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7일 일요일

북한 건축

평양 국제문화회관커튼월의 현대적인 형태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 전시
kim sanghoon
건축


북한의 교통계획
 
             
해방전 부산-신의주간의 철도와 국도, 광주-서울-원산-청진간의 철도, 도로망을 주 골격으로 하는 이른바 X자형의 구조가 현재도 북한 교통의 근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의 근간은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북한의 독자적인 도로망의 체계의 필요성에 따라 평양-원산간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발되면서 H자형태의 국토근간의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북부내륙이나 중부지대의 경우 취약한 철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도로망 역시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를 근간으로 5개의 고속도로, 8개의 간선도로 등 열약한 체계이다. 수송부담률은 현재까지도 철도가 전체 수송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북한의 교통구조에 있어 현재 북한에서 도로계획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가로망은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적용하고 있다. 우선 주간선도로는 폭이 50-70m에 해당되는 도로로 도시중심부에 놓이며 중심광장과 직접연결된다. 도급이상 도시에만 적용된다. 시간 선도로는 폭이 40∼60m에 해당되며 일반적으로 큰 도시에만 적용한다. 구역간 간선도로는 폭이 30∼40m에 해당되며 큰 도시에서 상호간의 연계 또는 도시간선가로망과의 부차적 연계를 위해 적용하는 도로이다.
구획가로는 폭이 12∼25m에 해당되며 거주지역과 산업지역 등의 구획분할과 구획들 상호간의 연계를 보장해주는 목적으로 건설된다. 전용도로는 폭 9∼14m로 도로의 목적이 어느 한부분을 전용으로 이용되며 여기에는 공원도로와 화로도로(화물도로)들이 여기에 속한다. 공원도로는 폭이 7∼12m로 공원, 유원지에 배치되며 공원, 유원지간의 연계 또는 도시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도로로 보행유동과 버스 승용차 자전거의 통행을 전담한다. 화물도로는 폭이 7∼8m로 주로 비거주지역에 배치되며 화물 운송 도로로 쓰인다.
문화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개인이야기
건축법

북한 건축

실렬식­벽체구조(공공건물)

섹지아식­벽체구조건물(살림집)




함흥대극장함흥시에 위치한 반원형의 매스로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극장전면에 높이 26m의 기둥 14개가 반원형의 차양과 전망대를 지지


만수대예술극장평양만수대에 위치한 예술극장으로 주로 전시공연의 목적으로 사용, 북한 주체예술의 전당이라고 스스로 평. 북한 천재건축가인 오병현의 작품














