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0일 일요일

한강-서해 잇는 경인아라뱃길 2011년 완공

kim sanghoon
건축
문화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경인아라뱃길사업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경인아라뱃길은 경인운하의 새로운 이름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3개 광역시 자치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히고, 800년 민족의 염원사업인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자원공사는 경인 아라뱃길의 환경친화적인 추진 의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한 Green Event로 추진했다.

경인아라뱃길 사업 추진으로 물류체계 개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과 일본을 직접 연결해 서울이 국제 항구도시로 변모하며 서울에서 서해까지의 구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친수경관으로 조성하는 등 뱃길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1992년 굴포천 물을 서해로 배제하는 방수로 건설공사를 계기로 출발했다.

1995년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해 추진중 IMF로 인한 금융조달 난항 및 환경단체의 반대로 지연됐으나, 지난해 말 현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 3월 방수로에서 한강까지 연결구간은 이미 착공했으며, 터미널, 교량 등 주요공정은 금년 6월 착공하여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해양부 운하지원팀 02-2110-8433,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사업처 02-215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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