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8일 금요일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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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림픽위원회
[공식 사이트] 후보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호스트 도시, 이벤트, ioc 정책, 국제 스포츠 연맹, 국가 올림픽...
www.olympic.org/ - 26k - 저장된 페이지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Official site] A variety of information involving the candidate and host cities, events, IOC policies,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national Olympic ...
www.olympic.org/ - 26k - Cached
국제 올림픽위원회 - 올림픽 경기
이 이벤트를하면 도달 범위 및 동기 부여의 올림픽 운동을 연장하기로했다...올림픽 게임 오늘 우리가 알다시피 그들은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www.olympic.org/uk/games/index_uk.asp - 39k - 저장된 페이지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 OLYMPIC GAMES
This event will allow the Olympic Movement to extend its reach and stimulate ... The Olympic Games as we know them today have a long history that dates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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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08 년 올림픽 게임의 공식 웹사이트를
공식 사이트. 포함된 사실 시트, 선수의 프로필, 문화 정보, 그리고 뉴스.
en.beijing2008.cn/ - 32k - 저장된 페이지 The Official Website of the Beijing 2008 Olympic Games
Official site. Contains fact sheets, athlete profiles, cultural information, an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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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하계 올림픽에 베이징 | 운동 선수, 팀의 프로필, 올림픽...
2008 년 하계 올림픽부터 시계 중국 북경합니다. NBC 방송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올림픽 특집 올림픽 선수의 프로필, 매일 온라인으로 블로그,...
www.nbcolympics.com/ - 55k - 저장된 페이지 2008 Summer Olympics in Beijing | Athlete, Team Profiles, Olympics ...
Watch the 2008 Summer Olympics from Beijing China. Visit the NBC Olympics website for featured Olympic athlete profiles, daily online blo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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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게임 - 위키백과, 자유 백과 사전
올림픽 게임 [1]가 국제적인 멀티 - 스포츠 행사합니다. 아테네에서 근대 올림픽은 1896 년 출범, 그리고가 개최의 시작 부분에...
en.wikipedia.org/wiki/Olympic_Games - 233k - 저장된 페이지 Olympic Games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Olympic Games [1] are an international multi-sport event. The Modern Olympic Games were inaugurated in Athens in 1896, and are held at the beginning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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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올림픽
비교를 포함하고 고대와 현대 올림픽이 올림픽의 역사에 대한 에세이, 그리고 고대의 올림픽 운동 선수의 이야기합니다.
www.perseus.tufts.edu/Olympics/ - 9k - 저장된 페이지 The Ancient Olympics
Includes a comparison of ancient and modern Olympics, essays about the history of the Olympics, and stories of ancient Olympic athletes.
www.perseus.tufts.edu/Olympics/ - 9k - Cached
특수 올림픽 공개 웹사이트
프로그램의 기능을 기록, 목록의 게임, 그리고 선수.
www.specialolympics.org/ - 36k - 저장된 페이지 Special Olympics Public Website
Features history of the program, list of games, and athl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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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
달력, 선수 경력, 사진 및 뉴스를 개별 스포츠, 링크에 회원 연맹, 다운로드 사용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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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athlete biographies, photographs and news from individual sports, links to member federations, and downloads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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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 enchantedlearning.com
아테네에서 읽어은 2004 년 하계 올림픽 개최합니다. 포함 내역, 위치, 활동, 그리고 메달을 프린트 아웃과 색상합니다.
www.enchantedlearning.com/olympics/ - 33k - 저장된 페이지 Olympics - EnchantedLearning.com
Read about the 2004 Summer games held in Athens. Includes history, locations, activities, and medals to print out and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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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후! 스포츠 - 뉴스, 결과, 메달을 계산, 분석...
5 개 숫자를 중앙 무대의 선수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49ers 그룹의 청도시 베이징 올림픽에 앞서 연습 년 8 월 8 일...
sports.yahoo.com/olympics/beijing - 62k - 저장된 페이지 Olympics On Yahoo! Sports - News, Results, Medal Counts, Analysis ...
Five athletes figure to take center stage after the Beijing Olympics ... A group of 49ers practice prior to the Beijing Olympic Games in Qingdao August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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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종목은 사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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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lympic.sbs.co.kr/main/olympic_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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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베이징으로…릴레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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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우리 선수단 격려를 위해 오늘(8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후진타오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 나라 정상들과 연쇄회담도 갖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해 저녁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내일 후진타오 주석과의 2차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5월 1차 회담의 성과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구체화 방안과 후 주석의 이달 말 답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과 내일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연쇄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올림픽 선수촌과 훈련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리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관람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쏠렸던 오늘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북한 김영남 최고위원회 상임위원장과의 회동은 북측의 요청으로 좌석배치가 변경돼 무산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찬장과 개막식장에서 두 사람이 조우할 가능성은 남아 있어 대화를 나눌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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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 초석은 37년간의 중·미 '핑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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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해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은 물론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미국과 중국의 '핑퐁외교'가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여지없이 선보였다.

