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7일 일요일

북한 건축 ३.1


복도식 벽체건물구조(사무청사)섹지아식-벽체건물(살림집)실렬식-벽체구조(공공건물)





빙상관원추형의 형태로 4 계절 이용가능한 실내빙상전용구장으로 원추형의 돔은 천장 및 인공조명이 가능하며 기타 부대시설이 구비







청류관빙상관 앞 보통강 언덕에 위치하며, 옥류관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의 대표적인 집단음식점, 각종 전통요리를 하는 여러개의 식당군으로 구성








kim sanghoon
건축






건축양식의 특징
 
청류관빙상관 앞 보통강 언덕에 위치하며, 옥류관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의 대표적인 집단음식점, 각종 전통요리를 하는 여러개의 식당군으로 구성
북한 도시건축의 특이한 점은 상업ㆍ업무기능의 건물이 가로변에 배치되는 자본주의 도시와는 달리, 고층의 아파트와 공공건물이 가로변에 배치되어 전체 도시경관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북한건축의 특징있는 설계접근 방식이다.
70년대부터 북한은 평양을 사회주의국가 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평양에서 녹지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위해, '공원 속의 도시'를 표방하면서 도시계획을 진행시켰다. 특히 평양 중심부는 모든 건물의 난방을 지역난방으로 계획하여, 굴뚝을 없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공해가 없는 도시를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이 평양을 지상의 낙원이라고 칭하는데는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참고적으로 평양이라는 지명은 산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시기에는 사회주의 체계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높고 거대한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많이 건설되었다. 농촌에는 2~3층의 문화 주택을 실리카트 벽돌(일종의 발포벽돌로 단열성능이 우수하고,무게가 가볍다고 함)을 사용하여 ,대량으로 건설하였다. 북한 건축물의 형태는 시기별로 특징을 지닌다. 초기에는 사회주의블록의 맹주인 (구)소련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건축‘이라는 이념에 따라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초기에 북한의 건축을 주도한 건축가의 대부분이 소련에서 공부를 하고 소련의 건축 문화를 수입했다.
한국전쟁 말기 모스크바 건축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돌아온 김정희가 평양시 총계획도를 작성했으며, 우랄공대 건축학부를 졸업한 이 형, 신 순경과 일제 때 건축을 전공한 노 식, 강 처한 등이 주축이 되어 다층 영구건물의 건축 및 건설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평양에 10여 개의 초등 및 중등학교가 러시아의 표준 설계를 적용하여 건설되었으며, 이 건물들은 높은 층고, 강한 중심성, 높고 좁은 창문, 1층 벽면만 석조 양식을 준 것이 그 특징이다. 초기 소련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건축 양식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적인 색채를 띠고 있고, 층고가 높고, 벽체가 육중하면서도 문과 창개구부 주위 장식은 물론 처마장식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 중순부터는 전통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지어졌다. “ 민족적 건축양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건물을 지어야한다“ 는 김일성의 교시가 북한 건축계의 과제가 되었다. 우리 와는 달리, 전통건축의 지붕을 직설적으로 대입하여, 팔작지붕을 높이가 다르게 중첩시키고, 하부의 기단을 중요시하고, 층수가 높고 규모가 큰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느겨지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여러 개의 덩어리와 지붕으로 구성된 건물을, 하나의 건물로 느끼도록하고, 기단에서 강하게 수평성을 부여하여 처리하였다.
대표적으로는 평양의 옥류관, 평양 대극장, 인민 문화 궁전, 국제친선 전람관, 인민 대학습당 등의 건물이 이러한 특성을 가진다. 이 양식은 주체사상과 더불어 북한건축에서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1970 년대 부터는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비롯된, 사회주의적인 우월성을 표현할 의도로, 거대하고,높은 건축물들이 많이 건립된다. 이 건물들은 기능성, 효용성,경제성 보다는 체제의 우월성을 나타내려는 의도와 국내외에 선전하고,자부심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들이다. 고려호텔, 유경호텔, 5.1(능라도)경기장, 주체사상탑 등이 사회주의 우월성을 표현하기위한 대표적인 기념비적 건축물들이다. 80년대에 들어서는 김정일의 교시“건축도 하나의 예술이다. 그러므로 건축창작도 반드시 비반복적이어야 한다.”에 따라 새로 짓는 건물들이 조형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동평양극장, 청년중앙회관, 빙상관, 평양교예극장 등과, 창광거리, 광복거리 의 다양한 형태의 살림집등이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북한은 인민 대중의 교육.훈련을 위한 극장.도서관,등의 집회시설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하므로 탁아시설이 발달되어 있고, 아동을 위한 보조 교육 기관도 많이 건설 되었다.
북한의 건설공법은 주로 철근 콘크리트조로 되어있고, PC공법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텔인 유경 호텔도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북한에서 현재 건설중인 건물에서 철골구조를 찾아보기에는 매우 힘들다. 이들의 건축을 소개하는 조선건축이란 계간호에서도 북한의 건설공법중 철골구조에 대해 논한것은 거의 없다. 시멘트는 질이 좋아서 수출도 하지만 기타 건자재와 마감재는 조악하기 그지없고, 건설현장의 기계화 수준도 많이 뒤떨어져 있다고 한다.(몇 년 전 우리 남한에 수입되어 들어온 시멘트 강도는 시험결과 우리제품에 비해 많이 뒤떨어 진다고 함.) 그래서 주요 건물의 유리 및 기타 마감재는 주로 동구권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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