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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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Shay Cleary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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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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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공릉동에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고층 빌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기준보다 3배가량 높은 빌딩을 지으면 도시계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주변 집값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북권의 입장을 대변해온 노원구는 시의 이런 입장이 "강남.북을 차별하는 발상"이라고 반발해 양측 간에 대립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20일 "공릉동 670-5번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을 건립하겠다는 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마련해 오는 24일까지 주민 공람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관문인 왕복 6차선의 동일로 변에 세워질 이 건축물은 6천26㎡의 대지 위에 210m 높이의 55층과 41층 등 2채로 설계됐고 공동주택과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 건물이 "서울 동북지역의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면서 이달 말 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하면 다음달 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원구의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서울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지역여건과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계획"이라고 초고층 빌딩 신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시는 특히 "2006년 6월 공릉 제1종지구단위계획 입안 당시 결정된 최고높이 기준(72m)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며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계획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노원구는 시가 도시건축공동위에서 건물 건립에 대한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음에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반대하고 나선 것은 월권이라고 지적하는 구청장 명의의 성명서를 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이 성명서에서 "자치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일부 중간관리층이 '된다, 안된다'고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의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치구의 경제 활성화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 구청장은 "강남 및 도심권은 초고층을 정책적으로 인정하면서 우리 구의 초고층빌딩 건립 노력을 좌절시킨다면 강남.북 차별행위라 아니 할 수 없다"며 "규제 지향의 마인드에 젖어있는 서울시의 일부 소수 중간관리층에게 자성과 개혁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절차를 수립하는 것은 구청장의 권한이지만, 갑자기 건물의 높이를 3배 가까이 높이는 것은 도시계획적으로 문제를 낳는다"며 "최종 결정되지 않은 사항을 주민들이 오인할 수도 있고 주변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해명자료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사안을 놓고 시에 공개토론회를 요구해 노원구가 강북지역에서 추진하려는 초고층빌딩의 건립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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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센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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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왕국의 수도 마나마에 신축되고 있는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50층으로 높이가 240m인 이 빌딩에는 고층 건물로는 세계 처음으로 초대형 풍력발전시설이 설치된다. 건물 사이로 직경 29m에 이르는 발전용 프로펠러 3개가 보인다. 이 발전기는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11~15%를 조달, 탄소 배출량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물은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바레인은 페르시아만 서안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약 7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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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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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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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Bank of China Tower, 오른쪽 건물은 멋진 Lippo 빌딩. Lippo 빌딩은 쌍둥이 빌딩인데 이 사진에서는 하나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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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하는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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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자전해 360도 경관을 각층에서 바라볼 수 있는 80층짜리 빌딩의 조감도.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 데이비드 피셔는 태양력과 풍력으로 자전하는 이 같은 초고층 빌딩을 2010년 말까지 모스크바와 두바이에 각각 건설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 빌딩은 태양전지와 풍력 터빈을 이용해 소요 전력을 자체 생산하며 남는 전력은 인근 빌딩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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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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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인트 메리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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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처럼생긴 초고층 (41층)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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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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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넓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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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빌딩이 모스코바에 5년안에 새워집니다.
이 크리스탈 아일랜드라는 빌딩은 3조 7천억원이 들어가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그 크기가 2.5백만평방미터를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크기는 미국 팬다곤 4개를 합친 크기입니다.

높이는 450미터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즈두바이의 512미터보다는낮지만 그 넓이나 규모는 버즈
두바이를 능가하네요.

이 빌딩에는 박물관과 극장및 공연장과 사무공간 호텔룸이 들어서는데 호텔룸 3천개와 9백개의 거주공간도함게 들어설 예정입니다

크리스탈이란 이름답게 겨울에는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빛이 건물 구석구석을 관통할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여름에는 통풍이 시원스럽게 할수 있게 설계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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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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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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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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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성화봉을 연상시키는 이 빌딩은 건축가 Chris Bosse와 LAVA(Tobias Wallisser of Laboratory for Visionary Architecture Asia Pacific)가 함께 두바이에 세우는 Michael Schumacher World Champion Tower다.

자연 채광과 공기의 흐름, 최대한의 뷰를 제공하면서도 최소화된 규모, 거기에 생활의 편리함까지 고려했다는 이 아름다운 건물은 2009년에 건설을 시작해서 2011년 6월 경 완료될 것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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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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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치 Ar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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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여행은 일반화되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날 수 있다. 신혼여행, 배낭여행, 패키지여행 등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종류도 다양하다. 필자도 해외여행을 자주하는 편이다. 건축을 전공한 관계로, 다른 나라의 건축물을 보기위해 매년 한두번은 다녀오는 편이다. 여행을 자주 하다 보니, 수집한 자료는 쌓이고, 이것을 정리하다보니 건축전문 웹사이트(www.archi.com)도 운영하게 되었다. 해외여행가서 주로 보는 것이 건축물인데, 이것들을 제대로 알려면 그 나라 문화의 이해가 필요하다.

