·내구성 등의 3가지 가치영역에 근거를 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건축을 기술로서 그 제작행위의 구조에 따른 고찰을 허용하는데, 이와 같은 시점에서 건축의 학문분야는 가치론적·행위론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최근까지의 건축학은 일반적으로 건축개론·건축의장조형론(建築意匠造形論)·건축계획학·건축계획원론·건축구조학·건축사(建築史)로 나누어져 있어 각 분야에서의 세분화도 비교적 간단하였다. 현대의 건축학은 그 분류범위에 있어서 새로운 시점이 하나 둘 추가되어 사회적·기술적인 여러 분야에 걸친 학문적 요청에 따라 각 분야에서의 주제는 급격히 확대·다양화·세분화되고 있다.

म्कोरेया&kim संघूं.mkorea&kim sanghoon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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