지난 3월 티베트사태에 대한 중국 당국의 무력진압 이후 프랑스,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으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대부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기 때문이다.

1971년 '핑퐁외교'가 이듬해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위한 초석을 깔아놓은 이래 중국과 미국은 양국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스포츠를 활용해왔다.

이같은 '핑퐁외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게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중국의 인권문제, 티베트 무력진압에 따른 항의의 표시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여론이 있었으나 중국과 미국이 '핑퐁외교'를 통해 이 문제를 풀었다는 것이다.

물론 부시 대통령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내 여론의 압력을 받았다.

베이징올림픽을 중국의 부상하는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무대로 활용하려는 중국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서방의 지도자들, 특히 부시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부시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은 중국이 지난 1984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지지한데 대한 답례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소련의 주도로 LA올림픽에 불참했으나 중국과 루마 니아만 올림픽에 참석했다.

14개 공산국가들의 LA올림픽 불참 결정은 4년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해 서방국가들이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 불참한데 대한 보복성격을 띠고 있었다.

이처럼 상당수의 역대 올림픽이 정치문제로 얼룩졌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중국과 미국이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냉전적인 사고가 2차례의 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는데 동의하고 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8일자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분석이다.

즉 지난주 부시 대통령과 후 주석이 각각 일부 외신들을 상대로 '핑퐁 인터뷰' 를 한 사실이 단적인 예라는 것이다.

양국 지도자들의 인터뷰는 올림픽이 인권문제나 티베트사태 등과 관련해 중국에게 압력을 가하는 무대가 아니라 국제적인 스포츠축제이자 조화와 협력의장이 돼야 한다는 믿음을 확산시켰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주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나는 올림픽을 정치화하려는 시도는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도 연합뉴스를 비롯한 아시아 순방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림픽을 정치화해선 안된다는 결정을 했다. 올림픽은 경기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중국 런민대학 진찬롱 교수는 "중국은 부시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지지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올림픽 참여 결정은 보이콧 압력을 받았던 서방의 각국 지도자들에게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중국전문가인 스티브 창 교수는 "부시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가 결정은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잘 드러낸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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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한 올림픽 개막식…지상 최대의 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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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한 올림픽 개막식…지상 최대의 쇼 예고





8일 저녁 8시 궈자티위창에서 시작할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은 역대 올림픽과 전혀 차별화한 장면을 드러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년이 넘는 준비기간, 1천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개막식에는 9만 1천명의 객석과 2만명의 무용수 등 총 11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돼 규모에서 일찌감치 사상 최대를 예고했다.

100년간 간직해 온 중국인의 꿈이 거장 장이머우의 손 끝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도쿄(1964년), 서울(1988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올림픽이 열린다는 점에서 동양적인 섬세함과 화려함으로 구성된 내용 또한 과거 서구적인 가치와는 대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참가국과 선수단의 규모가 이전 세 개 대회보다 많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05개국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996년 애틀랜타 대회(197개국·1만 명), 2000년 시드니 대회(199개국·1만 649명), 2004년 아테네 대회(202개국·1만 500명) 때 보다 증가했다.