kim sanghoon
건축







도시의 거주지역
 
만수대예술극장평양만수대에 위치한 예술극장으로 주로 전시공연의 목적으로 사용, 북한 주체예술의 전당이라고 스스로 평. 북한 천재건축가인 오병현의 작품
북한의 도시거주지역의 계획목표는 주민들의 위생조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상 편리와 문화휴식을 보장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것에 두고 있다. 이는 과거 일제 식민지 시대에 계획되었던 도시는 거주지역안에 휴해로운 공장, 기업건물이 뒤섞이고 도시중심부에 철도가 관통하고, 경치좋은 바다와 강이 공장, 창고,철도에 의해 거주지역과 격리되는 등 많은 폐단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하수도 등 도시인프라에 대한 기술시설망이 전혀 예견되지 못하여 이 역시 다수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고 스스로 평한다. 따라서 북한은 거주지역을 제일 경치가 좋은 장소에 건설하여 문화와 휴식을 위한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지로 이러한 개념이 평양, 함흥,개성 등의 대도시에 적용되었다. 즉 자본주의의 대도시의 자연발생적인 산업화와 공업화의 과정이 사회주의에 의해 철저한 계획으로 그 통제가 가능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단적인 예이다.
­거주지역의 구성체계
거주지역은 그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살림집군, 살림집소구역, 살림집구역, 살림집지역으로 구성된다. 살립집군은 주민들의 1차 봉사시설을 가진 몇개의 주택건물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살림집 소구역은 매일 이용되는 봉사시설(편의시설)을 가진 살림집군의 결합을 의미한다. 살림집구역은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문화생활 및 사회봉사시설을 가진 몇개의 살림집 소구역으로 구성된다.
살림집지역은 몇개의 살림집구역으로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대도시에만 해당된다. 여기에는 해당지역의 주민을 위한 교육, 문화, 보건, 상업 및 편의봉사기관, 기타 도시적인 의의를 가진 기관, 기업소들이 배치된다. 이러한 지역, 구역, 소구역, 경계선은 해당 거주단위의 자연조건들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소구역경계는 주로 간선도로망의 체계와 연결시켜 산정한다. 거주지 형성은 소도시의 경우도 몇개의 소구역으로 형성되고, 중도시는 몇개의 주택구역으로 구성, 대도시는 몇개의 주택지역으로 구성된다.
­거주지의 층수지대
북한에서는 층수지대라는 개념은 거주지역에 있다. 우리 도시계획법이나 도시설계에 있는 고도제한이나 층수제한과 유사한 제도이다. 이는 거주지역안의 주택의 층수를 제한하여 계획하는 방식인데 이는 가용토지가 제한되어 있는 북한의 현실에서는 도시지역에서는 단층집을 제한하고 일정한 층수로 건설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러한 층수지대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단층지대는 1층으로 구성된 주거지역으로 도시형, 농촌형, 전원형, 살림집이 해당되고, 소층지대는 2-3층, 다층지대는 4-6층, 고층지대는 7층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층지대는 우리가 수도권 5개 신도시를 개발한 시기와 유사한 시점에 북한의 대도시에 10층 이상으로 집중적으로 개발되었다.
­거주지역의 주요 공공건물의 배치
북한이 거주지역에 공공건물을 건설하는 목적은 근로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물질문화적 생활환경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공공건물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북한 공산당의 유일사상교양건물인 사적관, 연구실 등이 있으며 문화교육건물로는 학생소년궁전, 문화회관, 극장, 영화관, 구락부, 전람관, 도서관이 해당되며 보육 및 교육건물로는 탁아소, 유치원,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전문학교, 대학, 간부양성기관과 치료예방건물로는 병원, 진료소, 조산원(산부인과병원), 아동병원, 요양소와 과학연구건물, 상업 및 급양건물(일종의 배급소)로는 백화점, 전문상점, 종합상점, 식당, 청량음료점과 편의봉사건물인 목욕탕, 이발소, 빨래집, 수리소 사무건물인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기관기업소, 청사 체육건물인 체육관, 수영관, 빙상관 운수체신건물인 역사, 방속국, 우편국, 체신소, 전신전화국로 구분된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이러한 공공건물의 배치개념은 주민들이 출퇴근에 편리하도록 분산집중배치가 아닌 드문드문 배치법(분산배치법)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한 곳에 집중배치하며 도시교통에 긴장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능과 목적에 따라 건축양식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문화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개인이야기
건축법

북한 건축


유경호텔아직도 미완의 상태인 초고층 숙박시설로 85개층까지 객실, 그위는 회전 전망대 및 식당으로 구성 현재 공사중지중


고려호텔평양제일의 국제급 호텔로 신시가지인 칭광거리에 입지 트윈형의 형태로 유럽풍의 협소한 저층부처리가 특징


kim sanghoon
건축

건축에서 반복은 죽음이다
이말은 모더니즘을 탈피하려는 건축가나 기계적인 형태가 지배했던 활량한 도시경관을 비평하는 도시계획가의 말도 아니다. 바로 북한의 현재 최고권력자인 김정일의 말이다.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를 이해하는데는 그 한계가 매우 까다롭고 쉽지가 않다. 이는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의 방법이나 실무가 남다르게 어려워서가 아닌 바로 자료의 휘귀성과 제한성으로 인한 한계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북한의 건축을 이해하려면 우선 도시계획과 건축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형묶음식 살림집
원형으로 처리된 고층 집합주거

북한의 건축과 도시계획은 현행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나 실무과 같이 분리되어 교육되어지거나 행해지지 않는다.
한 시대의 사상과 환경, 일상생활의 담론을 담는 용기인 도시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려는 도시계획과 이러한 도시계획적 방법론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표현되는 도시설계의 수법이 건축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북한에서는 작용한다.

