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9일 토요일

www.archi.kyoto-u.ac.jp

kim sanghoon
건축



The character of this department:

The current rapid changes of the social environment have brought about a need to develop studies on architecture as a synthetic system as well as the studies in fundamental and advanced fields, in order to produce higher quality and multi-functional living space. Thus, it is essential to promote the integration of many different fields.

In the department, innovative methodologies and fundamental and advance knowledge in related fields are lectured on and investigated.





문화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개인이야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건축공학 전공과목

kim sanghoon
건축
문화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개인이야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건축공학 전공과목


* 건축학 전공(과목명을 선택하시면 과목소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학년 / 학기 Ⅰ Ⅱ
1  건축설계스튜디오 1-1 (5)
건축표현기법 (3)  건축설계스튜디오 1-2 (5)
건축공간과 형태 (3)
건축구조 1 (3)
2  건축설계스튜디오 2-1 (5)
건축과 컴퓨터 (3)
건축구조 2 (3)  건축설계스튜디오 2-2 (5)
건축사 1 (3)
건축구조역학 (3)
3  건축설계스튜디오 3-1 (5)
건축사 2 (3)
건축구조계획 (3)
건축재료계획 (3)  건축설계스튜디오 3-2 (5)
건축과 사회 (3)
건축환경 (3)
건축시공기술 (3)
4  건축설계스튜디오 4-1 (5)
한국건축 (3)
건축법과 제도 (3)
건축과 문화 (3)
도시공간설계 (3)  건축설계스튜디오 4-2 (5)
환경친화건축 (3)
건축설비계획 (3)
디지털 디자인 연구 (3)
조경설계 (3)
5  건축설계스튜디오 5-1 (5)
건축이론 (3)
건물시스템 1 (3)
건축과 기술 (3)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3)
건축작품연구 (3)
실내설계 (3)
도시건축과 보전 (3)  건축설계스튜디오 5-2 (5)
건축실무 (3)
건물시스템 2 (3)
건축기획 (3)
현대건축이론 (3)
주거론 (3)
건축법 연습 (3)
아시아 건축과 도시 (3)
행위와 공간 (3)



* 건축공학 전공(과목명을 선택하시면 과목소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학년 / 학기 Ⅰ Ⅱ
1
2  건축전산 1 (2)
건축구조시스템 (3)
건물열에너지 이론 (3)
공학수학 1 (3)  건축전산 2 (2)
건축환경계획 1 (3)
건축재료역학 (3)
건물유체시스템 (3)
공학수학 2 (3)
3  건축설계 1 (3)
건축환경계획 2 (3)
건축재료 (3)
철근콘크리트 1 (3)
건축구조해석 (3)
구조동역학 (3)
건축전기 및 조명이론 (3)  건축설계 2 (3)
건축사개론 (3)
건축설비 1 (3)
건축시공 (3)
건설관리 (3)
철골구조설계 (3)
토질 및 기초공학 (3)
4  건축환경설계 (3)
구조설계 (3)
건축설비 2 (3)
건설기술 (3)
철근콘크리트 2 (3)  건물유지 및 관리 (3)
건축측량 (3)
구조 및 재료실험 (3)
건설경영 (3)











San 56-1, shilim-dong, Gwanak-gu, Seoul, 151-742, Seoul National University [Tel : +82-2-880-7051 / Fax : +82-2-871-5518]
Copyright ⓒ 2004 by Dept. of Architecture, Seoul National University

실내건축디자인 관련학과/실내인테리어관련학과 - 4년제



관련학과 - 4년제

가야대학교 - 실내디자인
http://interior.kaya.ac.kr

가톨릭대학교 - 생활과학부 / 소비자·주거
http://www.cuk.ac.kr/~conshous

건양대학교 - 기계건축토목공학부 / 실내건축
http://odin.konyang.ac.kr/~swb

경남대학교 - 인터디자인학부 / 공간조형디자인
http://www.kyungnam.ac.kr/edrm/home

경동대학교 - 디지털디자인학부 / 인테리어디자인
http://www.k1.ac.kr/digital

경산대학교 - 건축·건설시스템공학부
http://www.ksucc.ac.kr/college/archi

경성대학교 - 디자인학부 / 환경디자인
http://64.ks.ac.kr

경원대학교 - 실내건축학과
http://www.kyungwon.ac.kr/diamond

경희대학교 - 생활과학부 / 주거환경전공
http://www.khuhomec.com/housing

국민대학교 - 조형대학 / 실내디자인
http://d.zamaica.com

대구대학교 - 주거환경학과
http://www.daegu.ac.kr/dgu

덕성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http://www.duksung.ac.kr/~idesign/