궈자티위창은 시드니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11만 명 수용)보다는 작지만 7만 5천명-8만 5천명을 수용했던 아테네, 애틀랜타대회 스타디움보다는 크다.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자산인 13억 인구 덕분에 개막식 시청자 수도 40억 명이 지켜봤던 아테네대회 때를 능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장이머우의 연출로 3시간 반 동안 진행될 공식 개막 공연은 이전 대회와 가장 차별성을 느낄만한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5천년 황허문명의 집약체로 불리는 개막 공연에는 중국의 찬란한 과거와 번성한 현재, 창창한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

'문자'라는 제목의 공연을 통해 제지, 화약, 인쇄술 등을 발명한 중국 문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무예 쿵푸쇼가 이어진다.

상서로운 동물로 중국을 상징하는 용은 전 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비상하고 볼꽃과 폭죽은 베이징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다양한 민족 문화와 화합하는 중화문명은 우주인과도 교감을 이루면서 우주속의 중국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2만 명이 넘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복장, 첨단 와이어를 이용한 낙하쇼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져 지구촌 올림픽 패밀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개막식이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진행됐다.

시드니대회에서는 국가만큼 인기가 높은 국민가요 '춤추는 마틸다'에 맞춰 흥겹게 노는 호주 문화가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를 탔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애틀랜타 대회 개회식은 올림픽 탄생 100주년이라는 특성상 미국 문화와 고대 그리스 문화가 혼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올림픽에서는 강한 임팩트를 줄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위원회는 시청자가 개막식 내용 자체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뇌리에 깊이 박혀 항상 기억할 만한 볼거리를 항상 준비한다.

애틀랜타 대회 때는 파킨스씨 병에 걸린 왕년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서 큰 감동을 줬다.

남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입장했던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원주민(아보리진) 출신 육상선수 캐시 프리먼이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정치적, 인종적 갈등을 딛고 올림픽은 인류 최대 잔치로 거듭났다.

아테네대회 역시 미국으로부터 침공당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이 큰 환영을 받았다.

상처를 이겨낸 그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차별없는 세계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상 최고의 쇼를 준비한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과연 어떤 색다른 감동거리를 준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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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막식 입장 177번째…북한 18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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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막식 입장 177번째…북한 180번째


2000년과 2004년 올림픽 때 공동입장을 했던 남북한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는 공동 입장은 물론 순차 입장까지 무산되고 말았다.

왕웨이(王偉)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부위원장은 8일 베이징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입장한 뒤 2~3개국 뒤에 북한이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위원장은 "한국과 북한 사이에는 2∼3개국 올림픽 대표단이 입장할 것"이라며 "어느 나라가 될 것인가의 문제는 기술적으로 안배할 것이나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들은 "BOCOG는 당초 남북한 동시 입장이 무산될 경우 한국 177번째, 북한은 178번째로 입장시킬 계획이었으나 북한 입장 순서를 180번째로 정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국명을 중국어 간체자 획순으로 계산하면 '한국'과 '조선'의 첫글자가 모두 12획으로 같지만 두번째 글자인 국자는 8획, 선은 14획으로 한국이 북한보다 먼저 입장하게 된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7일 기자회견에서 "IOC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공동입장이 무산됐다"면서 "두 나라가 잇따라 입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개막식 선수단 입장시 한국 대표단과 떨어져 입장하고 싶다는 뜻을 IOC측에 전달했으며 IOC는 개별 주권국가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별도 입장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번에 남북한 순차 입장까지 거부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다 금강산 피살사건까지 겹치면서 정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북한은 한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남조선 지역에 불법적으로 설립된 단체에 불과하다는 비현실적인 정치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순차 입장 무산의 주요 이유다.

한편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김운용 IOC 부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이 공동입장에 합의하면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공동 입장을 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를 과시했다.