이는 민간의 건축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체체에서 건축의 형태를 유도하기 위한 도시설계의 방법론이 서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보다 위력적으로 작용하여 총제적인 입장에서 강력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건축의 경우는 건축을 구성하는 구조, 설비, 전기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의 경우도 사용하는 용어를 제외하고는 현 우리의 상황과 비교해 커다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다만 경제상황에 따라 현재 우리의 기술수준에 비해 낙후되고 그 공법도 매우 제한적일 뿐이다.

그러나 건축의 형태 및 용도는 사회체체의 이질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물리적인 형태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북으로 단절된지 어느 덧 50년의 세월이 되어 가고 있으나 북한에 대한 정보는 매우 빈약한 것이 현실이다. 흔히 접하는 북한소개의 언론매체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인 인문사회적 정보에는 익숙해져있으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접하기는 그리 쉽지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에서 북한의 건축에 대한 소개는 단절되고 이질화된 건축문화를 알려 미래의 통일에 대비하여 건축분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용어는 현재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건축 및 도시계획의 용어를 그대로 실었다. 이는 가급적 북한의 건축현실을 그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용어가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국토개발 및도시계획의 기본이념
 
고려호텔평양제일의 국제급 호텔로 신시가지인 칭광거리에 입지 트윈형의 형태로 유럽풍의 협소한 저층부처리가 특징
유경호텔아직도 미완의 상태인 초고층 숙박시설로 85개층까지 객실, 그위는 회전 전망대 및 식당으로 구성 현재 공사중지중
북한의 도시계획은 대체로 사회주의 국가 도시계획의 이념원칙인 『도농(都農)간의 격차해소』, 『대도시 인구집중 폐단시정』, 『주택의 의도적 물적계획을 통한 빈부격차 해소』 라는 3가지의 커다란 이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념 추구를 위한 운영원칙 역시 다른 사회주의국가와 유사하게 ‘도시의 동질화를 유지하기 위한 주택 혹은 주거공간의 표준화’,‘도시규모 결정을 위한 도시인구에 대한 노동인구비율 책정’,‘도심지역의 상업화가 아닌 정치-문화-행정중심 개발’,'자족단위로서의 직주근접’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 북한의 국토개발 및 도시계획의 이념 또한 사회주의 국토개발 및 도시계획이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되어 개발되었다고 한다 . 이러한 국토개발원칙 중 가장 기본적인 「農·工 竝立」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한다는 취지하에 농촌지역의 공간적인 거점단위를 ‘군’으로 설정하고 군의 중심지에 ‘읍’을 두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에 있어서도 ‘소규모 거점도시의 육성’‘기존 대도시의 도시정비 및 현대화’,‘대규모 국제도시화’를 지향하여 현재의 물리적 계획에 적용하고 있다.
북한 토지법 제 3 장(일반적으로 북한의 물리적 계획의 제어나 유도 수단인 법은 주로 군사적인 칙령과 유사하며 김일성의 교시가 근간이 되어 성문화된 것이다)에 근거한 ‘국토건설총계획’에 따라 30-50년의 예정기간을 두고 통일적이고 종합적인 국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용 면에서는 사상적인 이념이 우선으로‘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대한 관리와 토지의 개발, 환경보전, 방제대책, 주요기반시설의 입지와 규모 등 다양한 항목을 다루고 있다. 실지로 북한의 국토개발은 혁명사적지가 우선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건축물 역시 공공 용도의 시설이 대규모로 건설되었다. 북한의 모든 물리적인 계획의 특징은 우선 사상적인 이념이 우선이 된다. 이는 북한의 건축, 도시계획에서 모두 적용되는데 위의 내용을 제외하면 실지로 우리의 건축과 도시계획의 기본적인 골격과는 큰 차이는 사실상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념의 실현수단으로 건축과 도시계획이 계획되고 설계되기 때문에 실지로 나타나는 물리적 현상은 현재의 우리 건축 도시계획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 되었다.
