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7일 일요일

북한 건축 ३.7



영화관 평면큰홀식-혼성구조로 해결된 공공건물의 외형 및 평면


북한 고층살립집우리나라의 신도시개발시기에 건설되었으며 다양한 평면 유형과 외관으로 구성





능라도 경기장평양축전의 개폐회식과 주요행사의 메인스타디움으로 건립된 북한최대의 경기장으로 약 15만명을 수용, 낙하산식 지붕공법으로 국제발명대회 금상 수상



kim sanghoon
건축











건축설계환경
 
북한 고층살립집우리나라의 신도시개발시기에 건설되었으며 다양한 평면 유형과 외관으로 구성
북한에서의 건축설계는 국가기관인 각 단위 도당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도시설계사업소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다. 북한은 대표적인 주요건축물만을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백두산 건축 설계연구원 같은 건축설계사업소를 정무원 산하에 두고 운영한다고 한다. 이 연구원은 도시설계를 담당하던 소규모집단이었으나,1989년에 김정일의 지시로 평양 중심부에 연면적 10.000㎡ 인 건물을 마련하고 ,현재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인민설계가와 공훈설계가들을 비롯한 수십 명의 박사, 준박사급의 전문 설계가들과 이들을 뒷받침하는 젊은 설계가들로 조직 되었다고 한다.
조직은 설계가들의 편의를 위해 실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며, 건물설계실, 구조물설계실, 전기 시설물설계실, 설계역량실, 환경위생설계실, 건재설계실등이 있다. 유경호텔, 국제친선전람관, 능라도 경기장,창광거리 등이 이 연구원 작품이다.
또한〈조선건축〉이라는 건축 전문잡지를 계간으로 발행하고, 〈건설과 건재〉등의 시공과 자재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잡지를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북한에는 평양건설건재대학 이 건축 부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대학이라고한다. 이 대학은 약 2~3,000 명의 학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각 도에 도 이런 건설 전문대학 이 있고 현재 북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축가가 ,평양건설건재대학 출신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현상설계가 있는데,대상설계라고 한다. 중요한 국가사업인 경우에 전국의 모든 건축가가 참여해야 하고,당선된 사람은 몇 계급의 특진도 한다고 한다.
- 건물의 구성요소
북한에서 건물의 구성 요소는 용적과 평면계획 요소로 구성되며 건물의 용적은 개별적인 방이나 그들의 묶음, 건물의 층, 건물의 경간과 격간 및 층높이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단위 경간 격간 층높이로 이루어지는 구조적 단위가 기본 요소로 된다.
건물의 경간은 건물의 평면-용적을 세로방향으로 구분해주는 기본 분할축사이의 거리를 말하며, 건물의 격간은 건물의 평면-용적을 가로방향으로 구분해주는 기본 분할축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건물의 층높이는 임의의 층의 수평힘 받이구조의 바닥면에서 다음층의 수평힘받이 구조의 바닥면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구조축면은 기초, 벽체, 층막, 지분, 창 등을 칭한다.