남북한은 또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은 물론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까지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아홉차례나 공동입장을 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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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는 올림픽] 역대 최고의 개막식은 서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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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민국 기자] 베이징 궈자티위창 스타디움의 시계가 8일 오후 8시를 가리키는 순간 중국은 화려한 폭죽과 함께 자신의 성장을 전 세계에 외친다. 베이징올림픽의 개막이다.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로 꾸며진 개막식은 봉황, 용, 오륜기 등 중국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불꽃과 함께 베일에 싸인 마지막 성화봉송자의 손길을 끝으로 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시작된 올림픽 성화봉송은 개막을 상징하는 의미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은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고 손기정 옹의 등장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명한 추억과 함께 역대 최고의 개막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 1988 서울올림픽 ‘한국을 전쟁에서 평화의 이미지로’

굴렁쇠를 굴리는 한 소년이 전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한국을 평화의 상징으로 바꾼 서울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성화봉송이었다. 성화를 손에 들고 트랙에 나타난 손기정 옹 그리고 최종 성화봉송 주자인 임춘애 등 4명이 원반을 타고 올라가 22m위의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 3000마리가 하늘로 날아가는 최고의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 비둘기 중 일부가 성화에 타서 죽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빗나간 화살, 시청률은 최고’

서울올림픽 개막식의 옥에 티로 비둘기의 희생이 지적되자 바르셀로나올림픽은 비둘기를 폐막식에서 날리는 묘수를 택했다. 그러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장애인 양궁선수 안토니오 레볼로가 날린 불화살이 빗나가며 세계인의 가슴에 아쉬움을 안겼다. 자동 점화 장치로 불은 붙였으나 감동에는 손색이 있었다. 처음으로 시청률 조사를 한 개막식이었던 바르셀로나올림픽은 재방송까지 포함 52%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 1996 애틀랜타올림픽 ‘감동을 안겨준 성화봉송’

개막을 알리는 마지막 성화가 한 남자의 손에 쥐어졌을 때 세계는 숨죽였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무하마드 알리는 초점 잃은 눈으로 성화를 잡고 세계에 감동을 안겼다. 미국인이지만 흑인이고 이슬람 교도이기도 한 그가 ‘파킨슨병’을 안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세계는 하나’라는 올림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이는 올림픽 기간 내내 196억 명이 TV를 시청한 이유이기도 했다.

▲ 2000 시드니올림픽 ‘분단 국가의 화합무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연출을 했던 시드니올림픽은 오케스트라의 협연 속에 물과 불이 만나는 새로운 성화봉송을 연출했다. 그러나 정작 주목을 받은 것은 성화봉송이 아닌 유일한 분단국가 한국과 북한 선수단의 동반입장이었다. 흰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기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한은 200개 참가국 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올림픽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시드니올림픽 이후 남북한은 주요대회 9개 연속 동반입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동반입장이 무산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 2004 아테네올림픽 ‘인간과 신의 만남, 역대 최다 국 참가’

첫 올림픽이 열렸던 그리스 아테네에서 108년 만에 개최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인간과 신의 만남을 테마로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요트 선수 니코스 카클라마나키스가 자신에게 기울어진 성화봉에 불을 붙이는 장면은 베이징올림픽의 개막식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여기에 역대 최다 국인 202개 국가가 참가했다는 점에서 아테네올림픽은 의의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떨어지는 시청률은 올림픽에 큰 고민을 안겼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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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최종 성화 점화자로 현 중국 올림픽위원회 명예수석 허진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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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 성화 점화자로 중국 NOC 위원이자 중국올림픽위원회 명예주석인 허진량(79·何振梁)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물망에 올랐다.