­도시의 구성 및 봉사요소
북한의 도시는 구성요소와 봉사요소로 나뉘는데 여기서 도시의 구성요소는 도시발전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주는 기관과 기업소를 말한다. 여기에 속하는 시설로는 ① 해당도시의 당, 행정, 근로단체 기관 ② 경제기관, 기업소들인 산업기업소, 외부운수기관, 새로운 건설기업소 ③ 과학,문화, 보건기관인 고등교육기과는 과학연구기관, 보건기관 휴양 및 요양소등이 여기에 속한다. 도시의 봉사요소는 도시의 구성요소에 포함되지 않고 도시주민들에게 직접 봉사하는 기관인 기업소를 말한다. 이러한 도시를 구성요소를 가지고 북한은 도시를 7등급으로 나뉘어 다음과 같이 분리한다.
­도시계획의 영역구분
북한의 도시계획 영역은 우리 도시계획법의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처럼 도시건설영역과 도시건설영역밖의 대지로 나뉘다. 이 도시건설영역은 다시 거주지역과 거주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나누다. 거주지역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주거지역과 같은 것이며 거주지역이 아닌 지역으로는 산업지역, 외부교통지역, 창고지역, 공영시설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산업지역은 근로자들의 생산활동이 진행되는 장소로 산업기업소의 기본생산건물, 부대건물, 그외 관련된 시설, 동력시설, 산업지역안의 교통시설, 창고, 대지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교통지역은 주민등의 노동과 생활 및 휴식을 위하여 도시의 외부지역, 다른 도시와의 연계를 보장하기 위한 지대로서 여기에는 철도역과 그와 관련된 철도시설, 항구, 비행장, 시외자동차 교통시설들이 포함된다. 창고지역은 도시적인 공영창고와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여러 창고들이 배치되어 있는 지역이다. 공영시설지역은 도시의 급수 및 배수시설, 정화장, 오물처리장, 공동묘지 화장터등이 배치되는 지대이다. 도시건설영역밖에는 산림풍치, 교외문화휴식지대(바람막이 숲, 풍치림, 유원지, 야영소)가 배치된다. 우리의 도시계획의 용도지역제와 커다란 차이는 없으며 구성요소도 매우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지역지구에 대한 분류가 우리의 도시계획법보다는 간단한 편이며 자본주의에 있는 상업시설, 준주거 시설에 대한 규정은 없다.
청년호텔광복거리에 위치한 현대적호델
창광유치원북한 최고의 시설로 유아용 교육기관, 선전용 색채가 짙으며 시설은 현대적, 다만 유치원이 10층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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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2007년 9월 30일 일요일

건축 문화 북한


kim sanghoon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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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건축물의 형태의 시기별 특징

초기 : 사회주의블록의 맹주인 (구)소련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건축‘이라는 이념에 따라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초기에 북한의 건축을 주도한 건축가의 대부분이 소련에서 공부를 하고 소련의 건축 문화를 수입했다.

한국전쟁 말기 : 모스크바 건축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돌아온 김정희가 평양시 총 계획도를 작성했으며, 우랄공대 건축 학부를 졸업한 이 형 등이 주축이 되어 다층 영구건물의 건축 및 건설을 주도하였다. 또한 건축물의 건축 양식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적인 색채를 띠고 있고, 층고가 높고, 벽체가 육중하면서도 문과 창개구부 주위 장식은 물론 처마장식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중순 : 전통건축 양식의 건물을 지음.