주요 건축 관련 용어를 비교하면 단면도는 자름도, 계단은 층대, 에스컬레이터는 자동층대, 경사로는 비탈길, 발코니는 내민대, 안으로 들어간 발코니는 물림퇴, 건물의 용도는 건물의 사명, 일조권은 햇빛받이, 간벽은 사이벽, 매스는 덩어리, 디자인은 형성, 화장실은 위생실, 테라스형 주택은 노대형 계단식 살림집, 거실은 공동살림방 등이다.
건물은 겉구조와 안구조로 나뉘는데 겉구조는 겉구조는 우리가 말하는 입면을 이야기 하고 안구조는 실내장식인 인테리어와 방의 구성을 말한다.
- 용도별 평면구성의 특징
북한의 건축설계에 있어 우선 실의 구성을 보면 기본실, 보조실, 연락수단(복도, 층대실, 승강기실)으로 구분하여 구성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의 건축계획각론과도 매우 유사하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실은 건물의 기본기능을 수행하는 실로 살림집(주거)의 경우에는 살림방(거실)이 이며, 식당인 경우에 식사실과 주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보조실은 기본실의 기능수행을 보조하는 실로서 살림집의 경우는 변소, 목욕실, 창고 등이 해당된다.
건물의 평면에 따라 도식으로 건축물을 분리하는데 복도식은 매개 방들이 복도로 통하는 평면구성이며, 섹지아식은 소련어로서 층대실(계단실)인 공공공간인 홀이나 로비 등이 중심이 되어 방 또는 방묶음이 연결되는 평면구성을 말한다. 실렬식은 실들의 상호관계가 방과 방사이에 있는 문 또는 개구를 통하여 직접 이루어지게 한 평면구성형식이다. 큰홀식은 큰홀을 중심으로 그것을 통해 방들이 연계되는 구성형식이며, 혼합식은 위의 방식을 혼합하여 구성한 평면방식이다.
이러한 평면방식에 의해 건물용도에 따라 살립집을 비롯한 거주건물들과 사무청사, 학교를 비롯한 대량건설의 공공건물은 일반적으로 평면도식상 흔히 복도실과 쌕지아식으로 벽체식을 사용하여 설계, 건설된다. 방공간의 크기는 기본실이 대략 10-20㎡ 정도 또는 30-70㎡ 정도의 크기를 가지며 다른 도식의 건물들고 비교 하여 비교적 작은 격간(2.4, 2.7,3.0,3.3 3.6m)과 경간(3.0,3.3,3,.6,4.2,4.8, 6-9m정도) 및 층높이 (2.7,3.0,3.3,3.6m)로 이루어지는 1-3개의 정도 구조적 단위로 구성된다.
박물관 ,전람관과 같은 공공건물은 평면도식상 실렬식으로 해결, 구조도식은 벽체식,골조식으로 쓴다. 방공간으로 볼때, 기본실은 비교적 큰 격간(3.0,3.6,4.5m 정도)과 경간(6-9m)및 층 높이 (3.6,4.2,6.0m)로 이루어지는 구조적 단위로 구성되어 설계가 이루어 진다. 극장 영화관 체육관 같은 관람건물들은 평면도식상 큰홀식 또는 혼합식으로 해결되며 주로 혼성구조(벽체-골조식)사용하고 방공간을 관람홀들과 같은 큰 홀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비교적 큰 홀들로 구성되며 관람홀과 같은 큰 홀의 격간은 보통 4.5-60m이고 경간은 9-30m, 층높이는 4.5 - 15m정도로 설계의 기본구조가 결정된다.
백화점 식당등과 같은 공공건물들은 평면도식상 큰방-기둥방식(방안에 기둥이 있는 공간구조 라멘조)으로 해결하고 이러한 골조식 구조가 기본을 이르며 방안에 배치된 기둥망의 크기는 6x6 6x9 6x3 정도의 사각기둥망으로 기본 골격을 구성한 후 주요실의 전체 너비는 보통 2-3 정도로 경간으로 이루어지는데 흔히 12-18m 정도로 설계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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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북한 건축 ३.1


