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3일 화요일

JDC, 540억 투자 첨단과기단지 지원빌딩 착공


kim sanghoon
건축
문화
JDC, 540억 투자 첨단과기단지 지원빌딩 착공

▲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지원시설 신축공사가 3일 제주시 아라동 현지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처음으로 건물이 들어선다. 민간 시설이 아닌 JDC 지원시설이긴 하지만 JDC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상징이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하반기부터 R&D 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JDC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테이프를 끊었다. 착공식 행사에는 김경택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주) 대표이사, 현대건설(주) 임원, (주)GTS E&C 임원 등 공사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부지면적 1만6417㎡, 연면적 4만8324㎡에 지하 2층, 지상5층 건물 2동이 들어서는 지원시설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중앙에 건립되며 약 54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2009년 11월 완공예정이다.

지원시설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전시장, 회의실, 교육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기업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업무지원시설’과 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인 ‘생산지원시설’ 2동이 건립된다.


▲ 김경택 jdc 이사장이 안전공사를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 JDC가 3일 첨단과학기술단지내에 540억원을 들여 지원시설 2동 건립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원시설 조감도. ⓒ제주의소리
이번 지원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하반기부터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제이에프에너지 등 입주 업체들이 사용하게 될 건물이 계속해서 착공될 예정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지난해 말 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 12만7873㎡을 112억원(이중 50%인 56억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정부와 제주도가 지원)에 매입했으며, 여기에는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글로벌미디어센터(GMC) 외에 R&D 센터가 들어선다. 다음은 이 곳을 아시아 최대규모의 IT 캠퍼스로 만들어가는 비전을 구상중이다.

한편 JDC는 올해 7~8월 중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산업시설용지의 잔여부지(9만7304㎡)에 대한 분양공고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개인이야기
건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