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제 2 롯데월드 조감도


제2롯데월드의 공식 명칭은 '롯데수퍼타워'다. 빌딩의 미래 모습 그대로를 이름에 새겨 넣었다. 123층의 높이로 지어질 이 거대한 빌딩엔 갖가지 첨단 기술과 녹색 관련 기술이 총동원될 예정이어서 스마트 마천루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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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태풍,초고강도 시멘트 등 초고층에 쓰일 건축 기술을 총동원하는 것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자기부상 방식으로 만든다는 방침도 눈길을 끈다.

생활하수로 버려지는 열도 회수하기로 했다. 버려지는 물을 아끼기 위해 1200t 규모의 중수처리 시설과 1800t 규모의 빗물 저수조도 빌딩 내에 만든다.




태양열도 적극 활용한다. 초고층 유리벽을 태양광 발전 모듈로 꾸며 태양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계획상으론 빌딩 높은 곳의 외벽 2122㎡ 면적에 2280장의 모듈을 붙이면 연간 62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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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거,업무지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통해 하루 유동인구만 42만명에 이르는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49만5494㎡(15만평)에 이르는 지하면적 중 40만6456㎡(12만3000평)에는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코엑스몰의 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하 상업시설의 백미는 국제업무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1.2㎞ 구간의 리테일밸리. 테라스와 노천카페,분수광장 등이 조성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한복판이자 강남과 도심,여의도 등 3각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만큼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출자사 간 지급보증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으로 전격 취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시행사인 드림허브가 최근 공개한 새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500m(100층) 높이의 메인 타워와 좌우로 각각 356m(72층),333m(69층)짜리 랜드마크 빌딩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라 금관을 연상시키는 '뫼 산(山)' 형상으로 조성되는 것.드림허브 관계자는 "랜드마크 빌딩 3개 동은 세 마리의 용이 날아오르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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