복도식 벽체건물구조(사무청사)섹지아식-벽체건물(살림집)실렬식-벽체구조(공공건물)





빙상관원추형의 형태로 4 계절 이용가능한 실내빙상전용구장으로 원추형의 돔은 천장 및 인공조명이 가능하며 기타 부대시설이 구비







청류관빙상관 앞 보통강 언덕에 위치하며, 옥류관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의 대표적인 집단음식점, 각종 전통요리를 하는 여러개의 식당군으로 구성








kim sanghoon
건축






건축양식의 특징
 
청류관빙상관 앞 보통강 언덕에 위치하며, 옥류관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의 대표적인 집단음식점, 각종 전통요리를 하는 여러개의 식당군으로 구성
북한 도시건축의 특이한 점은 상업ㆍ업무기능의 건물이 가로변에 배치되는 자본주의 도시와는 달리, 고층의 아파트와 공공건물이 가로변에 배치되어 전체 도시경관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북한건축의 특징있는 설계접근 방식이다.
70년대부터 북한은 평양을 사회주의국가 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평양에서 녹지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위해, '공원 속의 도시'를 표방하면서 도시계획을 진행시켰다. 특히 평양 중심부는 모든 건물의 난방을 지역난방으로 계획하여, 굴뚝을 없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공해가 없는 도시를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이 평양을 지상의 낙원이라고 칭하는데는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참고적으로 평양이라는 지명은 산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시기에는 사회주의 체계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높고 거대한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많이 건설되었다. 농촌에는 2~3층의 문화 주택을 실리카트 벽돌(일종의 발포벽돌로 단열성능이 우수하고,무게가 가볍다고 함)을 사용하여 ,대량으로 건설하였다. 북한 건축물의 형태는 시기별로 특징을 지닌다. 초기에는 사회주의블록의 맹주인 (구)소련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건축‘이라는 이념에 따라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초기에 북한의 건축을 주도한 건축가의 대부분이 소련에서 공부를 하고 소련의 건축 문화를 수입했다.
한국전쟁 말기 모스크바 건축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돌아온 김정희가 평양시 총계획도를 작성했으며, 우랄공대 건축학부를 졸업한 이 형, 신 순경과 일제 때 건축을 전공한 노 식, 강 처한 등이 주축이 되어 다층 영구건물의 건축 및 건설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평양에 10여 개의 초등 및 중등학교가 러시아의 표준 설계를 적용하여 건설되었으며, 이 건물들은 높은 층고, 강한 중심성, 높고 좁은 창문, 1층 벽면만 석조 양식을 준 것이 그 특징이다. 초기 소련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건축 양식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적인 색채를 띠고 있고, 층고가 높고, 벽체가 육중하면서도 문과 창개구부 주위 장식은 물론 처마장식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 중순부터는 전통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지어졌다. “ 민족적 건축양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건물을 지어야한다“ 는 김일성의 교시가 북한 건축계의 과제가 되었다. 우리 와는 달리, 전통건축의 지붕을 직설적으로 대입하여, 팔작지붕을 높이가 다르게 중첩시키고, 하부의 기단을 중요시하고, 층수가 높고 규모가 큰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느겨지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여러 개의 덩어리와 지붕으로 구성된 건물을, 하나의 건물로 느끼도록하고, 기단에서 강하게 수평성을 부여하여 처리하였다.
대표적으로는 평양의 옥류관, 평양 대극장, 인민 문화 궁전, 국제친선 전람관, 인민 대학습당 등의 건물이 이러한 특성을 가진다. 이 양식은 주체사상과 더불어 북한건축에서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1970 년대 부터는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비롯된, 사회주의적인 우월성을 표현할 의도로, 거대하고,높은 건축물들이 많이 건립된다. 이 건물들은 기능성, 효용성,경제성 보다는 체제의 우월성을 나타내려는 의도와 국내외에 선전하고,자부심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들이다. 고려호텔, 유경호텔, 5.1(능라도)경기장, 주체사상탑 등이 사회주의 우월성을 표현하기위한 대표적인 기념비적 건축물들이다. 80년대에 들어서는 김정일의 교시“건축도 하나의 예술이다. 그러므로 건축창작도 반드시 비반복적이어야 한다.”에 따라 새로 짓는 건물들이 조형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동평양극장, 청년중앙회관, 빙상관, 평양교예극장 등과, 창광거리, 광복거리 의 다양한 형태의 살림집등이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북한은 인민 대중의 교육.훈련을 위한 극장.도서관,등의 집회시설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하므로 탁아시설이 발달되어 있고, 아동을 위한 보조 교육 기관도 많이 건설 되었다.
북한의 건설공법은 주로 철근 콘크리트조로 되어있고, PC공법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텔인 유경 호텔도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북한에서 현재 건설중인 건물에서 철골구조를 찾아보기에는 매우 힘들다. 이들의 건축을 소개하는 조선건축이란 계간호에서도 북한의 건설공법중 철골구조에 대해 논한것은 거의 없다. 시멘트는 질이 좋아서 수출도 하지만 기타 건자재와 마감재는 조악하기 그지없고, 건설현장의 기계화 수준도 많이 뒤떨어져 있다고 한다.(몇 년 전 우리 남한에 수입되어 들어온 시멘트 강도는 시험결과 우리제품에 비해 많이 뒤떨어 진다고 함.) 그래서 주요 건물의 유리 및 기타 마감재는 주로 동구권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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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북한 건축 ३.0