1970년대 :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비롯된, 사회주의적인 우월성을 표현할 의도로 거대하고 높은 건축물들이 많이 건립 (ex:고려호텔, 유경호텔, 주체사상탑 등)

80년대 : 김정일의 교시“건축도 하나의 예술이다. 그러므로 건축창작도 반드시 비 반복적 이어야 한다.”에 따라 새로 짓는 건물들이 조형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됨

북한의 건설공법은 주로 철근 콘크리트조로 되어있고, PC공법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북한에서 현재 건설 중인 건물에서 철골구조를 찾아보기에는 매우 힘들다. 이들의 건축을 소개하는 조선건축이란 계간 호에서도 북한의 건설 공법 중 철골구조에 대해 논한 것은 거의 없다. 시멘트는 질이 좋아서 수출도 하지만 기타 건자재와 마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건축설계환경

북한에서의 건축설계는 국가기관인 각 단위 도당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도시설계사업소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다. 북한은 대표적인 주요건축물만을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백두산 건축 설계연구원 같은 건축설계사업소를 정무원 산하에 두고 운영한다고 한다. 인민설계가와 공훈설계가들을 비롯한 수십 명의 박사, 준박사급의 전문 설계가들과 이들을 뒷받침하는 젊은 설계가들로 조직 되었다고 한다.

건축에서 반복은 죽음이다
이말은 모더니즘을 탈피하려는 건축가나 기계적인 형태가 지배했던 활량한 도시경관을 비평하는 도시계획가의 말도 아니다. 바로 북한의 현재 최고권력자인 김정일의 말이다.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를 이해하는데는 그 한계가 매우 까다롭고 쉽지가 않다. 이는 북한의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설계의 방법이나 실무가 남다르게 어려워서가 아닌 바로 자료의 휘귀성과 제한성으로 인한 한계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북한의 건축을 이해하려면 우선 도시계획과 건축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형묶음식 살림집
원형으로 처리된 고층 집합주거

북한의 건축과 도시계획은 현행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나 실무과 같이 분리되어 교육되어지거나 행해지지 않는다.
한 시대의 사상과 환경, 일상생활의 담론을 담는 용기인 도시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려는 도시계획과 이러한 도시계획적 방법론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표현되는 도시설계의 수법이 건축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북한에서는 작용한다.

이는 민간의 건축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체체에서 건축의 형태를 유도하기 위한 도시설계의 방법론이 서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보다 위력적으로 작용하여 총제적인 입장에서 강력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건축의 경우는 건축을 구성하는 구조, 설비, 전기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의 경우도 사용하는 용어를 제외하고는 현 우리의 상황과 비교해 커다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다만 경제상황에 따라 현재 우리의 기술수준에 비해 낙후되고 그 공법도 매우 제한적일 뿐이다.

그러나 건축의 형태 및 용도는 사회체체의 이질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물리적인 형태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북으로 단절된지 어느 덧 50년의 세월이 되어 가고 있으나 북한에 대한 정보는 매우 빈약한 것이 현실이다. 흔히 접하는 북한소개의 언론매체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인 인문사회적 정보에는 익숙해져있으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접하기는 그리 쉽지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에서 북한의 건축에 대한 소개는 단절되고 이질화된 건축문화를 알려 미래의 통일에 대비하여 건축분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용어는 현재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건축 및 도시계획의 용어를 그대로 실었다. 이는 가급적 북한의 건축현실을 그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용어가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9월 29일 토요일

www.archi.kyoto-u.ac.jp

kim sanghoon
건축



The character of this department:

The current rapid changes of the social environment have brought about a need to develop studies on architecture as a synthetic system as well as the studies in fundamental and advanced fields, in order to produce higher quality and multi-functional living space. Thus, it is essential to promote the integration of many different fields.

In the department, innovative methodologies and fundamental and advance knowledge in related fields are lectured on and investig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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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건축학/건축공학 전공과목

kim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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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건축학/건축공학 전공과목