홍콩하면,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건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떠올리지만,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된 건축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풍수학적 관점에서 지어진 것들이 많다. 홍콩은 풍수도시이다. 홍콩인들은 건물을 지을 때 풍수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건축설계를 하며, 대지 선정, 건물 형태 및 방위, 문과 창문의 방향, 가구의 위치 등을 고려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안토니(Anthony Ng)가 설계한 리펄스베이 호텔(1982년), 세사르 펠리가 설계한 2IFC 빌딩(2003), 아이엠페이(I.M. Pei)가 설계한 중국은행(1990년), 노만 포스터(Norman Forster)가 설계한 홍콩 상하이 은행 본사(1985년) 등이다.



리펄스 베이 호텔(The Repulse Bay Hotel)


이 호텔은 홍콩섬 남쪽 면의 해변 리조트로 유명한 리펄스베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37층으로, 중심부가 6층 높이의 직각형 형태로 뻥 뚫려 있다. 이것은 호텔 뒷산에 살고 있는 용이 자유롭게 바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풍수학적인 측면이 크다고 한다. 풍수의 고려로 거주 면적이 감소하여 경제적인 손실은 크지만, 풍수를 믿는 지역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또한 이곳을 통해 바람의 흐름이 더욱 원활해져 더욱 공기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물자체의 독특한 외부형태로 인하여 인지도가 한층 높아져 홍콩의 주요 상징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센터(Two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이 빌딩은 홍콩에서 최고층 빌딩으로,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이 건물은 크기가 서로 다른 2개의 같은 형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큰 건물이 88층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홍콩 사람들이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8의 광둥어 발음이 ‘pa(빠)’인데 ‘發’의 ‘fa(화)’와 발음이 비슷하다. 즉, “돈을 벌다(發財)”라고 할 때 “발(發)”의 발음과 비슷하여 부(富)를 가져다주는 숫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3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길쭉한 원통 모양으로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 건물은 음기(陰氣)가 강한 홍콩에 양기(陽氣)를 불어넣기 위해 풍수사들의 조언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수사들은 “홍콩은 음기가 아주 센 곳이라 특히 여성들이 홍콩에 오면 기운이 솟고 활력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한 이유때문인지 세계의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홍콩은 여자가 많다. 홍콩 통계처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홍콩의 여성인구는 370만2100명에 달했으나 남성은 330만6800명에 불과했다. 특히 20~39세 결혼 적령기의 남녀 비율은 여성 1000명당 남성 773명인 것으로 나타나 결혼적령기 남성인구의 부족으로 홍콩 여성들이 ‘결혼난(難)’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홍콩은 음과 양의 조화를 위해서 건축물을 이용하고 있다.



중국은행(Bank of China Tower)

이 건물의 디자인 컨셉은 분절된 건물 몸체를 성장해가는 대나무로 형상화하여 힘, 생동감 그리고 성장을 상징화하고 있다. 이 건물의 모난 형태는 건물 주위의 컨텍스트 즉 풍수에서 중시하는 주변 환경을 찢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부 풍수전문가들이 건물의 원래 디자인에 'X'자 모양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비평하였다. 그러한 비평을 받아들여 Pei는 공사에 들어가기 전, 수평적인 요소를 숨기면서 좋은 형상인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디자인을 수정하였다. 하지만 이 건물의 형상은 칼날과 같은 날카로운 모양새를 하고 있고 이와 같은 형상은 풍수학적으로 부정적인 형태로 간주하고 있다. 이 건물은 홍콩 총독부와 경쟁상대인 홍콩상하이은행을 내리 칠 듯한 기세를 하고 있다. 건물이 막 지어지기 시작할 무렵, 칼의 칼날이 구 홍콩 총독부를 향하고 있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홍콩 총독부는 풍수적인 대책으로 그 은행과의 사이에 있는 총독부 정원에 버드나무를 심어 풍수림을 조성하였다. 버드나무의 부드러운 가지들이 은행 건물로 인한 악영향을 막거나 완화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중국은행은 풍수가 건축물에 얼마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









홍콩 상하이은행 본사(Hongkong Shanghai Bank Headquarters)

이 건물은 대지의 입지조건에 따라 지기산(Victoria Peak) 아래에 배산임수하여 바다에 면하고 있다. 이것은 풍수지리에서 물은 재(財)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물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면 번창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건물에서 풍수학적으로 대표적인 것을 꼽는다면, 1층 주출입구의 위치를 들 수 있다. 은행은 항상 많은 고객이 왕래하는 곳이므로 접근성을 고려해 1층에 은행창구를 위치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층을 필로티로써 전체를 개방하고 에스컬레이터로 2층에 올라가도록 하였다.