kim sanghoon
건축


북한 건축 발전 과정
 
             
북한은 1945년 이후부터 한국과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서구의 영향을 받아 시작한 우리의 건축, 건설방식과는 달리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의 건축환경과 문화는 특이한 방식으로 발전되었다. 모든 건물은 국가소유이며, 단지 개인은 이용권리만 가진다. 건물은 국가적 차원의 계획에 의해서만 지어진다. 국민 개개인은 규격화되어 있는 각 등급의 독립가옥이나 아파트 등을 신분등급에 따라 국가로부터 임대 형식으로 배정 받아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개인의 건축행위는 인정하지도 않으며 존재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건축행위를 규제하는 수단인 건축법 및 도시계획법은 존재하지 않고 교시나 건설령 등에 의해 건축행위를 제어하고 통제한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북한의 건축은 6.25동란 중 전체 건물의 70~80% 가 파괴되었고, 평양은 약 90%가, 주택은 약 60만호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되어, 극심한 주택난에 직면했다. 현재 평양의 건물은 모란봉의 최승대, 을밀대, 현무문 등을 제외하면 거의가 한국전쟁 이후 새로 지어진 것이다. 이조시대의 주요 건물들은 일본인이 헐어버리고, 일제 때의 도청과 화신백화점은 현 체제가 제거해 버렸다. 그리고 한국전쟁 때 나머지건물의 대부분이 폭격과 화재로 없어졌다고 한다.
휴전직후에 북한은 평양을 비롯한 파괴된 도시의 복구와 건설에 주력했으며, 농촌주택 건설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화 되었다. 비록 전쟁 때 많은 것이 파괴되었지만 ,과거 사회주의 블록의 막대한 원조에 힘입어 시멘트, 강재, 요업공장 등이 짧은 기간 내에 복구.확장 되었으며, 50년 대말에는 평양을 비롯한 도시건설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동구 사회주의권 블록의 나라들이 도시건설을 직접 지원하는데, 헝가리가 평양, 구 동독이 함흥, 구 체코슬로바키아가 청진에서 도시 구획을 맡아서 계획에서부터 시공까지 해주었다. 이들이 건설한 3∼4층의 저층 건물들은 평양시에서는 70년대 중엽 재개발로 완전히 사라지고, 함흥과 청진에는 아직 일부분이 남아있다. 즉 근대 사회주의 건축이 그대로 전이되어온 시기이다.
전후 복구사업이 활발이 전개된 1950년대에는 주택의 표준화와 규격화가 건설의 가장 큰 과제였다. 주택의 표준화와 규격화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집단화하고, 밀집화하는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지향하는 당시 북한 사회분위기와 짧은 기간내에 대량의 주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건축 및 건설에서 필수적인 것이었다. 설계의 표준화와 규격화, 건재생산의 공업화, 건설의 기계화 등은 5ㆍ60년대에 북한사회가 직면한 주택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었다. 도시에서는 고층아파트가 농촌에서는 2∼3세대가 구성된 2층의 연립주택이 조립식 공법으로 건축되었다. 이시기에 지어진 건물의 특징은 개성이 없고 무미건조하다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 주택부족 해결을 위해 평양을 비롯한 원산, 청진, 남포 등의 도시에 5∼10층의 아파트를 기본으로 하면서, 4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농촌에는 2∼3층의 연립주택을 대량으로 건설하고, 또한 기존의 낡은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나, 심긱한 경제위기로 인하여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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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북한 건축 २.0