* 건축학 전공(과목명을 선택하시면 과목소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학년 / 학기 Ⅰ Ⅱ
1  건축설계스튜디오 1-1 (5)
건축표현기법 (3)  건축설계스튜디오 1-2 (5)
건축공간과 형태 (3)
건축구조 1 (3)
2  건축설계스튜디오 2-1 (5)
건축과 컴퓨터 (3)
건축구조 2 (3)  건축설계스튜디오 2-2 (5)
건축사 1 (3)
건축구조역학 (3)
3  건축설계스튜디오 3-1 (5)
건축사 2 (3)
건축구조계획 (3)
건축재료계획 (3)  건축설계스튜디오 3-2 (5)
건축과 사회 (3)
건축환경 (3)
건축시공기술 (3)
4  건축설계스튜디오 4-1 (5)
한국건축 (3)
건축법과 제도 (3)
건축과 문화 (3)
도시공간설계 (3)  건축설계스튜디오 4-2 (5)
환경친화건축 (3)
건축설비계획 (3)
디지털 디자인 연구 (3)
조경설계 (3)
5  건축설계스튜디오 5-1 (5)
건축이론 (3)
건물시스템 1 (3)
건축과 기술 (3)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3)
건축작품연구 (3)
실내설계 (3)
도시건축과 보전 (3)  건축설계스튜디오 5-2 (5)
건축실무 (3)
건물시스템 2 (3)
건축기획 (3)
현대건축이론 (3)
주거론 (3)
건축법 연습 (3)
아시아 건축과 도시 (3)
행위와 공간 (3)



* 건축공학 전공(과목명을 선택하시면 과목소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학년 / 학기 Ⅰ Ⅱ
1
2  건축전산 1 (2)
건축구조시스템 (3)
건물열에너지 이론 (3)
공학수학 1 (3)  건축전산 2 (2)
건축환경계획 1 (3)
건축재료역학 (3)
건물유체시스템 (3)
공학수학 2 (3)
3  건축설계 1 (3)
건축환경계획 2 (3)
건축재료 (3)
철근콘크리트 1 (3)
건축구조해석 (3)
구조동역학 (3)
건축전기 및 조명이론 (3)  건축설계 2 (3)
건축사개론 (3)
건축설비 1 (3)
건축시공 (3)
건설관리 (3)
철골구조설계 (3)
토질 및 기초공학 (3)
4  건축환경설계 (3)
구조설계 (3)
건축설비 2 (3)
건설기술 (3)
철근콘크리트 2 (3)  건물유지 및 관리 (3)
건축측량 (3)
구조 및 재료실험 (3)
건설경영 (3)











San 56-1, shilim-dong, Gwanak-gu, Seoul, 151-742, Seoul National University [Tel : +82-2-880-7051 / Fax : +82-2-87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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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디자인 관련학과/실내인테리어관련학과 - 4년제



관련학과 - 4년제

가야대학교 - 실내디자인
http://interior.kaya.ac.kr

가톨릭대학교 - 생활과학부 / 소비자·주거
http://www.cuk.ac.kr/~conshous

건양대학교 - 기계건축토목공학부 / 실내건축
http://odin.konyang.ac.kr/~swb

경남대학교 - 인터디자인학부 / 공간조형디자인
http://www.kyungnam.ac.kr/edrm/home

경동대학교 - 디지털디자인학부 / 인테리어디자인
http://www.k1.ac.kr/digital

경산대학교 - 건축·건설시스템공학부
http://www.ksucc.ac.kr/college/archi

경성대학교 - 디자인학부 / 환경디자인
http://64.ks.ac.kr

경원대학교 - 실내건축학과
http://www.kyungwon.ac.kr/diamond

경희대학교 - 생활과학부 / 주거환경전공
http://www.khuhomec.com/housing

국민대학교 - 조형대학 / 실내디자인
http://d.zamaica.com

대구대학교 - 주거환경학과
http://www.daegu.ac.kr/dgu

덕성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http://www.duksung.ac.kr/~idesign/

배재대학교 - 토목건축공학부 / 실내건축
http://www.paichai.ac.kr

부산대학교 - 아동.주거
http://www.pusan.ac.kr

상명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design.smuc.ac.kr

상명대학교 - 소비자·주거
http://www.sangmyung.ac.kr

서울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 제품·실내디자인
http://www.swu.ac.kr

세명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semyung.ac.kr/educate/college/design

숙명여자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sookmyung.ac.kr

숭실대학교 - 건축학부 / 실내건축
http://soar.ssu.ac.kr

신라대학교 - 실내디자인공학과
http://lotus.silla.ac.kr/~interior

연세대학교 - 주거환경학과
http://hnid.yonsei.ac.kr

영산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환경디자인
http://school.ysu.ac.kr/design