그 이유는 지기산(Victoria Peak)에서 내려오는 좋은 기(氣)인 용맥의 흐름을 단절하지 않기 위한 배려이다. 이밖에도 인접한 중국은행이 칼(刀)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칼날의 끝면이 이 은행을 향하고 있었는데, 중국은행이 지어지자마자 HSBC 홍콩 본점의 실적이 떨어진 것에 대해 말이 많았다고 한다. HSBC측에서는 이것에 대항하여 옥상 좌측에 두 개의 대포 모양의 장식물을 설치하여 살기를 막았고, 이에 HSBC의 실적이 다시 좋아졌다고 하는 일화도 있다. 이처럼 홍콩의 있어서 풍수는 건물의 형태를 결정짓기도 한다.








홍콩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풍수에 집착하고 있고, 홍콩의 건축물들이 풍수학적 관점에서 많이 지어져 왔다. 이것은 건물의 형태를 결정짓기도 하고, 국가간에 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처럼 홍콩에서는 풍수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어 왔다. 혹시 홍콩을 여행하게 될 때, 풍수와 관련지어 건축물을 보게 된다면 한층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홍콩이외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될 때,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건축물을 보게 된다면 한층 이해가 빠를 것이다.




<월간 전문대학 기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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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현존하는 최고층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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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는 101 타워 http://www.taipei-101.com.tw/index_en.htm 라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두바이에 세계 최고 빌딩을 짓고 있긴 하지만 완공된 기준으로 볼 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빌딩 입니다. (높이 508m)



5층에서 탑승해 89층까지 올라가는데 37초가 걸립니다.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죠. Fastest ascending elevator speed: 16.83 m/s (55.22 ft/s) (60.6 km/h, 37.7 mi/h). 이라고 하네요. 또한 중심을 잡기 위해 거대한 추가 건물 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 주요 층에는 식당가와 고급 브랜드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위키 자료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Taipei_101 (특히 가장 아래에 있는 관련 사진 중에 건물 외벽에서 불꽃놀이 하는 것이 장관입니다.)



고층 입장료는 400NT달러인데, 한국 돈으로 약 1만60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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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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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60%를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력발전에 의존한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일반 가정, 민간 업체들의 절전 노력은 미흡하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가까이 치솟아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다. 반면 사정이 비슷한 일본은 ‘자린고비’ 에너지 절약운동에 나서고 있다. 전력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의무 감축량을 정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2008~2012년 사이에 배출량을 1990년보다 평균 6% 줄여야 한다.


◇허리띠 졸라매는 일본=24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중심부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합동청사. 외무성과 후생노동성을 거쳐 환경성을 둘러봤다. 어느 층에서나 엘리베이터 타기가 불편하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같은 ‘러시아워’가 아니면 엘리베이터가 한 층에 하나만 가동되기 때문이다.

환경성 복도에 들어서자 갑자기 지하실에 들어온 것 같았다. 어두운 조명에 익숙지 않은 기자는 바로 앞 5~6m 앞에서 걸어오는 사람의 얼굴을 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복도는 어두웠다. 환경성 지구환경국 기요다케 마사다카(淸武正孝) 담당관은 “너무 어두워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불을 켜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실도 명암조절기를 통해 최대 밝기의 60%까지만 조명을 밝히고 있었다. 그런데도 사무실이 어둡지 않은 ‘비결’은 지난해 겨울부터 사용한 ‘반사판 형광등’ 덕분이다. 그나마 캐비닛이나 책상이 없는 곳의 형광등은 모두 꺼져 있었다. 민원인들의 출입이 많은 관청은 캠페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본 관청들은 모두 이렇게 낮은 조명을 쓰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풀다운 스위치(끈으로 되어 있는 스위치)’ 달기가 유행이다. 일반적으로 전등을 끄고 싶어도 스위치 위치를 잘 몰라 그냥 켜두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래로 늘어뜨려진 줄을 잡아당겨 전등을 끄는 풀다운 스위치가 있으면 누구나 전등을 끄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절전 불감증=25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 서소문의 한 빌딩. 200여 명의 직원이 빠져나가자 사무실은 텅 비었지만 조명은 그대로였고 컴퓨터도 대부분 켜져 있었다. 평소에 꺼도 일하는 데 불편이 없을 것 같은 창가 쪽 자리 천장에도 형광등이 모두 켜져 있었다. 이 빌딩에서 근무하는 김모(34)씨는 “불을 끄려고 해도 스위치가 어디 붙어 있는지 몰라 포기했다”고 말했다. 사무실에 남아 일을 하던 다른 직원은 “외환위기 때는 너도나도 절전운동에 나섰지만 요즘은 스위치를 내리면 좀스러운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말했다.