7일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점화자는 이미 정해졌고, 점화자를 선택하는 데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규정에 맞는 자, 중국인의 특색을 띤 자, 세계 각국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자, 올림픽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자, 중국 국민들로부터 인증을 받는 자 등을 다섯 가지 사항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것.
그러나 조직위는 8일 개막식이 시작되는 그 순간까지 점화자를 밝히지 않고 있고, 이에 조직위 측의 규정을 봤을 때 류시앙, 야오밍, 덩야핑, 리닝 등의 인물이 물망에 오르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은 허진량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 허진량은 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중국의 두 번 올림픽 유치신청에 최선을 다했으며, 중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 간의 관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의 지위와 영향력이 아주 크며, 풍부한 경험과 돌출한 언어능력으로 인해 중국 스포츠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다.


성화 최종점화자 `리닝` 유력, 체육총국 명단 잘못 유출


2008베이징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베일에 가려져 있는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최종 성화 점화자가 '체조의 왕자' 리닝(45, 李寧)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가체육총국(國家体育總局)은 최근 홈페이지에 '통지'를 하달하고 베이징 구간의 성화봉송자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운동 종목별로 정리한 51명의 선수 이름이 적힌 명단과 지역 및 시간별로 정리한 성화봉송 주자 50명의 이름을 동시에 발표했다.

원래 지역 및 시간별 성화봉송 주자 50명의 이름만 공개됐어야 했지만 모두 공개해 버린 것.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50명의 명단과 51명의 명단을 살펴보면 베이징시의 구간별 성화봉송 주자에 '리닝'의 이름만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체육총국은 심지어 '통지'를 통해 51명의 선수 가운데 8월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 구간 성화 봉송을 하지 않은 선수가 최종주자로 뛰게 된다고 밝혀 성화 점화자가 1명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성화 점화자가 리닝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또 만약 최종 성화 점화자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올림픽주경기장을 달릴 7명의 성화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닝은 전무후무한 중국의 스포츠 성적을 단 한 번에 감동과 찬사로 바꿔 놓은 인물로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 3개, 은 2개, 동 1개를 잇따라 따내 중국 체조계의 절대지존으로 군림했다.

당시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중국이 따낸 전체 메달 개수의 5분의 1일 혼자서 획득해 '국가 영웅'으로 급부상할 만한 대사건이었다.

중국은 또 리닝 덕분에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체조계의 황제', '체조의 왕자', '거대한 상인'등 그를 꾸미는 수식어도 매우 많으며 불과 20년 전에만 해도 현재의 야오밍과 류샹보다 더 높은 황제급 대우를 받은 인물이다.

국가대표 선수에서 은퇴한 그는 지난 1990년대 자신의 이름을 딴 '리닝 스포츠용품회사'를 창설했다. 그런데 이 회사 로고가 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의 로고와 같아 '짝퉁 나이키'라는 비난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체조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굳힐 수 있게 했다는 점과 '리닝 스포츠'의 창설로 중국 체육계에 안겨준 부가가치가 크다는 점 등은 13억 중국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데 충분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서 손색이 없다.

류난영기자 you@newsis.com


중화 민족 100년의 꿈인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클라이맥스인 성화 최종 점화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중국 전국의 누리꾼들은 7일 시나(新浪)닷컴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의 주인공을 놓고 막판 토론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姚明)과 중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쉬하이펑(許海峰)이 베이징에서 성화를 봉송함에 따라 후보에서 제외됐다.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던 사람은 최종 점화를 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는 점에서 중국의 전설적인 체조의 왕자 리닝(李寧)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현역 선수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과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성화 점화에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을 실현할 것이라는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화 점화자는 하늘을 날아서 점화하는 방식을 동원할 것이며 하늘에서 가장 아름답게 날 수 있는 운동 선수는 체조 선수와 다이빙 선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화는 물속에서 점화하는 것이 아니라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에서 점화해야 하기 때문에 체조 선수인 리닝이 성화 점화자로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특히 야오밍이 6일 "개막식 성화 점화의 영예는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가장 많이 한 선배 세대가 차지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리닝(45)이 가장 유력해졌다.

리닝은 지난 1980년대 중후반 국내외 체조대회에서 모두 106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중국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랐으며 이 기록은 누구도 깨지 못하고 있다.