배재대학교 - 토목건축공학부 / 실내건축
http://www.paichai.ac.kr

부산대학교 - 아동.주거
http://www.pusan.ac.kr

상명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design.smuc.ac.kr

상명대학교 - 소비자·주거
http://www.sangmyung.ac.kr

서울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 제품·실내디자인
http://www.swu.ac.kr

세명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semyung.ac.kr/educate/college/design

숙명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sookmyung.ac.kr

숭실대학교 - 건축학부 / 실내건축
http://soar.ssu.ac.kr

신라대학교 - 실내디자인공학과
http://lotus.silla.ac.kr/~interior

연세대학교 - 주거환경학과
http://hnid.yonsei.ac.kr

영산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환경디자인
http://school.ysu.ac.kr/design

영산대학교 - 건축학부 / 실내건축
http://school.ysu.ac.kr/archi

용인대학교 - 디자인학부 / 환경디자인
http://www.yongin.ac.kr

청주대학교 - 산업디자인학과
http://cyber.chongju.ac.kr/~sandi/

한성대학교
http://www.hansung.ac.kr

한성대학교 -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 인테리어디자인전공
http://www.hansungdesign.ac.kr

한세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건축디자인
http://www.hansei.ac.kr

한양대학교 - 생활과학부 / 실내환경디자인
http://www.interior.hanyang.ac.kr/

협성대학교 - 예술대학 / 실내디자인
http://home.hyupsung.ac.kr

호서대학교 - 예술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hoseo.ac.kr/~design

홍익대학교 - 미술대학/산업디자인 공간디자인
http://id.hongik.ac.kr

홍익대학교 - 미술대학 목조형 가구학과
http://waf.hongik.ac.kr

Architectural Engineering(건축 공학)
건축공학자들은 가장 적은 재료로 가장 넓고 가장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20세기 최고의 천재 건축공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버크민스터 풀러는 '풀러의 돔 (Fuller's Dome)'이라는 것을 고안하게 되었다.

정삼각형을 기본단위로 하여 이것이 여섯 개가 정육각형으로 모인 육각형 단위 (Hexamer)와 정삼각형 다섯 개가 정오각형으로 모인 오각형 단위(Pentamer)로 둥근 모양의 집을 지은 것이다.

디즈닐랜드에 가면 골프공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이것이 풀러의 돔 디자인이다.

최근에 읽은 종교 잡지에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미세한 미생물인 바이러스들도 그들의 집을 짓고 사는데 그 구조가 바로 '풀러의 돔'과 같은 방식인 것을 미생물학자들이 발견했다는 것이다. 우연이라기 보다 미미한 바이러스조차도 최첨단 건축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창조주의 작품인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 글을 주장하고 있다.

건축 공학은 건축학과 공학을 합하여 놓은 학문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건축에 관한 구조 재료 계획 공법 역학 환경문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 전공은 디자인과 건설을 연결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건축학과 공학은 두 전공 다 어렵고 도전적인 분야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학생들은 헌신 열정 그리고 체력을 필요로 한다.

만일 학생이 두 분야에 다 관심이 있고 두 전공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건축 공학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보편적으로 건축 공학은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고등학교 시절 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로 한다.

역사적으로 볼때 건축학은 대부분 공과대에 속해 있었고 건축 공학이란 건축에 기술적 부분을 첨가시킨 분야로 여겨졌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많은 건축학과에서 공학 보다 예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대에서 분리되어 건축대를 새로 신설하는 경향이 늘었다. 이러한 이유로 건축 공학은 혼성적 공학으로 재정립되어 분석 디자인 빌딩 시스템의 건설 건축 분야에 속해 있었던 기능들과 토목 기계 그리고 전기 전자 공학을 포함하는 새로운 전공으로 거듭나게 된것이다.

건설 현장에서 건축 공학도들은 디자인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축가와 공사에 실질적인 면을 추구하는 전기 엔지니어 같은 여러 엔지니어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유익한 연결체 역할을 많이 하게 된다.