주말인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주부 신모(42)씨는 주방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고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아이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열린 방문 너머 두 아이의 방은 형광등이 켜져 있었다. 거실 한쪽 책상 위의 컴퓨터 본체는 꺼져 있었지만 책상 아래 프린터는 켜져 있었다. 컴퓨터 주변기기를 한꺼번에 연결하는 콘센트(멀티탭)에 전원을 차단하는 스위치가 달려 있었지만 끄지 않은 탓이다. 신씨는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스위치를 끌 수도 없어 켜져 있을 때가 많다”며 “아이들에게 절약하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그때뿐”이라고 했다.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대학원 강승진 교수는 “다른 에너지 가격에 비해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싸고, 빌딩 같은 상업용 전력에는 누진제가 없어 전력 소비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범국민적인 절전 캠페인과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형광등 반사판=형광등 윗면의 빛은 그대로 천장에 흡수되지만 반사판을 달면 빛이 방 아래쪽으로 반사돼 훨씬 밝아진다. 한 달에 한 번 반사판을 닦고 청소해 주면 형광등 한 개당 20W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일본 관청들은 지난해부터 알루미늄 반사판이 달린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충무로 1가의 서울중앙우체국 빌딩 ‘포스트 타워’는 에너지를 똑 부러지게 아끼는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지상 21층, 지하 7층 빌딩 곳곳에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캄캄한 화장실에 들어서면 불이 켜지고, 나가면 저절로 꺼진다. 실내 온도는 센서와 컴퓨터가 자동 조절하고,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창가에 햇볕차단용 스크린이 자동으로 내려온다. 1년 내내 15~18도를 유지하는 지하수를 냉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도 있다. 지하 160m 깊이로 5개의 관을 묻은 뒤 물을 순환시킨다. 옥상에는 태양열로 물을 데우고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도 갖췄다. 건설교통부는 지능형(인텔리전트) 건축물 인증제와 친환경 인증제를 확대해 용적률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취재팀=강찬수 환경전문기자, 남정호 뉴욕특파원, 김동호 도쿄특파원, 최지영(국제부문)·김영훈(경제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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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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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시설관리시스템(FMS) 구축은63빌딩 리노베이션 공사의 일환으로 입주자에게는 쾌적한 사용 환경을 근무자에게는 편리한 운영방안을 제공하며 리노베이션을 통한 빌딩 경영의 경제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위함이다.



FMS를 통하여 대한생명 63빌딩과 20개 지방사옥의 시설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CAD도면과 건물내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의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통합된 정보를 각 필요 대상에게 제공 함으로 정보기반의 효과적인 빌딩운영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전국에 분포한 대한생명사옥의 통합관리의 기반을 수립하여 전사관점의 사옥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63빌딩 FMS 구축사업의 목적은 전국적으로 분포한 13만평 이상의 대한생명사옥에 대한 합리적인 시설관리체계의 수립하고 표준화된 업무 운영을 통하여 건물 운영비용을 절감함으로 리노베이션 투자에 대한 효과를 증대시키며 최상의 입주자 서비스 제공 능력을 확보함으로 궁극적으로 대한생명 사옥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FMS 부문은 크게 시설관리, 임대관리, 입주자서비스, 수지분석, 시각정보, PDA시스템과 통합SI 및 대한생명과 63시티의 정보시스템으로 통합으로 구성되며 전국 사옥을 사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하여 Internet & Intranet 기반의 Web환경으로 구축한다.

63빌딩 FMS를 통하여 전국의 20개 사옥의 시설관리, 임대관리, 입주사서비스정보관리를 군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표준화된 업무 처리를 수행함으로 업무효율화 및 정보의 공유 체계가 완성되고 축적된 정보를 통한 분석으로 전사관점의 의사결정의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향후 각 사옥의 리모델링 시 IBS 플랫폼을 통한 원격감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유비쿼터스 환경의 사옥시설물관리 체계로 전환을 하여 FMS의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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