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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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랜드마크빌딩의 용지공급 대상자 선정 심사에서 떨어진 글로벌랜드마크컨소시엄은 서울시에 심사와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랜드마크는 서울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심사방법과 심사결과에 대한 세부 내역과 양 컨소시엄의 점수 차이가 발생한 데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글로벌랜드마크 관계자는 "서울랜드마크에 비해 토지가격 가산점이 우세했는데도 종합 점수에서 76점 뒤진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랜드마크는 DMC랜드마크빌딩의 용지공급 대상 후보로 선정된 서울랜드마크에 비해 1000억원 더 많은 4500억원을 토지 가격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MC실무위원회는 사업계획 평가 결과 총 1100점 만점에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이 958.09점, 글로벌랜드마크 컨소시엄이 882.64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랜드마크는 또한 심사위원을 신뢰할 수 없다며 공모지침에 따라 심사위원 외 다른 전문가에 의한 자문 및 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1425명의 전문가 풀 중 추첨을 통해 19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했고 평가 장소와 일정도 심사 당일에야 알렸다"며 불공정 심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DMC랜드마크 빌딩 사업자 선정 심사는 건설사 연합체 중심의 컨소시엄(서울랜드마크)과 금융사 및 디벨로퍼, 전략투자자 중심의 컨소시엄(글로벌랜드마크)간 경쟁이라는 점에서 건설업계와 금융권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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