리닝은 199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스포츠 의류 회사를 설립했으며 지금은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경쟁하는 중국 최고의 토종 스포츠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던 전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무하마드 알리가 떨리는 손으로 성화대에 불을 붙여 진한 감동을 선사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호주 원주민 출신의 육상 스타 캐시 프리먼이 점화자로 등장해 개막식에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직전 대회인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요트 미스트랄급 금메달리스트인 니코스 카클라마나키스가 프로메테우스의 후예로 등장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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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는 황허-대륙의 용틀임 ‘6시간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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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준비됐습니다. TV로 지켜보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밤이 될 것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개·폐회식 담당인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장허핑 부장은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자신 있게 말했다. 8일 오후 8시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중국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개회식은 시간대별로 잘 짜여진 순서에 따라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 45분∼11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6시 45분∼밤 12시 30분) 열린다.》




■17:45


중국 전역에서 모인 28개 공연 팀이 다양한 민속공연을 시작한다. 75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중국 내 각 지역의 복장과 춤을 볼 수 있다.




■19:00


세계 각국 정상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관중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19:3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평화 메시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각국 정상이 입장한다.




■19:56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향한 카운트다운 .




■20:00


공식 개회식이 시작된다. 오륜기와 중국 국기가 입장하고 중국 국가가 연주된다.




■20:14


본공연은 1, 2부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중국 고대문명의 화려했던 모습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현대 중국의 개혁과 발전을 표현한다.




■20:50


대회 주제곡이 연주된다. 중국의 국민가수 류환과 영국의 뮤지컬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이 5년간 준비해 온 주제곡을 부른다.




■21:00


국기를 앞세운 205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연설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다. 오륜기 게양에 이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린다. 성화 최종 주자가 점화를 한다. 성화 최종 주자와 점화 방식 및 시간은 당일 공개된다. 이어 수만 발의 폭죽이 터진다.




■23:30


중국은 개회식 도중 일부 선수단이 티베트 문제와 관련해 구호를 외치거나 플래카드를 꺼내 흔드는 등 기습적인 시위를 펼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장허핑 부장은 “우리는 올림픽 행사에서 그러한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 선수들은 비정치적인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협조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베이징=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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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의 시작'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베일을 벗다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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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베이징을 감고 있는 용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의 슬로건을 내세운 2008 베이징 올림픽이 8일 저녁 8시(한국시간 9시) 베이징시 올림픽 그린 중심에 있는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1964년 일본 도쿄, 1988년 서울에서 펼쳐진 이후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대회다.

▲아쉬운 공동 입장 무산

205개국에서 만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백여개 국의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10만 명이 넘는 대관중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고대 올림픽 근원지인 그리스를 시작으로 중국 간체자의 첫 글자 획순을 따르게 되며, 대한민국은 177번째, 북한은 182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하지만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남·북의 공동 입장은 안타깝게 무산됐다.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개막식 공연은?

최근 SBS가 단독 보도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개막식 공연이 드디어 공개된다. 총 연출은 '붉은 수수밭'을 만든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았다. '5천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화려하게 조명'과 함께 용의 승천을 표현한 이번 공연은 1억 달러(100억)가 든 대작이다.



▲성화 최종 주자는 누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개회사가 끝난뒤 밝혀질 최종 성화봉송 점화자다. 가장 유력한 주자는 NBA 농구스타인 야오밍. 하지만 야오밍이 중국대표팀 기수로 선정되면서 가능성은 없어졌다.

'화해의 여정'이 주제인 이번 성화봉송은 역사상 최장 기간인 130일, 13만 7,000km의 여정이 소요됐다. 다른 대회와 달리 정치적으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제 최종 성화봉송 주자만을 남겨놨다. 또 성화는 베이징으로 입성했고, 마지막 여정에 돌입했다.

강력한 최종 성화 점화자에 1980년대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을 106개를 딴 전설적인 선수인 리닝(45)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도 예상을 뒤엎고 그리스 요트 선수인 니코스 카클라마나키스에 돌아간 것을 볼 때 최종 점화자는 개막식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이다.