훌륭한 건축 공학도가 되기 위한 훈련 과정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러나 전문인이 되면 지적으로 경제적으로 보상을 받게 되고 자신이 디자인한 건물이 세워지는 걸 볼 수 있다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건축학 교육은 기술적인 부분이 감소 되어 가고 다른 공학 부분들은 더욱 일반적이 되어 버렸다. 결과적으로 디자인과 분석 능력을 갖춘 건축 공학자들을 더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많은 건축 공학도들은 디자인 직무에서 프로젝트 관리자 또는 행정 관리자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어떤이들은 졸업 후 자신의 회사를 차려 운영하기도 하며 컨설팅 엔지니어 분석 혹은 디자인 엔지니어 건축가 엔지니어링 관리자 건설 현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라파엘 비뇰리 - 종로타워 : 밀레니엄타워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kim sanghoon
건축

문화
나는 올해 초 완공된 서울 강남의 현대산업개발 건물을 보고 세 번 놀랐다. 그것이 지어지는 과정을 보며 어떻게 저런 이상한 것이 세워지고 있는가 하며 한 번 놀랐고, 두 번째는 그것이 베를린의 유태인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드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세 번째는 이 이상한 건물에 쏟아지는 찬사에 더욱 놀랐다.

나는 지금도 그의 유태인박물관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이었다. 그것은 ‘부재(absence)의 미학, 절제와 비움의 건축’이었다. 빛과 어둠, 삶과 죽음, 발언과 침묵, 그 극대비 속의 긴장! 그런데 그런 그가 만든 이것은 무엇인가. 시끄럽고 요란할 뿐이다. 그는 실험을 한 것이다. 장난을 쳐본 것이다.

좋은 건축은 좋은 건축가와 좋은 건축주의 만남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건축가가 훌륭하더라도 건축주가 그 수준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불균형이 생긴다. 이 둘이 엇박자를 놓기 시작하면 건축이 아니라 처치곤란한 물건 덩어리만을 양산하고 말 뿐이다.

바야흐로 국제화의 시대, 세계화의 시대다. 문화적으로 문을 닫고 있으려야 불가능하다. 오히려 문은 활짝 열릴수록 좋다. 그러나 이 문이 밖으로는 열려 있고 안으로는 닫혀 있다면 말이 되겠는가.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건축 현실에서는 바로 이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 건축설계 경기가 국내 작가에게는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외국 건축가들에게만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처음에는 기업 등에서 시작되더니 이젠 관공서에까지 버젓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에서 지은 리움미술관의 경우 3인의 외국건축가로만 구성, 완공하였고, 이화여대의 다목적 복합개발도 외국 건축가들에게만 참여 기회를 주었다.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도 국내 건축가는 하수인으로 외국 건축가와 묶어 짝을 이루게 하였다. 또 독일 베를린에 들어서게 될 한국대사관도 무명의 독일건축가에게 맡겨졌다.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부산영상문화센터도 외국의 7인 건축가에게만 설계경기 참여 기회를 주고 있다.

문화란 무엇인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업신여기는 것이 세계화이고 국제화인가. 문화는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문화다. 나를 내보이는 것, 즉 세계 속에 자신의 행동양식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나의 존재를 알리면서 상대의 존재를 알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하는 방식을 찾고 배우는 것이 문화다. 상대를 부정하거나 나를 부정하는 것은 문화가 아니라 정신질환이다. 콤플렉스다.

나는 서울에서 좋은 건축을 말하라면 주저 없이 김중업이 설계한 삼일빌딩과 김수근이 설계한 타워호텔을 꼽는다. 우리는 1970년대 춥고 가난했던 시절에도 걸출한 두 건축가를 배출했다. 그러나 이제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지만 건축에 대한 이해는 모멸감을 느낄 정도다. 세계 미술시장의 재고처리장으로 국제적 ‘봉’을 자처하더니만 이제는 그 불길이 건축으로 옮겨 붙었다. 졸부(猝富) 선언을 하고 나서는 꼴이다.

라파엘 비뇰리의 ‘종로 타워’를 보고 일본의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은 이것은 고도(古都) 서울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왜 공공기관에서까지 자국의 건축가를 홀대하는가. 경쟁의 참여 기회조차 박탈하는가. 우리나라를 세계 건축의 하치장·종말처리장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우리 손으로 알뜰살뜰 가꿀 것인지 짚어볼 때다. 문화전략 없는 문화대국은 없다. 우리 모두 문화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때다. (글 출처 :조선일보 2005/08/06)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아래 : 라파엘 비뇰리 - 종로타워 : 밀레니엄타워 (서울 종로)






개인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