북한의 도시전경과 윤곽형성의 개념
도시입구거리 디자인

kim sanghoon
건축



도시건축설계 접근방식
 
          
이부분은 북한의 건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북한의 경우 우리의 건축법과 도시계획법과 같은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축법과 도시계획법의 목적은 개인의 건축행위의 제한과 공공의 이익을 유도하기 위함인데 토지에 대한 사유재산권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적용된다.
북한의 도시는 우리 도시의 생성이나 발전요인과는 달리 사상문화 교양의 장소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어 인위적인 계획과 통제에 의해 건설되었다. 이러한 기본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평양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혁명사상을 인민들에게 교양할 수 있게 하는 사상 예술적 교육건축물을 도시에 중심축에 두는 것을 첫 번째로 한다. 특히 도시 구조와 중심부형성, 도시전경과 윤곽형성(도시의 Outline)을 비롯한 도시전반적인 형태에 있어 김일성 동상의 중심을 구심점으로 도시의 기본골격을 형성한다. 또한 간선가로망체계, 녹지체계를 비롯한 전반적 도시구조체계 역시 도시구조의 핵을 이루는 중심부(김일성의 동상)에 철저히 종속시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이는 그들이 말하는 도시의 기능이 근로자의 삶의 장소 뿐만이 아닌 사회주의 교육의 장으로서 도시를 건설한다는 기본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며 휴식하는 장소인 거주지역, 근로자들의 노동장소인 산업지역과 간선가로 및 교통망 체계와 외부교통시설지역을 연계하여 도시의 시스템을 구성한다.
또한 북한의 도시형태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접근방법은 도시의 전경과 윤곽형성이란 관점에서 계획설계 하여 도시를 하나의 커다란 조형물이라는 관점, 즉 총체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평양의 건물배치는 도시를 바라볼수 있는 일정한 거리와 공간면적을 가져야 하고 보기좋은 시점높이를 가져야하며 전망이 확보되어 눈앞이 가리워지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하에 거대하고 과장된 비효율적인 인동간격 및 거대한 기단이나 단차를 두어 주로 건물을 올려다보게하는 식의 수법이 적용하여 도시 웅장함을 강조하여 사회주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그들이 말하는 사회주의 건설의 상징으로서 도시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다.
­중심부와 광장
북한의 도시 중심부의 계획 및 설계의 원칙은 사회주의 사상교양의 중요한 장소가 되게하여 김일성의 동상을 배치시키고 그 주변에 각종 사회주의관련 사적관이나 연구실등을 비롯한 기념비적 건축물을 배치하고 있다. 중심부에는 근로자들의 사회 정치생활과 문화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될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군중집회, 시위, 경축야외 등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될 수 있는 중앙광장을 두고 넓은 간선가로와 직접 연결시켜고 있다.
즉 형태에 대한 접근방식은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도시형태와 비슷하고 입지하는 건물은 현재 자본주의 도시와는 용도가 다른 것이다.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해 중심부에 지가에 대응할 능력이 있는 용도가 입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철저히 공공건물 위주로 우선 배치되는 것이다.
중심부 광장은 주공장과 예비광장으로 구성되어 주로 군중집회와 시위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양의 경우 김일성광장의 중심건물인 인민대학습당은 광장과 공간규모에 따라 주변견물의 크기가 전반적인 도시전경과 윤광형성 등을 고려하여 건물과 척도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였다고 한다, 매우 과장된 스케일의 개념이다. 특히 전반적인 대칭구성을 광장의 기념성과 웅장성을 주고 부분적으로 비대칭구성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하나 그 규모나 배치방업은 전형적인 기념비적이고 전시적인 배치설계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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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건축

평양 국제문화회관커튼월의 현대적인 형태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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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교통계획
 
             
해방전 부산-신의주간의 철도와 국도, 광주-서울-원산-청진간의 철도, 도로망을 주 골격으로 하는 이른바 X자형의 구조가 현재도 북한 교통의 근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의 근간은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북한의 독자적인 도로망의 체계의 필요성에 따라 평양-원산간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발되면서 H자형태의 국토근간의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북부내륙이나 중부지대의 경우 취약한 철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도로망 역시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를 근간으로 5개의 고속도로, 8개의 간선도로 등 열약한 체계이다. 수송부담률은 현재까지도 철도가 전체 수송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북한의 교통구조에 있어 현재 북한에서 도로계획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가로망은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적용하고 있다. 우선 주간선도로는 폭이 50-70m에 해당되는 도로로 도시중심부에 놓이며 중심광장과 직접연결된다. 도급이상 도시에만 적용된다. 시간 선도로는 폭이 40∼60m에 해당되며 일반적으로 큰 도시에만 적용한다. 구역간 간선도로는 폭이 30∼40m에 해당되며 큰 도시에서 상호간의 연계 또는 도시간선가로망과의 부차적 연계를 위해 적용하는 도로이다.
구획가로는 폭이 12∼25m에 해당되며 거주지역과 산업지역 등의 구획분할과 구획들 상호간의 연계를 보장해주는 목적으로 건설된다. 전용도로는 폭 9∼14m로 도로의 목적이 어느 한부분을 전용으로 이용되며 여기에는 공원도로와 화로도로(화물도로)들이 여기에 속한다. 공원도로는 폭이 7∼12m로 공원, 유원지에 배치되며 공원, 유원지간의 연계 또는 도시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도로로 보행유동과 버스 승용차 자전거의 통행을 전담한다. 화물도로는 폭이 7∼8m로 주로 비거주지역에 배치되며 화물 운송 도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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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북한 건축