▲올림픽 주제가의 주인공은 류환(劉歡)과 사라 브라이트만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주제가였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는 올림픽 주제가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주제가는 중국의 '국민가수'인 류환(劉歡)과 '팝페라의 여왕'인 사라 브라이트만이 '영원한 친구'라는 제목으로 노래를 부른다.

▲개막식의 대미는 불꽃 축제

베이징올림픽의 대미는 경기장과 베이징 시내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불꽃놀이다. 총 73곳에서 시작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경기장에서 1만여발 등 총 3만3000여발의 불꽃이 사용돼 중국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경기장 전경(사진 1), 성화봉송 중인 야오 밍(사진 2). 사진제공=cnsphoto]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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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내려앉을까 용이 불을 뿜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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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밤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많은 시민이 나와 한껏 고조된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베이징/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8일밤 개막식 ‘성화 점화’ 방법 궁금증 증폭
극비 누설시 7년 징역…‘지상 최대쇼’ 예고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순간 중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수영장 워터큐브와 함께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국가체육장은 화려한 색깔들로 빛나는 오색 향연의 장으로 변한다. 거대한 돌고래들이 나타나고, 중국의 거대한 영토가 표시된 지구가 경기장 상공에 등장한다. 무용수들이 관중들의 머리 위로 비행하면서 하늘을 수놓는다.

3년간 오로지 이번 개막식만을 준비해온 장이머우 영화감독의 가장 극적인 장면은 그러나 여전히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올림픽 개막식 때마다 최고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점화 방식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20m 높이 성화대를 오르는 리프트 방식을 시작으로, 불화살(1992년 바르셀로나), 레이저빔(2000년 시드니) 등 상식을 뛰어넘는 점화 장면은 불이 성화대에 옮아 붙는 순간 지구촌 전체를 잠시나마 숨 멎게 해왔다.

하지만, 근질근질해도 참아야 한다. 비밀을 발설했다간 7년간 징역을 살 수도 있다. 점화 방식이 ‘극비’로 취급되면서 온갖 추측도 떠돌고 있다. 이번엔 ‘도우미’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봉황과 용. 양쪽 다 중국 최고 권위와 전통에 대한 상징성, 동양 특유의 신비감 등 개막식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봉황은 개막식 개최 장소인 주경기장 ‘냐오차오’가 새의 둥지를 본떴다는 점 때문에 1순위로 거론된다. 용의 경우, 성화 점화자가 붙인 불꽃이 용머리를 통해 몸으로 들어간 뒤 이를 입으로 내뱉어 성화대에 불을 불일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진시황릉을 지키는 병마용이 점화를 위해 주경기장 하늘 한복판에 뜰 것이란 전망도 있다.

오후 5시45분(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는 28개의 중국 전통공연이 중심이 돼 75분간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오후 7시56분. 세계 100여 나라 정상들이 자리를 메운다. 공식 개막 시간은 애초 알려진 오후 8시8분8초가 아니라 오후 8시로 결정됐다. 정각 8시부터 고대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부터 205개국이 차례로 입장한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 선언을 한 뒤 선수와 심판 대표가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지난 3월24일 그리스 올림피아를 출발했던 성화가 메인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다. 성화 점화자는 유력한 후보였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야오밍(28·2m26)이 개막식에서 중국 선수단 기수로 나서게 되면서, 중국의 전설적인 체조 영웅 리닝(42)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닝은 1980년대 중후반 국내외 체조대회에서 모두 106개 금메달을 따내며 스포츠 영웅으로 발돋음했다. 성화가 점화되면 국가체육장은 화려한 불꽃 세계로 빠져든다. 폭죽은 베이징 시내 1000여곳에서 일제히 터지기 시작해 밤하늘을 가득 채우게 된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리는 식후행사는 밤 11시30분까지 계속된다.