영산대학교 - 건축학부 / 실내건축
http://school.ysu.ac.kr/archi

용인대학교 - 디자인학부 / 환경디자인
http://www.yongin.ac.kr

청주대학교 - 산업디자인학과
http://cyber.chongju.ac.kr/~sandi/

한성대학교
http://www.hansung.ac.kr

한성대학교 -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 인테리어디자인전공
http://www.hansungdesign.ac.kr

한세대학교 - 디자인학부 / 실내건축디자인
http://www.hansei.ac.kr

한양대학교 - 생활과학부 / 실내환경디자인
http://www.interior.hanyang.ac.kr/

협성대학교 - 예술대학 / 실내디자인
http://home.hyupsung.ac.kr

호서대학교 - 예술학부 / 실내디자인
http://www.hoseo.ac.kr/~design

홍익대학교 - 미술대학/산업디자인 공간디자인
http://id.hongik.ac.kr

홍익대학교 - 미술대학 목조형 가구학과
http://waf.hongik.ac.kr

Architectural Engineering(건축 공학)
건축공학자들은 가장 적은 재료로 가장 넓고 가장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20세기 최고의 천재 건축공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버크민스터 풀러는 '풀러의 돔 (Fuller's Dome)'이라는 것을 고안하게 되었다.

정삼각형을 기본단위로 하여 이것이 여섯 개가 정육각형으로 모인 육각형 단위 (Hexamer)와 정삼각형 다섯 개가 정오각형으로 모인 오각형 단위(Pentamer)로 둥근 모양의 집을 지은 것이다.

디즈닐랜드에 가면 골프공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이것이 풀러의 돔 디자인이다.

최근에 읽은 종교 잡지에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미세한 미생물인 바이러스들도 그들의 집을 짓고 사는데 그 구조가 바로 '풀러의 돔'과 같은 방식인 것을 미생물학자들이 발견했다는 것이다. 우연이라기 보다 미미한 바이러스조차도 최첨단 건축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창조주의 작품인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 글을 주장하고 있다.

건축 공학은 건축학과 공학을 합하여 놓은 학문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건축에 관한 구조 재료 계획 공법 역학 환경문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 전공은 디자인과 건설을 연결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건축학과 공학은 두 전공 다 어렵고 도전적인 분야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학생들은 헌신 열정 그리고 체력을 필요로 한다.

만일 학생이 두 분야에 다 관심이 있고 두 전공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건축 공학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보편적으로 건축 공학은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고등학교 시절 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로 한다.

역사적으로 볼때 건축학은 대부분 공과대에 속해 있었고 건축 공학이란 건축에 기술적 부분을 첨가시킨 분야로 여겨졌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많은 건축학과에서 공학 보다 예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대에서 분리되어 건축대를 새로 신설하는 경향이 늘었다. 이러한 이유로 건축 공학은 혼성적 공학으로 재정립되어 분석 디자인 빌딩 시스템의 건설 건축 분야에 속해 있었던 기능들과 토목 기계 그리고 전기 전자 공학을 포함하는 새로운 전공으로 거듭나게 된것이다.

건설 현장에서 건축 공학도들은 디자인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축가와 공사에 실질적인 면을 추구하는 전기 엔지니어 같은 여러 엔지니어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유익한 연결체 역할을 많이 하게 된다.