실렬식­벽체구조(공공건물)

섹지아식­벽체구조건물(살림집)




함흥대극장함흥시에 위치한 반원형의 매스로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극장전면에 높이 26m의 기둥 14개가 반원형의 차양과 전망대를 지지


만수대예술극장평양만수대에 위치한 예술극장으로 주로 전시공연의 목적으로 사용, 북한 주체예술의 전당이라고 스스로 평. 북한 천재건축가인 오병현의 작품














kim sanghoon
건축







도시의 거주지역
 
만수대예술극장평양만수대에 위치한 예술극장으로 주로 전시공연의 목적으로 사용, 북한 주체예술의 전당이라고 스스로 평. 북한 천재건축가인 오병현의 작품
북한의 도시거주지역의 계획목표는 주민들의 위생조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상 편리와 문화휴식을 보장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것에 두고 있다. 이는 과거 일제 식민지 시대에 계획되었던 도시는 거주지역안에 휴해로운 공장, 기업건물이 뒤섞이고 도시중심부에 철도가 관통하고, 경치좋은 바다와 강이 공장, 창고,철도에 의해 거주지역과 격리되는 등 많은 폐단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하수도 등 도시인프라에 대한 기술시설망이 전혀 예견되지 못하여 이 역시 다수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고 스스로 평한다. 따라서 북한은 거주지역을 제일 경치가 좋은 장소에 건설하여 문화와 휴식을 위한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지로 이러한 개념이 평양, 함흥,개성 등의 대도시에 적용되었다. 즉 자본주의의 대도시의 자연발생적인 산업화와 공업화의 과정이 사회주의에 의해 철저한 계획으로 그 통제가 가능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단적인 예이다.
­거주지역의 구성체계
거주지역은 그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살림집군, 살림집소구역, 살림집구역, 살림집지역으로 구성된다. 살립집군은 주민들의 1차 봉사시설을 가진 몇개의 주택건물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살림집 소구역은 매일 이용되는 봉사시설(편의시설)을 가진 살림집군의 결합을 의미한다. 살림집구역은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문화생활 및 사회봉사시설을 가진 몇개의 살림집 소구역으로 구성된다.
살림집지역은 몇개의 살림집구역으로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대도시에만 해당된다. 여기에는 해당지역의 주민을 위한 교육, 문화, 보건, 상업 및 편의봉사기관, 기타 도시적인 의의를 가진 기관, 기업소들이 배치된다. 이러한 지역, 구역, 소구역, 경계선은 해당 거주단위의 자연조건들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소구역경계는 주로 간선도로망의 체계와 연결시켜 산정한다. 거주지 형성은 소도시의 경우도 몇개의 소구역으로 형성되고, 중도시는 몇개의 주택구역으로 구성, 대도시는 몇개의 주택지역으로 구성된다.
­거주지의 층수지대
북한에서는 층수지대라는 개념은 거주지역에 있다. 우리 도시계획법이나 도시설계에 있는 고도제한이나 층수제한과 유사한 제도이다. 이는 거주지역안의 주택의 층수를 제한하여 계획하는 방식인데 이는 가용토지가 제한되어 있는 북한의 현실에서는 도시지역에서는 단층집을 제한하고 일정한 층수로 건설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러한 층수지대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단층지대는 1층으로 구성된 주거지역으로 도시형, 농촌형, 전원형, 살림집이 해당되고, 소층지대는 2-3층, 다층지대는 4-6층, 고층지대는 7층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층지대는 우리가 수도권 5개 신도시를 개발한 시기와 유사한 시점에 북한의 대도시에 10층 이상으로 집중적으로 개발되었다.
­거주지역의 주요 공공건물의 배치
북한이 거주지역에 공공건물을 건설하는 목적은 근로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물질문화적 생활환경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공공건물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북한 공산당의 유일사상교양건물인 사적관, 연구실 등이 있으며 문화교육건물로는 학생소년궁전, 문화회관, 극장, 영화관, 구락부, 전람관, 도서관이 해당되며 보육 및 교육건물로는 탁아소, 유치원,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전문학교, 대학, 간부양성기관과 치료예방건물로는 병원, 진료소, 조산원(산부인과병원), 아동병원, 요양소와 과학연구건물, 상업 및 급양건물(일종의 배급소)로는 백화점, 전문상점, 종합상점, 식당, 청량음료점과 편의봉사건물인 목욕탕, 이발소, 빨래집, 수리소 사무건물인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기관기업소, 청사 체육건물인 체육관, 수영관, 빙상관 운수체신건물인 역사, 방속국, 우편국, 체신소, 전신전화국로 구분된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이러한 공공건물의 배치개념은 주민들이 출퇴근에 편리하도록 분산집중배치가 아닌 드문드문 배치법(분산배치법)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한 곳에 집중배치하며 도시교통에 긴장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능과 목적에 따라 건축양식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문화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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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북한 건축