베이징/권오상 홍석재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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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기념 온라인전시회 무료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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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기념 온라인전시회 무료로 보세요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2008베이징월드컵 온라인 홍보단(www.beijing2008.or.kr)을 운영해 온 노트랜스클럽(대표 황주성)은 개막일인 8일 8시부터 모든 네티즌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공식앰블럼과 공식마스코트 월페이퍼(배경화면)를 비롯해 올림픽 주경기장, 수영경기장, 올림픽 기념주화,성화봉,IBC,베이징 스타 등 전시물의 80%이상이 ‘고화질 대형 사이즈’여서 이를 보면 마치 베이징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게 클럽측 설명.

민지혜 운영팀장은 “서울올림픽 동영상,역대 올림픽 동영상도 마련해 더욱 재미나는 관람이 되게 했다“며 ”이 전시회에는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도 없는 중국음악, 뮤비를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번준 마음인데’,’아메리카 차이나타운’등을 중국어 버전으로 들려준다는 것. 베이징 올림픽 공식음악은 유튜브로 보여준다( 카테고리만 25개로 국내 최다)

온라인 세계축구박물관을 구축하다가 이웃 나라의 잔치를 축하해 주기 위해 이런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는 클럽 황주성 대표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박물관, FIFA 박물관,첼시 박물관 등 10여개 유명 축구박물관 등도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클럽은 35개 종목별 픽토그램까지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전시회는 폐막후에도 기념으로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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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이징올림픽에 아리수 10만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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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이징올림픽에 아리수 10만병 지원

기사입력 2008-08-08 07:04 조영주 yjcho@asiaeconomy.co.kr
서울시가 베이징올림픽에 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베이징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 아리수 페트병 10만병(500㎖)을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증정받은 아리수를 베이징시 조양구 올림픽 자원봉사자회(8만병)와 재중국한국인회 올림픽응원단(2만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중국한국인회 등이 올림픽 기간에 자원봉사자 및 응원단이 사용할 음용수로 아리수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베이징시 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한국인 응원단에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베이징올림픽 기간중 올림픽경기장 등에서 아리수를 음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아리수 디카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8~15일로 디카사진을 촬영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arisu.seoul.go.kr)로 응모하면 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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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봐 주세요`…IPTV들 올림픽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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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봐 주세요`…IPTV들 올림픽 틈새 공략 [연합] 10월 본격적인 방송개시를 앞두고 있는 IPTV업체들이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 틈새시장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메가TV,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LG데이콤의 myLGTV 등은 실시간으로 올림픽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없지만 올림픽에 초점을 맞춘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특별관을 운영해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하나 TV의 경우 대회 개막을 맞아 20일까지 개최국인 중국의 문화와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올림픽 특집관'을 운영한다.

특집관에서는 '올림픽의 땀과 눈물', '역대 그랜드 올림픽 오프닝', '올림픽 감동의 순간', '스포츠 영웅과 그들의 승리', '평화의 올림픽 정신' 등 스포츠 다큐멘터리와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마스코트, 보안, 자원봉사자, 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상영한다.

KT는 콘텐츠 자회사인 올리브나인과 함께 윤택, 이종규, 윤진영, 김필수 등 4명의 개그맨과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5명 등 총 9명으로 '메가TV 북경원정대'를 구성, 이들의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 50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들 원정대는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장내 응원은 물론 기존 공중파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선수들의 뒷이야기,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통해 올림픽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 경기장 밖에서 한국경기를 시청하면서 거리응원 등을 주도하고 경기 후의 선수일상, 베이징의 경극, 가정집, 음식 등 체험장면도 안방에 전달한다.

LG데이콤 myLGtv도 '올림픽을 맞아 다시 보는 중국!'이라는 '중국 테마 특집' 메뉴를 이달의 스페셜로 선정했다.

특집에는 ▲제국의 건설: 중국 ▲상하이 ▲중국 문화 예술의 중심 베이징 등 다큐멘터리를 비롯, 화양연화, 중경삼림, 무간도 등 인기 중국영화도 포함돼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IPTV업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처음 치러지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만큼 경기내용보다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교양,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춰 틈새시장을 뚫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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