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7일 일요일

북한 건축 २.0

북한의 도시전경과 윤곽형성의 개념
도시입구거리 디자인

kim sanghoon
건축



도시건축설계 접근방식
 
          
이부분은 북한의 건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북한의 경우 우리의 건축법과 도시계획법과 같은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축법과 도시계획법의 목적은 개인의 건축행위의 제한과 공공의 이익을 유도하기 위함인데 토지에 대한 사유재산권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적용된다.
북한의 도시는 우리 도시의 생성이나 발전요인과는 달리 사상문화 교양의 장소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어 인위적인 계획과 통제에 의해 건설되었다. 이러한 기본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평양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혁명사상을 인민들에게 교양할 수 있게 하는 사상 예술적 교육건축물을 도시에 중심축에 두는 것을 첫 번째로 한다. 특히 도시 구조와 중심부형성, 도시전경과 윤곽형성(도시의 Outline)을 비롯한 도시전반적인 형태에 있어 김일성 동상의 중심을 구심점으로 도시의 기본골격을 형성한다. 또한 간선가로망체계, 녹지체계를 비롯한 전반적 도시구조체계 역시 도시구조의 핵을 이루는 중심부(김일성의 동상)에 철저히 종속시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이는 그들이 말하는 도시의 기능이 근로자의 삶의 장소 뿐만이 아닌 사회주의 교육의 장으로서 도시를 건설한다는 기본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며 휴식하는 장소인 거주지역, 근로자들의 노동장소인 산업지역과 간선가로 및 교통망 체계와 외부교통시설지역을 연계하여 도시의 시스템을 구성한다.
또한 북한의 도시형태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접근방법은 도시의 전경과 윤곽형성이란 관점에서 계획설계 하여 도시를 하나의 커다란 조형물이라는 관점, 즉 총체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평양의 건물배치는 도시를 바라볼수 있는 일정한 거리와 공간면적을 가져야 하고 보기좋은 시점높이를 가져야하며 전망이 확보되어 눈앞이 가리워지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하에 거대하고 과장된 비효율적인 인동간격 및 거대한 기단이나 단차를 두어 주로 건물을 올려다보게하는 식의 수법이 적용하여 도시 웅장함을 강조하여 사회주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그들이 말하는 사회주의 건설의 상징으로서 도시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다.
­중심부와 광장
북한의 도시 중심부의 계획 및 설계의 원칙은 사회주의 사상교양의 중요한 장소가 되게하여 김일성의 동상을 배치시키고 그 주변에 각종 사회주의관련 사적관이나 연구실등을 비롯한 기념비적 건축물을 배치하고 있다. 중심부에는 근로자들의 사회 정치생활과 문화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될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군중집회, 시위, 경축야외 등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될 수 있는 중앙광장을 두고 넓은 간선가로와 직접 연결시켜고 있다.
즉 형태에 대한 접근방식은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도시형태와 비슷하고 입지하는 건물은 현재 자본주의 도시와는 용도가 다른 것이다.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해 중심부에 지가에 대응할 능력이 있는 용도가 입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철저히 공공건물 위주로 우선 배치되는 것이다.
중심부 광장은 주공장과 예비광장으로 구성되어 주로 군중집회와 시위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양의 경우 김일성광장의 중심건물인 인민대학습당은 광장과 공간규모에 따라 주변견물의 크기가 전반적인 도시전경과 윤광형성 등을 고려하여 건물과 척도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였다고 한다, 매우 과장된 스케일의 개념이다. 특히 전반적인 대칭구성을 광장의 기념성과 웅장성을 주고 부분적으로 비대칭구성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하나 그 규모나 배치방업은 전형적인 기념비적이고 전시적인 배치설계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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