유경호텔아직도 미완의 상태인 초고층 숙박시설로 85개층까지 객실, 그위는 회전 전망대 및 식당으로 구성 현재 공사중지중


고려호텔평양제일의 국제급 호텔로 신시가지인 칭광거리에 입지 트윈형의 형태로 유럽풍의 협소한 저층부처리가 특징


kim sanghoon
건축

건축에서 반복은 죽음이다
이말은 모더니즘을 탈피하려는 건축가나 기계적인 형태가 지배했던 활량한 도시경관을 비평하는 도시계획가의 말도 아니다. 바로 북한의 현재 최고권력자인 김정일의 말이다.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를 이해하는데는 그 한계가 매우 까다롭고 쉽지가 않다. 이는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의 방법이나 실무가 남다르게 어려워서가 아닌 바로 자료의 휘귀성과 제한성으로 인한 한계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북한의 건축을 이해하려면 우선 도시계획과 건축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형묶음식 살림집
원형으로 처리된 고층 집합주거

북한의 건축과 도시계획은 현행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나 실무과 같이 분리되어 교육되어지거나 행해지지 않는다.
한 시대의 사상과 환경, 일상생활의 담론을 담는 용기인 도시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려는 도시계획과 이러한 도시계획적 방법론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표현되는 도시설계의 수법이 건축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북한에서는 작용한다.

이는 민간의 건축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체체에서 건축의 형태를 유도하기 위한 도시설계의 방법론이 서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보다 위력적으로 작용하여 총제적인 입장에서 강력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건축의 경우는 건축을 구성하는 구조, 설비, 전기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의 경우도 사용하는 용어를 제외하고는 현 우리의 상황과 비교해 커다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다만 경제상황에 따라 현재 우리의 기술수준에 비해 낙후되고 그 공법도 매우 제한적일 뿐이다.

그러나 건축의 형태 및 용도는 사회체체의 이질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물리적인 형태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북으로 단절된지 어느 덧 50년의 세월이 되어 가고 있으나 북한에 대한 정보는 매우 빈약한 것이 현실이다. 흔히 접하는 북한소개의 언론매체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인 인문사회적 정보에는 익숙해져있으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접하기는 그리 쉽지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에서 북한의 건축에 대한 소개는 단절되고 이질화된 건축문화를 알려 미래의 통일에 대비하여 건축분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용어는 현재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건축 및 도시계획의 용어를 그대로 실었다. 이는 가급적 북한의 건축현실을 그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용어가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국토개발 및도시계획의 기본이념
 