훌륭한 건축 공학도가 되기 위한 훈련 과정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러나 전문인이 되면 지적으로 경제적으로 보상을 받게 되고 자신이 디자인한 건물이 세워지는 걸 볼 수 있다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건축학 교육은 기술적인 부분이 감소 되어 가고 다른 공학 부분들은 더욱 일반적이 되어 버렸다. 결과적으로 디자인과 분석 능력을 갖춘 건축 공학자들을 더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많은 건축 공학도들은 디자인 직무에서 프로젝트 관리자 또는 행정 관리자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어떤이들은 졸업 후 자신의 회사를 차려 운영하기도 하며 컨설팅 엔지니어 분석 혹은 디자인 엔지니어 건축가 엔지니어링 관리자 건설 현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라파엘 비뇰리 - 종로타워 : 밀레니엄타워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kim sanghoon
건축

문화
나는 올해 초 완공된 서울 강남의 현대산업개발 건물을 보고 세 번 놀랐다. 그것이 지어지는 과정을 보며 어떻게 저런 이상한 것이 세워지고 있는가 하며 한 번 놀랐고, 두 번째는 그것이 베를린의 유태인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드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세 번째는 이 이상한 건물에 쏟아지는 찬사에 더욱 놀랐다.

나는 지금도 그의 유태인박물관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이었다. 그것은 ‘부재(absence)의 미학, 절제와 비움의 건축’이었다. 빛과 어둠, 삶과 죽음, 발언과 침묵, 그 극대비 속의 긴장! 그런데 그런 그가 만든 이것은 무엇인가. 시끄럽고 요란할 뿐이다. 그는 실험을 한 것이다. 장난을 쳐본 것이다.

좋은 건축은 좋은 건축가와 좋은 건축주의 만남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건축가가 훌륭하더라도 건축주가 그 수준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불균형이 생긴다. 이 둘이 엇박자를 놓기 시작하면 건축이 아니라 처치곤란한 물건 덩어리만을 양산하고 말 뿐이다.

바야흐로 국제화의 시대, 세계화의 시대다. 문화적으로 문을 닫고 있으려야 불가능하다. 오히려 문은 활짝 열릴수록 좋다. 그러나 이 문이 밖으로는 열려 있고 안으로는 닫혀 있다면 말이 되겠는가.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건축 현실에서는 바로 이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 건축설계 경기가 국내 작가에게는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외국 건축가들에게만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처음에는 기업 등에서 시작되더니 이젠 관공서에까지 버젓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에서 지은 리움미술관의 경우 3인의 외국건축가로만 구성, 완공하였고, 이화여대의 다목적 복합개발도 외국 건축가들에게만 참여 기회를 주었다.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도 국내 건축가는 하수인으로 외국 건축가와 묶어 짝을 이루게 하였다. 또 독일 베를린에 들어서게 될 한국대사관도 무명의 독일건축가에게 맡겨졌다.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부산영상문화센터도 외국의 7인 건축가에게만 설계경기 참여 기회를 주고 있다.

문화란 무엇인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업신여기는 것이 세계화이고 국제화인가. 문화는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문화다. 나를 내보이는 것, 즉 세계 속에 자신의 행동양식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나의 존재를 알리면서 상대의 존재를 알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하는 방식을 찾고 배우는 것이 문화다. 상대를 부정하거나 나를 부정하는 것은 문화가 아니라 정신질환이다. 콤플렉스다.

나는 서울에서 좋은 건축을 말하라면 주저 없이 김중업이 설계한 삼일빌딩과 김수근이 설계한 타워호텔을 꼽는다. 우리는 1970년대 춥고 가난했던 시절에도 걸출한 두 건축가를 배출했다. 그러나 이제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지만 건축에 대한 이해는 모멸감을 느낄 정도다. 세계 미술시장의 재고처리장으로 국제적 ‘봉’을 자처하더니만 이제는 그 불길이 건축으로 옮겨 붙었다. 졸부(猝富) 선언을 하고 나서는 꼴이다.

라파엘 비뇰리의 ‘종로 타워’를 보고 일본의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은 이것은 고도(古都) 서울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왜 공공기관에서까지 자국의 건축가를 홀대하는가. 경쟁의 참여 기회조차 박탈하는가. 우리나라를 세계 건축의 하치장·종말처리장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우리 손으로 알뜰살뜰 가꿀 것인지 짚어볼 때다. 문화전략 없는 문화대국은 없다. 우리 모두 문화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때다. (글 출처 :조선일보 2005/08/06)
세계고층건물디자인 사진


아래 : 라파엘 비뇰리 - 종로타워 : 밀레니엄타워 (서울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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