고려호텔평양제일의 국제급 호텔로 신시가지인 칭광거리에 입지 트윈형의 형태로 유럽풍의 협소한 저층부처리가 특징
유경호텔아직도 미완의 상태인 초고층 숙박시설로 85개층까지 객실, 그위는 회전 전망대 및 식당으로 구성 현재 공사중지중
북한의 도시계획은 대체로 사회주의 국가 도시계획의 이념원칙인 『도농(都農)간의 격차해소』, 『대도시 인구집중 폐단시정』, 『주택의 의도적 물적계획을 통한 빈부격차 해소』 라는 3가지의 커다란 이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념 추구를 위한 운영원칙 역시 다른 사회주의국가와 유사하게 ‘도시의 동질화를 유지하기 위한 주택 혹은 주거공간의 표준화’,‘도시규모 결정을 위한 도시인구에 대한 노동인구비율 책정’,‘도심지역의 상업화가 아닌 정치-문화-행정중심 개발’,'자족단위로서의 직주근접’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 북한의 국토개발 및 도시계획의 이념 또한 사회주의 국토개발 및 도시계획이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되어 개발되었다고 한다 . 이러한 국토개발원칙 중 가장 기본적인 「農·工 竝立」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한다는 취지하에 농촌지역의 공간적인 거점단위를 ‘군’으로 설정하고 군의 중심지에 ‘읍’을 두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에 있어서도 ‘소규모 거점도시의 육성’‘기존 대도시의 도시정비 및 현대화’,‘대규모 국제도시화’를 지향하여 현재의 물리적 계획에 적용하고 있다.
북한 토지법 제 3 장(일반적으로 북한의 물리적 계획의 제어나 유도 수단인 법은 주로 군사적인 칙령과 유사하며 김일성의 교시가 근간이 되어 성문화된 것이다)에 근거한 ‘국토건설총계획’에 따라 30-50년의 예정기간을 두고 통일적이고 종합적인 국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용 면에서는 사상적인 이념이 우선으로‘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대한 관리와 토지의 개발, 환경보전, 방제대책, 주요기반시설의 입지와 규모 등 다양한 항목을 다루고 있다. 실지로 북한의 국토개발은 혁명사적지가 우선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건축물 역시 공공 용도의 시설이 대규모로 건설되었다. 북한의 모든 물리적인 계획의 특징은 우선 사상적인 이념이 우선이 된다. 이는 북한의 건축, 도시계획에서 모두 적용되는데 위의 내용을 제외하면 실지로 우리의 건축과 도시계획의 기본적인 골격과는 큰 차이는 사실상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념의 실현수단으로 건축과 도시계획이 계획되고 설계되기 때문에 실지로 나타나는 물리적 현상은 현재의 우리 건축 도시계획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 되었다.
­도시의 구성 및 봉사요소
북한의 도시는 구성요소와 봉사요소로 나뉘는데 여기서 도시의 구성요소는 도시발전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주는 기관과 기업소를 말한다. 여기에 속하는 시설로는 ① 해당도시의 당, 행정, 근로단체 기관 ② 경제기관, 기업소들인 산업기업소, 외부운수기관, 새로운 건설기업소 ③ 과학,문화, 보건기관인 고등교육기과는 과학연구기관, 보건기관 휴양 및 요양소등이 여기에 속한다. 도시의 봉사요소는 도시의 구성요소에 포함되지 않고 도시주민들에게 직접 봉사하는 기관인 기업소를 말한다. 이러한 도시를 구성요소를 가지고 북한은 도시를 7등급으로 나뉘어 다음과 같이 분리한다.
­도시계획의 영역구분
북한의 도시계획 영역은 우리 도시계획법의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처럼 도시건설영역과 도시건설영역밖의 대지로 나뉘다. 이 도시건설영역은 다시 거주지역과 거주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나누다. 거주지역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주거지역과 같은 것이며 거주지역이 아닌 지역으로는 산업지역, 외부교통지역, 창고지역, 공영시설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산업지역은 근로자들의 생산활동이 진행되는 장소로 산업기업소의 기본생산건물, 부대건물, 그외 관련된 시설, 동력시설, 산업지역안의 교통시설, 창고, 대지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교통지역은 주민등의 노동과 생활 및 휴식을 위하여 도시의 외부지역, 다른 도시와의 연계를 보장하기 위한 지대로서 여기에는 철도역과 그와 관련된 철도시설, 항구, 비행장, 시외자동차 교통시설들이 포함된다. 창고지역은 도시적인 공영창고와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여러 창고들이 배치되어 있는 지역이다. 공영시설지역은 도시의 급수 및 배수시설, 정화장, 오물처리장, 공동묘지 화장터등이 배치되는 지대이다. 도시건설영역밖에는 산림풍치, 교외문화휴식지대(바람막이 숲, 풍치림, 유원지, 야영소)가 배치된다. 우리의 도시계획의 용도지역제와 커다란 차이는 없으며 구성요소도 매우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지역지구에 대한 분류가 우리의 도시계획법보다는 간단한 편이며 자본주의에 있는 상업시설, 준주거 시설에 대한 규정은 없다.
청년호텔광복거리에 위치한 현대적호델
창광유치원북한 최고의 시설로 유아용 교육기관, 선전용 색채가 짙으며 시설은 현대적, 다만 유치원이 10층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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